1885년, 네바다의 어느 작은 마을에 들어선 길과 아트는 술집에 들어가는데, 어쩐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가축 도둑들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 마을 사람들은 낯선 사내들인 길과 아트를 경계한다. 때마침, 목장주 킨케이드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보안관이 없는 사이 무장대를 조직하는 건 불법이라는 판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분노에 찬 마을 사람들은 무리를 지어 살인자들을 잡으러 나선다. 길과 아트 역시 의심받지 않기 위해 무장대에 합류한다. 발간 당시 ‘올해의 소설’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인간이 정의를 무시한 채 폭력을 선택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에 대한 냉정한 실험정신이 돋보인다는 평을 얻은 월터 반 틸버그 클락의 동명소설을 각색했다. 서부극 장르에서도 묵직한 주제를 다룰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지대에 있는 가난한 마을에 매년 칼베라(Calvera: 엘리 월라치 분)란 도적떼가 나타나 수확한 양식을 빼앗아 가자 마침내 마을 사람들은 도적떼와 싸우기로 결심하고 총잡이를 구하러 도시로 온다. 대가도 너무 싸고 싸움에 승산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들을 딱하게 여긴 크리스(Chris Adams: 율 브리너 분)라는 총잡이가 다섯 명의 일류 총잡이들을 설득한다. 드디어 여섯 명의 총잡이가 마을로 향해가고 있는데 젊은 청년 치코가 그들을 쫓아오며 자신도 끼워달라고 떼를 쓴다. 결국 그의 끈질김에 감탄하여 그들은 치코를 끼워주기로 한다. 마을에 도착한 7인의 총잡이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총 쏘는 법을 훈련시키고 함정을 만들며 칼베라와 싸울 준비 태세를 갖춘다. 처음엔 총잡이들이 무서워 피하기만 하던 마을 사람들도 그들을 믿고 따르게 된다. 드디어 칼베라 일당이 후퇴를 한다. 그러나 칼베라가 완전히 도망간 게 아니고 끝까지 싸울 계획임을 알게 되자 마을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항복하자는 패와 끝까지 싸우자는 패로 나뉜다. 결국 항복을 주장하던 마을 사람 하나가 칼베라를 마을에 몰래 끌어들여 7인의 총잡이들을 잡게 한다. 목숨만 구한 채 마을에서 쫓겨난 그들은 죽을 걸 알면서도 마을로 되돌아가 싸우기로 한다.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 마을 사람들도 두려움을 떨치고 합세하여 칼베라 일당을 모조리 죽인다. 그러나 7인의 총잡이 중 셋만이 살아남는다. 그 중 치코는 사랑하는 마을 처녀 옆에 남기로 하고 두 명만이 마을을 떠나 다시 황야로 향한다.

두 사기꾼 모험가 피치 카라한(Peachy Carnehan: 마이클 케인 분)과 다니엘 드래보트(Daniel Dravot: 숀 코넬리 분)는 인도에 주둔했던 영국 군인으로, 절도, 총기밀수, 협박 등 건달짓을 일삼다 인도에서 추방된 뒤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산악지대 카프리스탄 외지로 떠나 통치자 행세를 하기로 결심한다. 가혹한 기후를 이겨내며 힘들게 산을 넘은 두 사람은 아름다운 골짜기에 도착하고, 거기서 만난 빌리 피쉬와 함께 사제들의 보물을 훔쳐내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들 일행은 배교자들의 도시 시칸더굴을 습격하고, 그 와중에 다니엘이 가슴에 화살을 맞게 되지만 펜던트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를 본 원주민들은 화살에 맞고도 죽지 않은 다니엘을 신이라고 믿게 되고, 알렉산더 대왕의 화신이 된 듯 한 다니엘은 그들에게 재산을 바칠 것을 요구한다. 다니엘은 점차 자기 기만적인 오만에 빠져들고 보물을 갖고 떠나기보다는 자신이 진짜 신이라고 믿기 시작한다. 원주민 여인과의 결혼까지 강행하는 다니엘. 그러나 신과 결혼한다는 두려움에 떨던 원주민 여인, 록산느는 다니엘의 얼굴을 물어뜯고, 다니엘의 얼굴에서 흐르는 피를 보고 그가 신이 아님을 알아챈 원주민들은 두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동부 클리블랜드 출신의 윌리엄 블레이크는 취직 통지서를 받고 서부 머신 타운으로 향한다. 하지만, 긴 열차 여행을 마치고 도착한 곳은 기대와 달리 거칠고 위험스러운 도시였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일자리는 이미 다른 사람이 차지한 뒤다. 취직은 커녕 되돌아갈 차비도 없어 거리를 배회하던 블레이크는 우연히 꽃파는 여자를 만나 그녀 방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그러다 갑자기 그녀의 옛 연인이 침실로 들이닥치고 당황한 블레이크는 총격전 끝에 그를 사살한다. 순식간에 살인자로 몰린 블레이크는 자신도 가슴에 총상을 입은 채 황급히 마을 밖으로 도망치지만 숲속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노바디라는 괴이한 성격의 인디언에게 간호를 받은 블레이크가 의식을 되찾을 무렵, 노바디는 이미 작고한 영국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영혼이 다시 육체로 환생했다고 믿는다. 블레이크는 인디언 노바디의 도움으로 태양이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힘겨운 도망을 시작하는데...

일본에서 가장 강력한 지도자 쇼군에게 녹을 받으며 선생으로 일하게 된 다케조. 그는 자신감에 가득찬 사사키 코지로의 도전에 직면한다. 다케조는 1 년 안에 코지로와 싸울 것에 동의하지만 쇼군의 후원을 거부하며 대신 마을 가장자리에서 야채를 키우며 살기로 하는데.

아파치 요새는 본부대에서 떨어진 작은 요새로 남북 전쟁에 참전했던 보잘것없는 무리들이 모여 있다. 이 부대에 새로운 사령관인 오웬 더스데이 중령(헨리 폰다)이 그의 사랑스러운 딸 필라델피아를 데리고 부임한다. 그는 새롭게 부임한 요새에 대해 치욕감을 느끼고 자신이 명예를 회복하고 자신이 능력 있는 지도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고심한다. 결국 그의 야심은 부하들과의 갈등을 야기시킨다. 필라델피아가 하사관 아들인 젊은 중위 마이클과 사랑에 빠지면서 그의 속물근성은 딸과의 사이도 악화시킨다. 그러나 가장 큰 사건은 더스데이 중령이 자신의 야망을 성취하기 위해 경험 많은 요크 대위(존 웨인)의 충고를 무시하고 아파치와의 전쟁을 꾀하면서 일어난다.

어느 무법자 형제의 탈출을 그린 전형적인 오락 액션 서부극

영국인 탐험가 리차드 프랜시스 버튼 경은 19세기의 유명한 언어 학자이자 시인으로 특히, 성에 관련된 책을 많이 번역한다. 버튼경과 존 해닝 스펙은 모험을 즐겨 이미 인도와 아프리카 등의 여러 곳을 탐험했다. 이들은 나일강의 진짜 근원을 찾기 위해 아프리카의 곳곳을 모험한다.

반중력 물질을 이용한 우주선을 개발해 달로 우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이 겪는 모험을 그린 영화.

1870년, 미국 역사상 최초의 법 집행기관이 무법천지인 텍사스와 멕시코의 국경지역에 세워졌다. 존경과 용맹의 상징으로 전해지는 텍사스 레인저가 바로 그것. 당시는 멕시코인 무법자들이 국경지역을 습격하고, 인디언 종족들은 서로의 고유 영역을 지켜리는 싸움을 벌이고 있었으며, 새로운 삶에 매료된 많은 개척자들이 텍사스 지역으로 몰려오고 있었다. 전직 목사이자 남북전쟁 당시의 전설적인 레인저 대장인 린더 맥널리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텍사스 레인저는 변호사가 되어 고향에 돌아온 날, 도적떼에게서 온가족을 잃은 청년 더니슨 등 대부분 어리고 경험이 없는 풋내기 레인저들로 구성된다. 그러나 대장인 린더 맥널리는 결핵으로 죽음이 다가옴을 느끼면서도 대부분이 십대들로 구성된 오합지졸의 텍사스 레인저들을 훈련시켜 극악한 도적떼와의 전투를 준비한다. 그러나 농장과 가족 목장을 마구 습격해대는 도적떼와의 전투는 그리 만만치가 않고, 이 난국을 타개하고 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사람들인 텍사스 레인저들은 목숨을 건 혈투를 시작하는데.

조스가 운영하는 자마이카 여인숙은 지나가는 배를 난파시켜 생존자들을 살해하고 물건들을 약탈하는 해적들의 근거지이다. 메리는 이모를 찾아 아일랜드를 떠나 자마이카 여인숙으로 오는 도중 험프리 경내에 머물게 된다. 메리는 자마이카 여인숙으로 갈 말을 빌려달라고 하나 험프리 경은 그녀에게 그곳에 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히치콕 감독이 미국으로 가기 전 영국에서 만든 마지막 작품으로 그의 최악의 영화로 알려졌으나 개봉당시 박스 오피스 히트작이었다.

한 금광 마을에 은행 강도가 들이닥친다. 강도들은 마을 보안관과 여러 사람들을 죽이고 금을 챙겨 유유히 달아난다. 곧이어 새로 부임한 보안관 '뷰포드 눈'은 추격대를 꾸려서 강도 추격에 나서는데... 하지만 강도들은 추격을 피하기 위해 흩어지고, 교란 작전을 펼친다. 그렇지만 보안관과 추격대는 결국 강도단과 대치하고, 금을 둘러싼 추악한 계획이 드러나는데...

부치(Butch Cassidy: 톰 베린저 분)는 상습범으로 범죄를 일삼아 살아가지만 자기 대로의 도덕률과 정의감을 갖고 살아간다. 말을 훔친 죄목으로 2년을 선고받고 형을 살다가 주지사와 와이요밍 주에서는 죄를 안 짓겠다고 약속을 하고는 가석방된다. 우연히 카지노에서 총잡이 선댄스(Sundance Kid: 윌리암 캇 분)를 알게 되어 그의 명사수 실력에 감탄한 나머지 그와 팀이 되어 같이 행동한다. 한편 소도둑 오씨(O.C. Hanks: 브라이언 데니히 분)는 보안관에게 잡혀가면서 부치가 자기를 밀고한 것으로 오해하고 복수할 기회를 벼른다. 그러다가 부치인 줄 잘못 알고 선댄스를 쏴서 선댄스는 중상을 당한다. 부치는 부상한 선댄스를 자기 집으로 데려다가 치료를 받고 요양을 하게 하는데 오씨는 거기까지 쫓아온다. 그러나 선댄스와 대결하다가 죽는다. 선댄스는 돈을 실은 기차를 터는게 소원이라 부치를 졸라 기차를 털궁리를 한다. 부치는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을 위해서 범죄에서 손을 떼려고 바르게 살아 가려고 결심했으나 동료들의 부추김에 다시 말려든다. 그들은 부치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서 성공적으로 범행을 마친다. 그러나 그들은 언젠가 체포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부치는 이제부터라도 바르게 살려고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