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의 모든 학생들이 한 선생님 아래 모여 공부하는 프랑스의 단일학급에 관한 이야기.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곳과, 세상의 문을 열고 나가는 사이에서 이 작은 집단은 매일매일의 삶을 공유할 수밖에 없다. 2002년 프랑스에서 개봉되어 다큐멘터리로는 유례 없는 17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었다.
고비사막을 건너온 감동적이고 따뜻한 이야기. 몽골 남부의 고비사막. 한 유목민 가족의 낙타 한 마리가 새끼를 출산한다. 그런데, 출산과정이 너무 힘들었던 탓인지, 어미 낙타는 새끼를 멀리 한다. 새끼를 살려야 하는 유목민 가족은 마지막 방법으로 몽골의 전통악기 연주자를 불러다가 어미에게 들려준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어미 낙타는 눈물을 흘리면서 새끼를 받아들인다.
14년 전 헤어진 커플이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어떻게 헤어지게 됐는지 떠올리지 못한다. 시간이 지나는 동안 기억과 장소가 뒤섞였다. 기억 속에서 모든 것이 겹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