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를 가진 경미는 귀가하던 길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소정을 목격하고, 그녀를 도와주려다 연쇄살인마 도식의 새로운 타겟이 된다. 살고 싶다는 의지로 미친듯이 도망치는 경미, 하지만 살인마의 발소리조차 들을 수 없고, 도식은 또 다른 얼굴로 나타나 경미를 위협하는데...

한 범죄 조직이 갤러리를 돈세탁 창구로 이용하게 되면서, 살인청부업자가 예술가 행세를 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가 그린 작품들이 대성공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