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FBI 아카데미의 프로파일러 훈련생들이 살인범 찾기 시뮬레이션 실습을 위해 인적이 드문 외딴 섬을 찾는다. 훈련이 시작되는 날 아침, 사라는 죽은 고양이의 배 속에서 10시에 멈춰있는 시계를 발견하고 다른 훈련생들과 함께 범인이 남긴 단서를 찾아 섬을 수색하기로 한다. 모의 살인현장에 도착한 훈련생들. 팀의 리더 J.D. 레스톤은 현장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음악을 끄기 위해 카세트의 스톱버튼을 누른다. 하지만 그것은 범인이 설치해 둔 트랩이었던 것이다. 그 바람에 팀의 리더 J.D. 레스톤은 액화헬륨으로 인해 급속 냉각되어 죽고 만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바로 10시. 훈련상황이라고 믿고 싶지만, 실제 살인 사건이 일어나자 섬에서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선착장에 있던 배는 폭발해버리고 훈련생들은 섬에 고립되고 만다. 이후 다음 희생자를 알리는 시계가 등장하고 레이프와 바비마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들은 공포에 휩싸이며 서로를 믿지 못한다. 동료들이 하나 둘 죽임을 당하면서 생존한 나머지 훈련생인 사라, 빈스, 루카스, 니콜, 법무성 조사원으로 파견된 게이브 만이 남았다.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우편배달부인 제임스(Nathan Eswine)는 외딴 곳에 있는 크리스티(Dal Nicole)을 위해 친구 피터(Adam Hartley)와 함께 먼길을 찾아간다. 하지만 찾아간 곳에서 그녀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고, 제임스는 잠깐 잠이 든다. 한편 크리스티을 찾아온 린지(Cameisha Cotton)와 애슐리(Larissa White) 역시 친구를 찾지 못하고 잠자고 있는 제임스를 발견한다. 그러던 중 호수 건넌편에서 피투성이가 되어있는 알몸의 여성을 발견하는 사람들. 이윽고 저녁이 되자 그녀가 제임스들이 있는 곳에 나타나고, 그때부터 살육의 현장이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나타난 의문의 사람들(Jenna McDonald). 과연 크리스티이 살고 있는 그곳에서는 무슨일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