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함과 재치, 남자답고 당당한 카리스마에 의리까지,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은 최고의 남자 '자크 메스린(뱅상 카셀 분)'. 마음에 드는 여자를 단번에 꼬시는 것은 기본, 은행강도, 백만장자 납치극 등 자신이 원하기만 하면 세상이 주목하고 이슈가 되는 사건의 중심에 항상 그가 있다. 결국 최악의 죄수들을 수감하는 특수교도소에 투옥된 그는 이번에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짜릿한 탈옥의 기회를 엿본다.

장 브루스가 쓴 1949년 스파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은왕관을 탐내는 악당으로부터 왕관을 지키기 위해 프랑스 대통령이 고용한 OSS 117이라는 불리우는 휴베르트 보니세르가 겪게 되는 해프닝을 다룬 영화

17세기 중엽의 프랑스. 작지만 낙천적인 미키, 어리석지만 착한 심성의 구피, 겁쟁이 도날드는 왕궁 문지기로 일하고 있다. 미키의 꿈은 총사대의 대원이 되는 것. 하지만, 일개 문지기가 총사대의 대원이 되기란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 만큼이나 불가능한 일이고, 친구들마저도 그의 꿈이 허황되다고 웃어넘긴다. 그런데 그 꿈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총사대장인 피트가 미키와 구피, 도날드에게 미니 공주의 호위를 맡긴 것이다. 사실 이것은 피트 대장의 음모였다. 황실의 먼 친척뻘되는 피트는 왕실의 후계자인 미니 공주로부터 왕위를 빼앗을 음모를 꾸미고 있었으며 자기보다 왕위 계승 서열이 앞선 친척 27명은 이미 모두 은밀하게 죽여버린 터였다. 이제 왕위까지 단 하나 남은 장애물, 미니 공주를 손쉽게 처리하기 위해 피트 대장은 어리버리해 보이는 세 명의 문지기를 미니 공주의 호위로 임명한 것이다. 그러나 피트 대장은 미키와 구피, 도날드의 능력을 과소평가했다. 그들은 실수 투성이처럼 보이면서도 미니 공주를 납치하려는 모든 음모를 무산시켜버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팀웍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피트는 미키를 납치하고, 미니 공주를 암살하기 위한 마지막 음모를 꾸미는데...

성질 급한 젊은 청년 달타냥(D'Artagnan: 크리스 오도넬 분)은 왕을 지키는 특수부대인 총사대에 들어가려고 파리로 갔다. 그러나 권력을 노리는 악당들의 음모때문에 총사대는 공식적으로 해산되었고, 그가 만난 것은 충성심 가득한 삼총사 아라미스(Aramis: 찰리 쉰 분), 아토스(Athos: 키퍼 서덜랜드 분), 포르도스(Porthos: 올리버 플랫 분)였다. 나이 어린 루이 왕(King Louis: 휴 오코너 분)과 안느 왕비(Queen Anne: 가브리엘 앤워 분)는 이제 왕좌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고, 그들의 유일한 희망은 삼총사 뿐이었다. 권좌를 노리는 악당들인 리슐류 추기경(Cardinal Richelieu: 팀 커리 분)과 미모로 위장한 밀라디(Lady DeWinter: 레베카 드모레이 분), 그리고 무서운 로슈포르 백작(Rochefort: 마이클 윈콧 분)에 맞선 삼총사와 달타냥은 콘스탄스(Constance: 줄리 델피 분)와의 로맨스와 갖가지 모험을 펼친다.

13세의 어린 소녀 잔은 매일 기도하면서 신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화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침략자 영국군에게 자기 대신 잔인하게 강간당하고 죽어간 언니의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 잔은 성당에서 영국군을 결코 용서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기를 위해 선혈(포도주)을 마신다. 몇 년 후 샤를 7세는 국민들 사이에 ‘신의 메신저’라고 불리며 새로운 희망이 된 잔에게서 군대를 주면 조국을 되찾겠다는 편지를 받는다. 그러나 샤를 7세와 그의 측근들은 어린 잔을 믿을 수 없어 측근에게 왕 행세를 하도록 명령한다. 잔은 성에 도착하여, 그의 속임수를 알아차리고 샤를 7세에게서 군대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첫번째 전투 오를레앙으로 가는 문을 지키고 있는 난공 불락의 요새에서, 잔은 이렇게 외친다. "나를 사랑하는 군사들이여, 이 밤이 오기 전에 우리는 승리한다!" 깃발을 들고 적진을 향하는 잔을 보고 지쳐있는 프랑스군은 사기가 최고조에 올라 대승리를 얻어낸다. 그러나 잔은 전쟁터에 널려진 시체들에서 피 흘리는 신의 모습을 보고 괴로워한다. 잔은 다음 전장에서 혼자 앞으로 나아가 적에게 이야기한다. "헨리 왕에게 전한다. 이것은 신의 명령이다. 이 들판에 묻히고 싶지 않으면 물러가라!" 그리고 기적적으로, 영국군은 철수하고 오를레앙을 탈환한다. 샤를 7세는 렝스 대성당에서 대관식을 올리고 다시 프랑스는 왕권을 되찾지만, 아직 영국군에게 점령당한 많은 땅에서 굶어 죽어가는 백성들은 처절한 편지를 잔에게 보내고 있었다. 그들을 구해야만 하는 잔과 전쟁을 계속할 이유가 없어진 샤를 7세. 그에게 있어 잔은 점차 귀찮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는데...

007은 시베리아 눈 속에 파묻힌 003의 시체에서 마이크로칩을 발견한다. 핵폭탄이 터지면 자성파가 나와 마이크로칩을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의 기능이 마비되는데 영국의 한 방위산업체가 자성파에 영향을 받지 않는 마이크로칩 개발에 성공한 것. 맥스라는 프랑스 기업가가 인수한 그 회사사가 소련과 관계가 있다고 확신한 영국 정보부는 007에게 맥스를 조사하도록 지시를 내린다. 그 과정에서 007은 그에게 땅을 빼앗긴 스테이시란 여성을 만나고 그녀의 도움으로 맥스의 엄청난 음모를 알게 되는데...

1990년대의 디트로이트, 마이클 코번은 온 가족의 기대 속에서 졸업식을 거행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불어 점수가 낙제라 졸업을 못 할 위기에 이른다. 유일한 방법은 방학 동안 써머 스쿨에서 공부를 하는 것인데 이번 불어 써머스쿨은 프랑스로 가서 현지 수업을 하는 것이고 결국 마이클도 불어 교사 그로버의 인솔하에 친구들과 프랑스로 가게 되었다. 한편 임무를 띠고 활동 중이던 최고의 정보원 블레이드가 프랑스 재무장관과 함께 살해된 채로 발견되자 난궁에 빠진 미국과 영국은 이들 집단의 다음 살해 목표가 EC의 새의장인 오거스투스 스트랜코로 보고 이를 막기 위해 유능한 첩부원 한 명을 파견하였다. 이 첩보원은 5년간 신분을 위장한 채 미국내의 여러 곳에서 거점을 확보해 있는데 그의 모습, 인종, 나이 등 그의 신상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는데 단지 아는 것은 그의 암호명이 공교롭게도 마이클과 같은 이름인 마이클 코번이라는 것이다. 이 미국 첩보원 코번이 프랑스로 파견되었는데 이 정보를 알아낸 블레이드의 살해 집단이 공항에서 그를 살해한다. 한편 불어선생의 인솔하에 공항에 도착한 마이클 코번은 첩보원과 뒤바껴 예정에도 없는 1등석을 받고 경호원까지 따라붙는다. 이윽고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마이클은 영국 정보부의 안내로 비밀 본부로 향하게 되는데...

그들이 움직이면 온 나라가 들썩! 떴다!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죄명 불문! 상대 불문!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팔도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이 나타났다! 으뜸가는 미모와 버금가는 무공을 갖춘 실력파 리더 만능검객 진옥,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접수하는 푼수떼기 주부검객 홍단,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시크한 막내, 터프검객 가비.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달라는 왕의 밀명을 받게 된 삼총사. 이제 그들의 손에 현상금이 아닌 조선의 운명이 걸렸다! “특명! 위기의 조선을 구하라!”

프랑스 경찰국 소속 사격 교관으로 일하고 있는 20대 초반의 뱅상 밀레스. 어느 날, 뛰어난 사격 실력을 가진 밀로를 만나게 된 뱅상, 두 사람은 급속히 가까워지게 되고, 밀로는 뱅상의 우발적인 살인사건까지 비밀리에 수습해 준다. 밀로 일당은 이를 빌미로 뱅상을 협박해 은행강도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수사하던 크리스티앙은 뱅상을 돕다 죽임을 당하게 되고 뱅상은 스스로 살인병기가 되어 밀로를 찾아내 죽여버린다.

프랑스 최고 마피아 보스의 아들이지만 평범하게 살고 싶은 ‘안톤’. 조직 생활 청산을 결심한 ‘안톤’은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뜻에 따라 막대한 현금 탈취 작전에 착수한다. 거액의 현금을 지키려는 경찰.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 ‘엘로디’를 제거하려는 아버지의 수하들. 그 모두의 눈을 피해 돈도, 사랑도 훔쳐내야 하는 ‘안톤’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