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도시 우즈버러에 사는 케이시에게 이상한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비디오를 보려는 케이시에게 그 남자는 케이시의 남자 친구인 스티브의 목숨을 걸고 게임을 하자고 한다. 케이시가 문제를 맞추면 살고, 틀리면 남자친구가 죽는다. 문제는 '13일의 금요일'에 나오는 살인마의 이름을 맞추는 것. 케이시는 문제를 풀지 못하고, 스티브는 처참하게 죽임을 당한다. 이튿날, 혼자 집에 있는 시드니에게도 이상한 전화가 걸려온다. 시드니는 케이시와는 달리 힘들게 괴전화의 마수에서 빠져 나온다. 그러나 시드니의 남자 친구 빌리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는데, 조사 후 무혐의로 풀려난다.

부동산 중개소에서 일하는 조나단(Jonathan Harker: 브루노 간츠 분)은 카르파티아 산맥을 넘어 노스페라투 드라큐라 백작(Count Dracula: 클라우스 킨스키 분)의 성에 다녀올 것을 요청받는다. 정확한 체류일자를 알 수 없는 긴 여정일 뿐아니라, 아직까지도 귀신을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펜실베니아 마을의 드라큐라 성. 며칠 전부터 알 수 없는 악몽과 불안에 시달린 아내 루시(Lucy Harker: 이사벨 아자니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조나단은 드라큐라 백작의 성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만나는 이들은 모두가 가지말 것을 권하고 여인숙 주인의 아내가 그에게 준 책에는 드라큐라 백작에 대한 온갖 으시시한 얘기들이 나온다. 그러나 그는 결국 그곳에 도착하여 백작에게 피를 빼앗기고 갇히는 몸이 된다. 한편, 드라큐라 백작은 흑해를 건너 조나단의 아내 루시가 살고 있는 마을에 침입하고 조나단 부부와 마을은 드라큐라 노스페라투의 저주와 그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는데.

뉴욕 출판사의 간부이며 부와 카리스마를 가진 바람둥이 데이빗 에임즈는 자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의 애인 소피아와 사랑에 빠진다. 소피아는 데이빗이 꿈에 그리던 여자였다. 그러나 다음날... 그는 차 안에 있으며, 자신과 함께 동반자살 하려는 줄리와 다투고 있다. 줄리는 차를 몰고 나무에 정면으로 들이받는데... 데이빗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지만 얼굴을 심하게 다치고 만다. 다행히 소피아가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며 데이빗을 보살피고, 의사의 노력으로 데이빗은 얼굴을 되찾게 되지만, 그때부터 그는 뭔가 섬뜩한 사건에 말려들게 되는데...

미국 텍사스주 럭스빌에서 연쇄살인 혐의를 받고 있던 살인마 가족 파이어플라이 일가의 저택이 와이델 보안관과 산하의 텍사스 경찰들에게 기습당한다. 엄마 파이어플라이는 체포되지만 오티스와 베이비는 포위망을 뚫고 탈출, 일당인 스폴딩과 사막의 한 모텔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그 와중에도 사람들을 납치해 감금, 폭행, 고문, 살해 등을 일삼는 가운데, 파이어플라이 일당들에게 가족이 살해당해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와이델 보안관은 이들 살인마 가족을 체포해 죽이겠다고 다짐하는데...

내 이름은 체브 첼리오스, 오늘은 내가 죽는 날!내 이름은 체브 첼리오스, 서부 갱단을 위해 일하는 프리랜서 킬러다. 둔탁한 통증에 깨어나보니 ‘fuck you’ 라고 쓰인 CD한 장이 TV앞에 놓여있었다. CD속에는 기절해 잠든 나에게 망할 ‘베로나’가 이상한 약물을 주사하고 있다!!! 게다가 이제 1시간 후면 심장이 멎는다는 헛소리를 지껄인다!! Game to Death. 주어진 미션은 단 하나!멈춰가는 심장을 뛰게 하라!그런데… 눈앞이 어질 거리고 걸을 수가 없다. 정말로 심장이 멎어가고 있다! 이제 청부 살인 일도 그만두고 귀여운 이브와의 행복한 날들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이런 거지 같은 게임, 내가 끝내주지… 이렇게 죽을 순 없어!! 나는 살아 있다!!그리고 해야 할 일은 베로나의 심장에 총알을 박는 것뿐!

2년전, 우즈보로를 피로 물들였던 사건을 다룬 게일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면서 시드니 엄마의 살인범으로 기소된 카튼이 석방된다. 게다가 게일의 책이 영화로 만들어져, 첫 시사회를 갖던 중 두명의 대학생이 무참히 살해된다. 또다시 찾아온 공포, 비명소리는 극장에서 다시 시작된다. 끔찍한 악몽을 딛고 이제 대학생으로 평범한 삶을 찾아가던 시드니에게 또다시 전화벨이 울린다. 그녀의 곁에는 공포영화광 랜디, 다정한 남자친구 데릭, 더 큰 특종을 노리며 다가온 리포터 게일, 절룩거리며 끝없이 주위를 배회하는 듀이, 엄마의 살인범으로 기소됐다 풀려난 카튼, 그리고 호기심으로 몰려든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시드니를 도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비명소리는 커져만 간다. 그들 모두는 희생자일수도 있고, 동시에 용의자일수도 있다. 자신외에는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시드니, 과연 이 살인극을 벌이는 진범은 누구이며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일상으로부터 탈출을 꿈꾸는 리차드는 자기 나름의 여행 철학을 지닌 청년이다. 그는 태국의 어느 허름한 호텔에서 마약 중독자 대피로부터 환상의 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바로 그 다음 날, 대피는 자살하고 리차드는 낡은 지도 한 장을 얻는다. 리차드는 옆방의 프랑스 연인 한 쌍과 함께 파라다이스를 찾아나서고,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환상의 섬에 도착한다. 그러나 그 곳에는 이미 지도자 살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정착해 있었다. 그들과 어울려 꿈 같은 나날을 보내던 리차드는 섬 원주민들과 맞닥뜨리면서 점점 회의에 빠지게 되는데...

1958년, 크리스탈 호수 야영장은 제이슨이란 어린 소년이 익사한 후, 두 명의 캠프 지도 학생이 누군가에게 살해된 사건 이후 폐쇄되었다. 이곳에 제이슨의 저주가 내렸다고 믿는 마을 사람들의 수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야심만만한 스티브 크리스티(Steve Christy: 피터 브라우너 분)는 이곳을 다시 열기로 하고 젊은이들을 고용해 야영장을 단장한다. 때는 마침 익사한 제이슨의 생일인 13일의 금요일이고, 스티브의 야심은 연쇄 살인을 촉발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야영장의 젊은이들이 하나 둘 차례차례 살해되고, 유일한 생존자가 된 앨리스(Alice: 에드리언 킹 분) 앞에 드디어 범인의 정체가 드러난다. 살인자는 제이슨의 어머니인 브리스 부인(Mrs. Voorhees: 벳시 팔머 분). 아들의 죽음은 당시 야영장 직원들의 무심함 때문이라고 원망하며 복수에 불타있는 브리스 부인은 야영장이 다시 개장되는 것을 용서할 수 없다. 그러나 앨리스의 반격으로 최후를 맞이하고, 폭풍이 지나간 듯 어둠이 걷히고 아침이 찾아온다. 호수에서 배를 탄 채 탈진해 있는 앨리스, 모든 것이 끝났다고 마음을 놓았던 그 순간, 물속에서 솟구쳐 올라온 제이슨에게 끌려 호수에 빠진다. 다행히 구조되어 병원에서 눈을 뜬 앨리스, 그러나 제이슨을 보지못했다고 전하는 경찰의 말에 다시 아득해진다.

무명배우 ‘틴들(주드 로)’은 유명 추리 소설작가 ‘앤드류(마이클 케인)’를 찾아가 ‘앤드류’의 부인을 사랑한다며 이혼을 요구한다. 그러나 ‘앤드류’는 집안 금고에 있는 거액의 보석들을 훔쳐 가라는 뜻밖의 제안을 하고... 그들의 목숨을 건 게임이 시작된다. 게임1. ‘틴들’은 실제 강도처럼 ‘앤드류’의 집에 침입하고, ‘앤드류’는 기다렸다는 듯이 ‘틴들’을 총으로 쏜다. 게임2. 사건 발생 3일 후, ‘틴들’의 행방을 찾는 형사가 찾아와 ‘앤드류’를 추궁하며 미궁의 사건을 파헤친다. 게임3. 그들의 속고 속이는 게임은 계속 되고... 과연 마지막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청순한 미모의 소녀 마티(Marti Malone: 가브리엘 앤워 분)는 화학무기를 검사하는 아빠 스티브(Steve Malone: 테리 킨네이 분)를 따라 군부대에 한달간 머물게 된다. 그러나 부대에 닿기 전, 잠깐 들른 주유소에서, 그녀는 정체불명의 남자로부터 ‘잠들지 말라’는 불길한 경고를 받게 된다. 남자의 경고를 무시한 채, 마티는 부대안에서 알게 된 진(Jenn Platt: 크리스틴 엘리즈 분)이라는 친구와 어울리며 팀(Tim Young: 빌리 워스 분)이라는 잘 생긴 헬기 조종사를 사귀게 된다. 사춘기 특유의 반항심과 새 엄마 캐롤(Carol Malone: 멕 틸리 분)로 인해 아빠와 마찰을 빚던 그녀는 팀으로부터 따뜻한 마음의 위안을 얻고 사랑의 키스를 나눈다. 그 와중에 부대안을 감싸고 있던 불길한 기운은 마침내 그녀의 가족을 엄습하고, 제일 먼저 새엄마가 외계 식물의 습격을 받아 영혼을 빼앗긴 채 복제당한다. 이윽고 부대안은 복제된 외계인들의 소굴이 되어가고, 어느날 밤, 마티와 그녀의 동생 앤디(Andy Malone: 레일리 머피 분), 아빠까지도 외계식물의 습격을 받는다. 가까스로 복제의 위기에서 탈출한 세 사람은 지하 창고로 숨어들지만, 콜린즈 소령(Dr. Collins: 포레스트 휘테커 분)을 만나러 갔던 아빠마저 복제당하고, 마티와 그녀의 동생은 팀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그러나 위기는 끝나지 않고, 병원으로 끌려간 마티는 거의 복제될 뻔한 상황에서 팀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하고, 동생을 구해 헬기에 올라타는 순간, 이미 그 동생마저 복제됐음을 알게 된다. 결국 가족을 모두 잃은 채 부대를 탈출한 마티는 팀과 함께 처절한 복수를 감행한다. 그러나 새엄마 캐롤의 경고대로, 복제 인간의 씨앗인 외계 식물은 미국 각지역에 퍼저 지구 정복의 날만을 기다린다.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로리의 집에서 한 친구가 처참하게 살해 당하고, 이 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던 로리는 잠깐 잠든 사이 이상한 악몽을 꾸게 되는데…. 로리에게 작별 인사도 없이 그녀를 떠나있던 첫사랑 윌, 프레디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몇 년 동안 정신 병동에 수감되어 있던 그는 뉴스에 난 살인 사건을 통해 그녀의 위험을 직감하고 그녀를 돕기 위해 친구와 함께 병원을 탈출한다. 그 후 로리와 학교 친구들에게 프레디의 존재를 알리지만 이는 오히려 프레디의 힘을 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평온했던 마을은 피의 공포로 뒤덮이게 된다.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미국인 배낭족 팩스턴과 조쉬는 여행도중 만난 올리와 함께 암스테르담에 머물던 중 알렉스라는 남자를 만난다. 그는 슬로바키아에 가면 ‘미녀와 멋진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며 어느 호스텔을 알려준다. 이들은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로 향하고 그곳에서 기대 만큼이나 멋진 꿈 같은 밤을 보낸다. 하지만 그 다음날 갑자기 올리가 사라지고, 같은 호스텔에 묵고 있던 일본인 배낭여행족 유키도 행방불명이 된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조쉬 마저 연락이 두절되자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갖게 된 팩스턴은 친구들을 찾아 나섰다가 끔찍한 고문실에 갇히고 마는데…

시드니(니브 캠벨)는 아직도 과거 죽은 어머니의 환영 때문에 놀라곤 한다. 안전을 위해 가명을 사용하고 있는 그녀는 전화 공포에 시달리는 여성들에게 상담을 해주며 살아간다. 어느 날 익명의 전화 한 통이 걸려오고 그녀는 최근 헐리우드의 촬영 현장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시드니는 살인자가 그녀의 죽은 엄마 모린의 사진을 남기고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간다. 계속해서 모린의 사진이 발견되면서 에 출연 중인 배우들이 차례로 죽어간다. 이 살인 사건을 조사하려는 수사관과 기자들이 몰려오고, 시드니는 기자가 된 게일과 다시 한 번 만난다.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면서 숨겨졌던 시드니의 과거 비밀이 드러나는데...

때는 19세기 프랑스. 전국을 돌아다니며 괴물들과 악귀들을 퇴치해 준다는 명목으로 돈벌이를 하는 ‘사기꾼 퇴마사’ 형제 윌(맷 데이먼) 그림과 제이크(히스 레저) 그림. 프랑스 정부는 이들 형제의 어설픈 사기행각을 눈치채게 되고, 그림형제는 목숨을 건지기 위해 정부와 협상을 한다. 정부는 그림형제를 알 수 없는 이유로 처녀들이 연이어 사라지는 정령이 깃든 마법의 숲, ‘마르바덴’으로 이들을 보내버린다. 그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림형제는 소녀들을 구해야만 한다. 마법의 숲 마르바덴에 도착한 두 형제. 미스터리로 가득찬 숲 속에서, 전설에 둘러싸인 ‘거울여왕’(모니카 벨루치)과 맞닥뜨리게 된다. 라푼젤 성에 잠들어 있는 거울 여왕과 그녀의 주변을 맴도는 정체 불명의 늑대인간. 그녀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면서 그림 형제는 진짜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정부에서는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백여개도 안되는 언어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통제의 방법으로 책을 모두 태워 없애는 것인데 저항단체인 그래피티는 책에 실린 정보를 DNA형태로 변형시켜 전세계에 퍼트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몬태그가 책들을 왜 태워야 하는지 의문을 갖기시작하면서 이들의 계획은 실행에 옮겨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