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파르는 스페인으로 바캉스를 떠난 여자친구 레나를 만나러 휴양지 생 뤼에르로 온다. 카페에서 알게 된 마고, 매력적인 그 친구 솔린, 뒤늦게 나타난 레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가스파르의 여름이 해변에서 펼쳐진다.

아랍출신의 전직 미군 핵무기 전담요원 영거(마이클 쉰)는 미국 주요 도시의 중심가에 핵폭탄을 설치하고 협박비디오를 미정부에 보낸다. 하지만, 곧 미 국토안보부에 체포되고, 핵폭탄의 소재를 알아내기 위해 고문전문가 H(사무엘 L.잭슨)가 테러리스트 영거를 비인간적으로 고문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H와 함께 수사에 참여 하게 된 FBI요원 브로디(캐리 앤 모스)는 H의 비인간적인 고문에 반발하게 되면서 H와 서로 팽팽하게 대립하게 되고, 테러리스트 영거는 잔인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핵폭탄 설치 장소를 두고 H, 그리고 브로디와 맹렬한 공방을 벌이는데…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치열한 리얼타임 테러 스릴러! 과연, 미국은 핵폭탄 위협에서 벗어나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

캐나다에서 공연중인 록가수 리와 그의 아내 에밀리. 그들은 음악을 사랑하고 부모님이 돌보고 있는 어린 아들을 위해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한 번 빠져든 마약의 세계를 헤어나오기란 쉽지 않다. 어느 날 두 사람은 말다툼을 하고 에밀리는 모텔을 뛰쳐나가는데, 그날 밤 리가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숨지게 된다.다음 날 아침 돌아온 그녀에겐, 죽은 남편과 마약소지죄로 선고받은 6개월형이 남아있을 뿐이다. 형을 마치고 세상에 나온 에밀리. 그녀는 사랑하는 아들과 새로운 삶을 꾸리려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지만 시부모는 쉽게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에밀리는 아들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소망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가끔은 약의 유혹을 받지만, 아들에 대한 사랑과 미래에의 희망으로 차차 극복해가는 에밀리. 주변의 든든한 지원자 덕분에 그녀가 하고 싶어했던 음악 작업 또한 다시 시작하게 되고, 그토록 원하던 아들과의 소중한 시간 또한 누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