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한 프리 스타일 경주에서 최강을 목표로 달려온 우마무스메 소녀, 폿케. '정글 포켓'. 충동적으로 관전한 『트윙클 시리즈』 경주에서 후지 키세키의 달리기에 충격을 받은 폿케는 자신도 『트윙클 시리즈』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우마무스메들이 모이는 『트레센 학교』에 들어간 폿케는 후지 키세키를 키운 타나베 트레이너의 밑에서 평생에 단 한 번만 도전할 수 있는 『클래식 3관 경주』에 도전한다.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폿케도 능가하는 실력을 가진 동세대의 라이벌들이었다. 변함없는 마음을 가슴에 품고 성실하게 노력을 이어가는 단츠 플레임. 자신에게만 보이는 『친구』를 쫓아 달리는 맨하탄 카페. 그리고 우마무스메가 가진 가능성의 그 끝을 좇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아그네스 타키온――. 자신의 긍지와 집념과 혼을 걸고 달리는 우마무스메들. 그 뜨겁고 격렬한 싸움이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연다. 「상대가 누가 됐든 상관없어! 난 최강의 우마무스메가 되고 말 거야!!」

농구선수 출신의 공익근무요원 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 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은다.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센터 순규.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 농구 경력 7년 차지만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 농구 열정만 만렙인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8일간 써 내려간 기적.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할 때, 우리는 리바운드를 잡는다.

뉴질랜드의 말을 싼 값에 사들인 미국인 데이브 데이비스는 형편없는 말의 모습에 실망한 나머지 팔아 버리려고 결심한다. 그러나 코치인 헤리는 이 말이 경주에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 험한 훈련과 고된 연습으로 파렙은 차차 경주마다 우승을 하며 주목을 받게 된다. 몇 년이 지나자 드디어 파렙은 멜버른컵에서 우승하는 등 어느 말도 감히 도전하지 못하는 챔피언이 된다. 그러던 중 주위의 시기와 질투 속에 불길한 음모가 꾸며진다. 파렙을 죽이려는 사건이 발생하자 파렙은 은신처에 숨겨진다. 다시 파렙이 컵데이에서 대승리를 거두고 파렙의 명성은 미국까지 퍼져 세계에서 제일 빠른 말로 알려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구아칼렌테 스테이크에서 승리한 파렙은 16일 후에 원인 모르게 죽고 만다.

스피이크 리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낸 브룩클린의 이웃을 소재로 만든 작품. 학교 선생님인 엄마와 재즈 뮤지션인 아빠 그리고 개구장이 5남매가 함께 사는 브룩클린의 카마이클 가족, 비록 넉넉하지는 못한 생활이지만 빈민가에서 이웃들과 서로 싸우기도 웃기도 하면서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특히 옆집에 사는 백인 토미와는 앙숙지간으로 서로 쓰레기를 버리며 충돌이 끊이는 날이 없다. 아빠가 자기만의 음악을 하겠다고 직업을 버리는 바람에 엄마 혼자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는 카마이클 가족. 결국 전기료를 내지 못해 전기선까지 끊기고 엄마와 아빠는 자식들 중 어린 트로이와 죠셉을 당분간 친척집에 맡긴다. 그러던 어느날 친척집에서 지내던 트로이에게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날아드는데.

잘 나가는 투자 분석가인 스텔라(Stella: 안젤라 바셋 분)는 자신을 잊어버린 채 일에만 파묻혀 살고 있는 이혼녀이다. 하지만 그녀의 아들이 아빠를 만나기 위해 잠시 곁을 떠나자 그녀는 깊은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그러던 중 TV에서 자메이카의 여행 안내 광고를 보게 된 그녀는 잠시 일상을 떠나고 싶은 충동에 이끌려 절친한 친구 델리라(Delilah: 우피 골드버그 분)에게 전화를 건다. 결국 스텔라와 델리라는 푸른 바다와 야자수 속에서 즐거운 한 때를 맞이하게 된다. 이 때 운명처럼 바로 그곳에서 스텔라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남자 윈스턴(Winston: 타이 디그스 분)이 나타나게 되지만 불행히도 그는 연하의 남자이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에도 함께 보냈던 즐거운 시간을 잊지 못한 스텔라와 윈스턴은 자메이카에서 다시 상봉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