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은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모시며 어머니와 함께 농장 일을 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그녀에게 강한 꿈이 있었으니 바로 무용단의 댄서가 되는 것. 전장으로 자원 입대를 한 남편 하워드를 그리워 하는 펄에게 우연히 극장에서 만난 남자가 추파를 던지며 자신과 함께 유럽으로 갈 것을 제안한다. 내적 갈등에 혼란스러워 하는 펄, 게다가 어머니의 강압적인 행동으로 불화도 점점 커지게 된다. 새장에 갇혀 있는 새처럼 살아가는 펄에게 하나의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마침내 그녀는 이성을 잃게 되는데...

애들레이드와 게이브 윌슨은 아이들을 데리고 캘리포니아 북부에 있는 아들레이드의 오래된 해변가로 여름 휴가를 떠난다. 다음날 합류한 타일러 가족과 함께 해변에서 하루를 보내지만, 애들레이드는 과거에 겪은 트라우마 증상이 심해지며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공포에 시달린다. 밤이 되고 윌슨은 차도에 조용히 서있는 네명의 손을 맞잡은 뭔가를 보게 되는데...

엄마는 동생을 낳던 중 돌아가시고, 아빠는 가출하고, 몬세는 어린 동생에게 부모와 큰언니가 되어 주어야 했다. 몬세는 심한 광장공포증을 앓고 있어 아파트 밖으로는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다. 어느 날, 젊은 이웃남자는 계단에서 넘어져 몬세의 집 문 앞에 쓰러지고, 몬세는 그를 집안으로 들인다. 하지만 악마의 둥지에 한번 들어오면 나갈 수 없는데… (2015년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멕시코에서 영웅으로까지 여겨지던 몬스트로의 이름을 이어오던 몬스트로는 지금은 뒷골목에서 인신매매, 매춘, 장기밀매등으로 이름을 떨치는 테디 밑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아이를 가진 여자는 사라지고 테디와는 사이가 어색해 지게 되는데...

살인사건이 일어난 작은 아파트에서 형사들이 현장 검증을 시작한다. 하야세 마나부 수사부장은 주방의 가스 곤로에 올려진 스튜 냄비에 눈길이 간다. 방안은 스튜 냄새로 가득 차 있다. 피해자는 머리를 수없이 맞고 살해당했고 게다가 머리 속에는 뇌수가 없어진 상태인데...

기차에 탄 승객들이 괴생물체에게 공격당했을 때, 그들은 생존을 위해 아침까지 서로 함께 뭉쳐야 한다.

겉으로 보기엔 너무나 평화롭게 느껴지는 시골 마을 파리. 그러나 파리로 가는 길이 죽음으로 가는 길임을 아무도 모른 채 여행객들은 이 마을을 찾아온다. 파리의 사람들은 함정을 만들어 자동차를 빼앗아서 살아가는데, 여기서 죽은 자는 폐기되고 다친 자들은 특수한 '치료'를 받은 후 마을의 거대한 지하 병원에 감금된다. 이 죽음의 함정으로 조지와 아서 왈도가 들어오게 되면서, 파리의 몰락은 시작되는데...

한 은둔한 서커스 주인이 자신의 집에 소셜 미디어 스타들을 초대한다. 그의 거부할 수 없는제안은 모든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는 데 성공한 사람에게 누구나 25만달러를 상금으로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몰랐던 조건은 수수께끼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탈출하려 하면 죽음의 부비트랩에 걸려 잔혹한 최후를 맞게 된다는 사실이다. 단순한 탈출 게임인 줄 알았던 참가자들은 상상을 초월한 죽음의 함정들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