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뉴욕에 다른 별에서 온 한 외계인이 엘리스 섬에 떨어진다. 그는 발가락이 세 개밖에 없는 이상한 발을 가지고 있지만, 겉모습은 평범한 젊은 흑인 남성과 유사하다. 그는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손을 대기만 하면 어떤 기계의 고장이든 고칠 수 있고,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 덕분에 그는 할렘에서 자신만의 안식처와 직업을 얻게 된다. 하지만 순조로워 보였던 정착 생활은 어느 날 그의 별에서 백인을 닮은 두 명의 외계인들이 그를 잡아가기 위해 도착하면서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우주비행사 얼은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선을 만들겠다는 프루걸 박사의 음모에 빠져 고의적으로 우주에 방출된다. 얼은 구조를 요청하면서 프루걸 박사의 연설문을 낭독하고, 이 연설은 미국인들을 감동시키기며 엄청난 기부금을 받는다. 이 음모를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은 얼의 어린 딸 조시. 성인이 된 조시는 우주 관측소에 근무한다. 사무실에서 남자친구 다비와 정사를 나누다 20년만에 귀환하는 아빠 얼의 비행선을 발견한다. 기괴한 외계인들을 데려온 얼은 이들과 함께 프루걸 박사에게 복수를 시작한다.

15년 전, 종적을 감췄던 5명의 사람들. 그리고 오직 4명만이 돌아왔다!15년 전, 흔적도 없이 5명의 남자들이 정체불명의 외계생물에게 납치된다. 그리고 오직 4명만이 살아 돌아왔다. 시간이 흘렀지만 남은 4명에게 사건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 그러던 어느 날, 깊은 숲 속에서 하나의 외계생물을 포획하게 된 4명은 잃어버린 친구와 처참하게 부서진 그들의 인생에 대한 분노를 마음껏 폭발시키기로 계획한다. 죽는 것보다도 끔찍한 삶을 살게 했던 외계생물의 목숨은 이제 마침내 그들 손안에 있다!15년 후, 다시 찾아온 악몽. 이 새벽을 넘기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외계생물을 죽일지 살릴지에 대해 갈등하는 4명은 점점 서로를 불신하게 되고, 그 사이 외계생물은 쇠사슬을 풀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제 다시 원점이다! 단 하룻밤의 시간, 모든 통로를 폐쇄한 어둠 속 공간에 고립된 4명의 남자들과 괴물. 15년간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서로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순간, 빛도 소리도 없는 최악의 공포 끝, 잔혹한 인간과 괴물의 본능이 숨막히는 먹이사슬을 엮어낸다. 1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최후의 결투! 그 생존 열쇠를 손에 넣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