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수는 어느 날 술이 거나하게 취해 집에 돌아가는 길에 누군가에게 납치, 사설 감금방에 갇히게 된다. 중국집 군만두만을 먹으며 8평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텔레비전 보는 게 전부. 1년이 지났을 무렵, 뉴스를 통해 나오는 아내의 살해소식. 게다가 아내의 살인범으로 자신이 지목되고 있음을 알게 된 오대수는 복수와 탈출을 위해 감금방 한쪽 구석을 쇠젓가락으로 파기 시작한다. 감금 15년을 맞이하는 해, 마침내 사람 몸 하나 빠져나갈 만큼의 탈출구가 생겼을 때, 어이없게도 15년 전 납치됐던 바로 그 장소로 풀려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메이코는 집으로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친구에게 새로운 연애 상대 이야기를 듣는다. 여대생 나오는 교수 앞에서 그가 쓴 소설의 일부를 낭독한다. 20년 만에 고향을 찾은 나츠코는 그토록 만나고 싶던 동창생과 재회한다. 우연이 만들어내는 조용히 아주 크게 움직이는 인생의 순간들이 있다. 이 영화는 그에 대한 상상의 결과물이다.
고아인 제인 에어(Jane Eyre: 사만다 모톤 분)는 학대가 심한 외숙모(Mrs. Reed: 데보라 핀레이 분) 댁과 시설이 형편없는 자선 학교에서 쓸쓸하고 가엾은 생활을 견디며 성장한 뒤 손필드라는 저택의 가정 교사로 들어간다. 그리고 얼마 후 그 저택의 주인인 에드워드 로체스터(Mr. Rochester: 클레어 하인즈 분)를 사랑하게 되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한다. 하지만 로체스터에게는 15년 전 결혼한 미친 아내 버사(Bertha: 소피 레이스너 분)가 있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제인은 충격을 받고 뛰쳐나와 로체스터한테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기 위해 무작정 걷다가 들판에서 쓰러진다. 이런 자신을 구해준 St. 존 목사존 리브스(St.John Rivers: 로퍼트 페리-존스 분)와 그의 누이인 다이애나의 도움으로 제인은 평온한 생활을 되찾지만 로체스터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에 괴로워한다. 존 목사가 선교사로서 인도로 떠나기 전 청혼을 하자 제인은 환상 속에서 로체스터의 목소리를 듣고 손필드 저택으로 돌아간다. 손필드 저택은 로체스터의 죽은 아내가 저지른 불로 폐허가 돼 있었고, 아내를 구하려다 두 눈을 실명한 로체스터는 제인의 사랑을 동정으로 생각하고 선뜻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의 진실한 사랑은 행복한 가정으로 결실을 맺는다.
두 번의 결혼에 실패한 칼라(바바라 허쉬 분)는 세 아이와 함께 LA에 살고 있다.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더 나은 직장을 얻기 위해 야간 비서학교에서 타이핑을 배운다. 어느 날 늦게 집에 온 칼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로부터 폭행을 당한다. 두번째의 폭행시도가 있던 날 밤엔 아이들을 데리고 가까스로 친구의 집으로 피신해 화를 면한다. 그 후로도 보이지 않는 실체는 계속 그녀를 괴롭힌다. 출근길 실체 때문에 교통사고를 낸 칼라는 정신과 의사인 스나이더만(론 실버 분)의 치료를 받는다. 심령학을 믿지 않는 그는 문제의 원인을 칼라의 성적 피해의식에 의한 자각증상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책방에서 만난 심령심리학자 쿨리 박사(재클린 스미스 분) 일행은 칼라에게 일어난 초자연적인 현상에 관심을 갖고 관찰하던 중 실체의 존재를 과학적 실험으로 확인한다. 이들은 실체를 고립시킨 후 제거하기 위해 헬리움 용액을 사용하는 위험하고도 규모가 큰 실험을 계속한다.
여성은 단지 남성의 소유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시대적 상황속에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 '더 스캔들러스 레이디 더블유 (The Scandalous Lady W)' 은 영국 BBC에서 제작된 단편 드라마로 2015년 8월에 방영되었습니다.
카리브해 어느 섬의 휴양 호텔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피살자는 호텔의 사장 도날드 페이터. 경찰서장 재이비어 퀸(덴젤 워싱턴 분)이 수사에 나선다. 그곳의 시장과 호텔 부사장인 엘진은 사건 현장에 마우비가 수첩을 떨어뜨리고 갔다며, 빨리 마우비를 체포하라고 압력을 넣는다. 퀸과 마우비는 어린시절 서로 친한 친구였으나 이제는 경찰과 수배자의 관계가 된 것. 퀸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부검을 지시한다. 결국 페이터 사장이 독사에게 물려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컬럼비아 대학의 고생물학자 ‘케이트’ 박사(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빙하 시대 이전부터 존재해온 것으로 파악되는 구조물과 그 안에 있는 외계 생명체를 발견한 노르웨이 탐사팀의 요청을 받고 남극 대륙에 도착한다. 탐사팀은 엄청난 것을 발견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지만, 그날 밤 얼음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이 깨어나면서 기지는 끔찍한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우리 중 누군가는 사람이 아니다! 빙하 속에서 깨어난 괴생물체는 세포를 모방해 인간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능력을 지닌 외계 생명체.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놈의 정체를 알게 된 탐사팀 대원들은 고립된 기지에서 극도의 긴장감을 느끼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놈을 완전히 죽이지 않으면 수백만 명의 사람이 희생될 수 있는데…. 인간으로 변하는 외계 생명체.. 거대한 놈과의 사투가 시작된다!
뉴욕의 타블로이드판 신문기자인 로위나 프라이스는 진실을 밝히려는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있다. 어느 상원의원의 동성애 성향을 밝혔으나 신문사의 압박에 의해서 기사가 발표되지 못하자 알권리를 전할 수 없음에 분노를 터트리고 그러던 중 어린 시절 친구인 그레이스에게 괜찮은 정보를 듣게 된다. 바로 그레이스가 유명한 광고회사의 사장인 해리슨 힐과 관계를 가졌었고 그걸 가지고 협박하는 중이며, 그녀의 목표는 상대방의 파멸이라는 것이다. 로위나는 이 사실을 듣고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얼마 뒤 그레이스가 참혹하게 살해당한 걸 알게 된다. 이에 로위나는 친구의 죽음이 해리슨 힐과 관련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동료 마일스의 도움을 받아 캐서린이란 이름으로 힐의 회사에서 임시직으로 일하는 한편, 베로니카라는 이름으로 힐과 온라인에서 채팅을 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힐을 조사해나가는데…
새로 이사 온 동네의 파티에서 엽기적인 살인을 목격한 십 대 소녀. 그 후로 의문의 환영과 기이한 욕망에 시달리기 시작하는데.
신비로운 기운을 가진 러시아 소녀 마리나는 학교의 킹카인 아투르를 짝사랑 하지만 그는 자신의 친구인 비카와 사귀는 사이다. 세르게이 교수의 수업 중 일부인 민속 답사를 함께하게 된 학생들은 낯선 시골 숲 속에서 이상한 노인을 만나게 된다. 노인은 일행에게 식사 초대를 한다. 그날 밤, 마리나는 호수에서 우연히 아투르와 사랑을 나누게 되는데 이 광경을 비카와 친구들에게 들키고 만다. 수치심을 느낀 마리나는 숲 속으로 도망가고 평소 마리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코스티아는 그녀를 따라가게 된다. 우연히 숲 속에 버려진 집에 들어가게 된 마리나와 코스티아는 마녀로 보이는 미이라와 이상한 기운을 지닌 방패를 발견하게 된다. 방패를 잡은 마리나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마리나와 코스티아를 찾던 일행은 구조 요청을 하게 되는데 헬기로 도착한 것은 구조대가 아닌 특수 부대원들. 이제 마리나와 그녀의 친구들은 상상하지도 못한 신기한 일들을 겪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