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험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이룩했다는 평을 얻은 실험영화의 고전. 내러티브 없이 유사한 장면들이 반복, 순환됨으로써 마치 꿈을 재현한 듯한 느낌을 주는 초현실주의 작품이다. 어느 여성이 꿈 속에서 또 다시 꿈을 꾸는 듯한 나선형 구조이며, 떨어지는 열쇠, 빵을 자르는 칼, 전화기, 거울 등의 상징적 오브제가 반복 등장한다. 흔히 정신분석학적으로 해석되기도 하는 이 영화의 목적을 마야 데렌은 ‘신화적인 경험을 창조하기 위함’이라 밝힌 바 있다. 마야 데렌이 여주인공으로서 직접 출연하며, 두 번째 남편인 알렉산더 해미드와 2주 여의 시간 동안 자신들의 집에서 손수 촬영했다. 대표작이라 불리는 이 첫 번째 작품으로 마야 데렌은 감각을 뒤흔드는 미학을 만들어 내며 차별적인 실험적, 독립적인 초기 미국 여성 영화의 근간을 마련하였다.
경찰 출신의 버크 라는 노인이 은행털이를 공모할 사람을 물색한다. 그를 방문한 두 명은 자니 잉그램(해리 벨라폰테) 이라는 흑인 싱어와 얼 슬레이터(로버트 라이언) 라는 중년 백수이다. 슬레이터와 자니는 처음에는 버크의 제안을 무시하지만 점점 상황이 안 좋게 되자 어쩔 수 없이 그와 손을 잡게 된다. 이렇게 밑바닥까지 추락한 곤란한 상황의 두 남자가 버크 라는 늙은 여우 같은 남자의 계획에 의하여 은행털이를 시도하는데..
의협심이 강한 고비(주윤발 분)는 명사수이다. 태국의 한 나이트클럽 기도로 일하던 시절, 자신의 죽마고우인 심사(황추생 분)가 귀리라는 자에게 빚을 져 궁지에 몰릴때 심사를 구해준다. 그러나 이 일로 귀리에게 원한을 산다. 심사는 빚을 갚기위해 사촌인 판관이 이끄는 3인조 범죄조직과 손을 잡고 무기밀매를 하기로 하고 고비에게 협조를 구한다. 이때 고비는 나이트클럽 댄서인 모나(백안니 분)와 열애 중이었기에 심사의 제의를 거절하나 결국 심사의 처지를 가엾게 생각하여 범죄단체에 참가하기로 하고 먼저 모나를 홍콩으로 떠나보낸다. 고비에게 원한을 품은 귀리는 3인조 범죄집단의 하나인 판관(임달화)에게 돈을 주어 고비를 죽일 것을 부탁한다. 판관일행에게 습격을 받은 고비를 도우려던 일가족이 무고한 죽음을 당하게 되고 판관은 심사에게 고비를 죽일 것을 명령한다. 겁에 질린 심사는 정신없이 총을 쏘아댄다. 중상을 입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 고비는 오른손을 쓸 수 없게 돼 왼손으로 총을 쓰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데.
유엔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던 프랑스 외교관이 행방불명되고, 이 의문의 실종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 모로는 뉴욕으로 파견된다. 그러나 아무 단서도 없이 사라진 외교관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고, 모로는 냉소적이고 알콜 중독인 사진기자 들마와 함께 외교관의 행방을 좇는다. 결국 그들은 외교관의 부정행위를 알아내지만, 두 사람의 결론은 너무나 다르다. 들마즈는 외교관의 부정을 보도하여 특종을 올리고자 하지만, 모로는 모든 것을 덮어두려고 한다. 미국 필름 누아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구성하여 프렌치 누아르로 재탄생시킨 멜빌이 그 뿌리인 미국에서 다시 한번 자신만의 멜랑콜리한 스타일로 프렌치 누아르를 만들어냈다. 기자 모로 역을 맡아 열연하는 멜빌을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처럼 2004년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으로, 이번 회고전을 통해 처음 서울 관객들을 만난다. (시네마테크 2007년 장 피에르 멜빌 회고전)
1980년대를 휩쓸었던 왕년의 톱아이돌 '코이즈미 쿄코' 주연작. 부모 없이 거리를 부랑하며 살아온 중졸의 양아치 '쿠로다 히토미'(코이즈미 쿄코)는 우연히 거리에서 만난 변호사 카지마(이시바시 료)의 제의로 무코지마라는 외딴섬에 있는 갑부집안 후계자의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되지만 유괴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영화는 도주하던 범인이 던지고간 돈이 크리스 헴스위스의 오랜된 차에 떨어진다. 예기치 않은 돈가방...하늘이 준 기회인가? 아니면 비극의 시작인가? 크리스 헴스위스(남자주인공)은 대출도 갚고, 집도 꾸미고, 차도 바꾸며..쇼핑하는데..
바데르-마이뉴프 갱단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영화로, 좌익 독일인들이 1970년대 극좌파 운동의 문화를 수용하는 부분을 풍자했다.
뉴욕의 한 젊은 커플 바비(조셉 고든 레빗)와 케이트(린 콜린스). 그들은 케이트의 가족과 주말을 보내러 가는 택시 안에서 휴대폰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주려 한다. 그런데 휴대폰을 찾아주는 사람에게 50만 달러의 사례금이 걸리고, 그들이 가는 길에 살해 위협과 정체 모를 러시아 마피아들의 가상 암호가 수신되기 시작하는데…
Curse of the Puppet Master는 Benjamin Carr와 David Schmoeller가 각본하고 David DeCoteau가 감독 한 1998 년 직접 비디오 공포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