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모험을 꿈꿔 왔던 칼 할아버지는 재개발 공사 현장의 인부를 실수로 다치게 하고 집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그 동안 미뤄 왔던,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는 수천 개의 풍선을 매달아 집을 통째로 남아메리카로 날려 버린다. 하지만 이 위대한 모험에 초대 받지 않은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황야의 어린이 탐험가 러셀.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남미에서 칼은 어린 시절의 우상이었던 위대한 모험가 찰스 먼츠를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과연 남미의 잃어버린 세계에서 사라져 버린 꿈과 희망, 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나 ‘캐시’는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 날, 늦게까지 야근하는 남편을 위해 도시락을 들고 사무실을 방문했다. 반가이 문을 연 순간…남편이 다른 남자와 키스하고 있다. 당황한 나는 곧바로 집에 돌어와, 불꺼진 침실에 한참을 앉아있었다. 뒤늦게 들어온 남편은 어렵게 말을 꺼냈다. “고백할 게 있어. 나, 예전부터…” 혼란스럽기만한 나에게 남편의 고백은 차라리 고마웠다. 그리고 생각했다. 남편은 바람핀 게 아니라 아픈 거라고. 고치면 나아질 수 있다고… 그날 이후 남편은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난 우리의 사랑을 위해 더욱 노력했다.

편집인인 리처드(Richard Sherman: 톰 이웰 분)는 부인과 아들을 피서지에 보낸 후, 오랜만에 혼자 생활을 하며 해방감을 맛본다. 그때 불현듯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생각이 "만약 내가 바람을 피워본다면"이라는 것. 마침 같은 아파트 2층에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금발 미녀가 이사를 온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자기 아파트로 초대하는데, 리처드에겐 선천적으로 과대망상벽이 있다. 아가씨를 초대해놓고 그녀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동안, 그는 혼자 간호원과 연애를 한다거나 자기 여비서와 맹렬한 사랑에 빠지는 등의 황당무계한 망상에 빠져든다. 한편 금발 미녀와의 이상한 상상에도 탐닉해 있을 즈음, 피서지의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아내는 그곳에서 리처드의 친구인 탐을 만났다고 말한다. 리처드는 이제 아내의 거동을 불안하게 느끼고 별의별 망상을 다한다. 다음날 리처드는 자기망상의 원인을 한 의사의 연구 논문에서 찾아낸다. 그 의사는 "모든 남자는 결혼 7년째에 이르면 바람을 피고 싶은 충동에 시달린다"고 주장한다. 그의 망상벽은 한층 심해진다. 그가 금발 아가씨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부터, 망상의 불안하고 그로테스크한 정도가 심화되는 것 같았다. 예컨대, 금발 미녀가 갑자기 TV방송에 나와 자기와 리처드와의 수상한 관계를 까발리는 등의 망상은 리처드를 완전히 녹초상태에 빠지게 한다. 초조해진 그는 아가씨를 유혹해 함께 영화를 보러간다. 영화관에서 나온 직후, 유명한 지하철 통풍구 씬이 등장한다. 그날밤 금발 미녀는 날씨가 너무 덥다고 냉방장치가 있는 리처드의 방으로 와서 하루밤을 지내게 되나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 하지만 리처드는 이번엔 아내가 자신에게 피스톨을 쏘는 망상때문에 실신지경이 되고 만다. 다음날 상냥하고 마음씨 친절한 아가씨의 보살핌으로 겨우 기력을 회복한 리처드. 입에 아가씨가 찍어놓은 감사의 키스 마크를 간직한 채, 모든 망상을 청산하고 유쾌히 아내와 아들이 있는 피서지에 합세하러 떠난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의 스칸디나비아 반도. 주거 문제 전문가들은 부엌 도구의 적절한 배열과 동선을 줄이는 것이 가계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스웨덴 주부들의 부엌 내 동선을 완벽히 파악할 요량으로, 스웨덴가정연구협회(HRI)는 18명의 연구원을 홀아비가 많이 사는 노르웨이 랑스타드 지역으로 파견하고 이제부터 부엌 내 독신남 동선파악 연구에 들어간다. 연구원은 부엌 안에서의 일거수 일투족을 하나도 빠짐없이 동선화시켜야하며, 절대로 대상자에게 말을 걸거나 부엌내 활동에 간섭해서는 안 되는데...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도나(메릴 스트립)의 딸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연인 스카이와 행복한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완벽한 결혼을 꿈꾸는 그녀의 계획에 한가지 걸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결혼식장에 자신의 손을 잡고 입장해 줄 아빠가 없다는 것. 결혼식을 앞두고 우연히 낡은 트렁크에서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한 소피는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의 이름을 발견하고 도나의 이름으로 이들을 결혼식에 초대한다. 마침내 결혼식이 다가오고 소피가 초대한 세 남자 샘(피어스 브로스넌), 해리(콜린 퍼스), 빌(스텔란 스카스가드)이 그리스 섬에 도착하면서 도나는 당황하게 되는데...

찰리 랭이 인생에서 원하는 것은 좋은 경찰과 도움을 주는 이웃이 되는 것과는 달리 아내는 모든 일이 돈으로 필요한 것 뿐이다. 미용사인 그녀는 가난한 퀸스 동네를 벗어나 맨하탄에 진출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또 한 명, 작은 커피숍의 마음씨 착한 웨이트리스 이본느 비아시는 헤어진 남편 때문에 방금 파산 선고를 받고 말았다. 그녀가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던 날 찰리는 단지 점심을 먹으려고 그 커피샵에 들어오게 된다. 천성은 못속인다고, 찰리는 이본느의 그늘진 얼굴을 지나치지 못하고 기분을 풀어주려 마음을 쓴다. 점심값외의 팁이 모자란 찰리는 아내를 위해 샀던 복권을 생각해 내고, 이본느에게 복권에 당첨되면 상금의 반을 나누고, 떨어지면 팁의 2배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놀랍게도 찰리는 4백만달러 복권에 당첨된다. 더군다나 그는 이본느에 한 약속을 지켰다는 사실이다. 돈독이 오른 아내는 화를 냈지만 뉴욕 신문들은 백마탄 기사같은 경찰과 신데렐라같은 웨이트리스 얘기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찰리, 이본느, 머리얼에게 주어진 갑작스런 부와 명성은 그들이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한다.

왕년의 팝스타, 인생을 빛내줄 보석 같은 여자를 만나다 8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리던 왕년의 팝스타 알렉스(휴 그랜트). 이제는 퇴물 취급을 받는 그에게 어느 날 재기의 기회가 찾아온다. 일곱 살 때 알렉스의 노래를 듣고 감명을 받았고 지금은 브리트니보다 인기 많은 최고의 스타 가수 코라 콜만으로부터 듀엣 제안을 받은 것! 단 조건이 있으니 둘이 함께 부를 노래를 알렉스가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작곡에서 손 뗀지 이미 오래인데다 작사라곤 해본 적도 없는 알렉스는 굴러들어온 기회를 놓칠 지경이다. 생애 최고의 히트작을 만들고 싶다면 그녀만 믿으세요~ 작사로 골머리를 앓던 알렉스 앞에 마침 자신의 집 화초를 가꿔주는 수다쟁이 아가씨 소피(드류 베리모어)가 구세주처럼 등장한다. 시끄럽기만 하던 말소리가 듣고 보니 하나 같이 주옥 같은 노랫말! 알렉스는 작사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소피에게 동업을 제안하고. 왠지 인생 최고의 히트송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의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애는 잠시 미뤄둔 평범한 새내기 여대생 ‘페이지’. 그런 그녀가 자꾸만 신경 쓰이는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같은 과의 ‘에드워드’. 하지만 에드워드는 불치병을 앓고 있었다. 혼자서는 뭐하나 제대로 못하고 모두가 자기만 주목하길 바라고 유별나게 특별 대우를 바라거나 아무한테나 명령조로 말하는 등 왕자병 말기 증세를 보였던 것. 왕자병 증세만 빼고는 뭐하나 빠질 것 없는 너무나 멋진 남자친구지만 에드워드와 함께 있으면 이상하게 파파라치가 따라 붙는다. 이 남자, 정말 수상하다! 왕자병 증세도 점점 심해진다 싶더니 에드워드는 평범한 대학생활을 체험하고 싶어서 왕실을 몰래 빠져 나온 ‘진짜’ 덴마크 왕자라는 것이다. 이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페이지는 정말 난감하다. 평범한 페이지에게 고귀한 혈통 에드워드는 갖기엔 벅차고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남자! 하지만 시련이 많을수록 사랑은 깊어진다고 했던가? 주변의 반대가 커질수록 둘의 사랑은 깊어만 가고, 왕자의 무사 귀환을 위해 도처에 배치된 왕실 측근과의 갈등 역시 깊어만 가는데…….

'바바라 노박'(르네 젤위거 분) 여자도 사랑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섹스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매력적인 칼럼니스트. 여성들을 위한 도발적인 지침서 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부와 명예를 거머쥔 최고의 명사. 단 한 벌의 의상, 단 하나의 액세서리도 절대 한 번 이상 착용하지 않는 그녀는 매번 눈부신 패션으로 나타나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바라는 세계 여성들의 우상이자 패션 리더이기도 한 것이다. '캐처 블락'(이완 맥그리거 분) 유력 남성잡지 'KNOW'의 간판 기자로서 뉴욕 전역에 명성이 자자한 바람둥이 핸섬 가이. 바바라와의 인터뷰를 약속했으나 남성혐오증의 왕푼수 노처녀로 지레짐작하고 몇 차례 바람 맞췄다가 후회 막심이다. 섹시한 금발 미녀 바바라에게 작업 한번 못해본 것도 억울한데 한번만 만나달라고 사정하던 여자들이 바바라의 한 마디에 모두 등을 돌린 것. 하지만 그 명성 그대로, 바바라를 넘길 작전에 돌입한다.

부인과 이혼하고 일에 치여 사는 인생에 아무런 재미가 없는 이혼 법률 전문 변호사 피터는 인터넷 채팅으로 샬린이라는 여성과 알게 된다. 드디어 번개팅으로 샬린을 만날 기대에 부푼 피터. 그러나 샬린은 상상과는 다르게 교도소에서 탈출한 거구의 흑인 여죄수!! 아무리 내쫓으려 해도 피터 곁을 맴도는 샬린은 갖은 방법으로 피터를 괴롭히며,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 달라고 조른다. 게다가 피터가 맡은 사건의 의뢰인은 흑인을 혐오하는 돈 많은 할머니. 샬린을 내쫓으려 하는 피터는 오히려 샬린에게 당하기만 하고, 샬린은 개인주의 성향이 짙은 피터의 가정사까지 깊숙이 관여한다. 정돈되어 있지만 지루한 삶을 살던 피터에게 샬린은 작은 파장을 일으키고, 피터는 문득 샬린 덕분에 삶의 중요한 부분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드는데… 과연 피터는 샬린을 내쫓을 수 있을까?

30대의 이혼녀 새러 놀란은 그녀의 사생활에 간섭하기 좋아하는 가족과 친구들 덕분에 억지로 데이트를 나가게 된다. 하지만 몇 번의 실패 끝에, 더 이상 남자는 필요없다는 선언을 하게 된다. 그러나 새러에게 남자를 찾아주겠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은 그녀의 언니는 그녀를 “천생연분 닷컴”이라는 인터넷 데이트 주선회사에 등록시킨다. 프로필에 낸 조건은 “개를 좋아해야 함”. 하지만 정작 새러는 개도 키우지 않는데… 개를 좋아한다는 제이크 앤더슨과 데이트하기 위해 남의 개를 빌린 새러와, 역시 새러를 만나기 위해 남의 개를 빌리는 제이크. 처음 시작은 조금 삐걱거리지만, 과연 그들 앞에 진정한 사랑이 찾아올까?

로저(제프 다니엘)는 컴퓨터 게임 프로그래머로 퐁고라는 달마시안과 함께 산책을 나왔다가 공원에서 퍼디라는 암컷 달마시안을 만난다. 퐁고와 퍼디는 서로에게 반했고 퍼디의 주인인 아니타(조엘리 리처드슨)와 로저 또한 그들 덕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들은 한 가족이 되었고, 퍼디는 15마리나 되는 점박이 달마시안을 낳는다. 한편 아니타가 근무하는 모피회사의 크루렐라(글렌 클로즈)는 동물원의 호랑이도 잡아서 가죽 코트를 해 입을 정도로 가죽에 열중하는 사람이다. 쿠루렐라는 아니타의 달마시안을 보고 달마시안을 잡아서 코트를 해 입을 꿈에 부풀어 있고, 급기야 달마시안을 잡을 음모를 꾸민다.

모든 것을 갖춘 로스앤젤레스의 이혼 전문변호사 마일즈 매씨(조지 클루니 분)는 감탄할만한 고객 리스트와 화려한 승소 경력, 존경 받는 지위, 그리고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성공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계속되는 성공에 넌더리가 나고 삶이 지루해질 무렵, 그는 새롭게 도전할 만한 거리를 찾게 된다. 마일즈는 매력적인 마릴린 렉스로스(캐서린 제타-존스 분)를 만나면서 일대 변화를 겪게 된다. 그녀는 부유하고 멍청한 남자들만 만나 결혼하여 이혼한 뒤 위자료를 챙기는 매력적인 여자로, 부유한 부동산 개발자이자 상습적인 바람둥이인 렉스 렉스로스(에드워드 허만 분)와 이혼 소송 중에 있다. 그녀의 남편은 마일즈를 변호사로 선임하게 된다. 그녀는 사립탐정 거스 펫치(세드릭 더 엔터테이너 분)의 도움으로 렉스의 부정을 낱낱이 캐내어 두둑한 위자료로 경제적인 독립을 이룰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마일즈의 놀라운 능력 덕분에 그녀의 계획은 완전히 망가진다. 마릴린은 완패를 면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서둘러서 석유 부호 하워드 도일 (빌리 밥 쏜튼)과 결혼한다. 마일즈와 그의 침착한 동료인 리글리(폴 아델스타인 분)는 자신들도 알지 못한 채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면서 마침내 마릴린과 대접전을 벌이기에 이른다. 그러던 중 마릴린과 마일즈는 남녀 간에 생길 수 있는 성 대결이 시작되고, 서로 공격하면서 그에 따르는 갖가지 비밀 공작과 속임수가 총동원되면서 전면전으로 치닫게 되는데.

전업주부 루스는 뚱뚱한 몸매에 남편과 아이를 돌보는 재주 외에는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루스의 남편 밥은 야심만만한 회계사로서, 실수로 루스를 임신시켜 어쩔 수 없이 그녀와 결혼해 살고 있다. 어느날, 루스는 회계사인 남편이 자신을 버려둔 채 요즘 주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미모의 로맨스 소설가 메리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이에, 그대로 당할 수 없다는 생각에 남편에게 가장 소중한 것인 집, 가족, 직업, 자유를 빼앗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집을 폭파시키고 아이들을 메리의 집에 보내 난장판을 만들고, 회계 비리를 폭로하는데...

초인적인 힘과 탈월학 전략,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이스라엘 최고의 첩보원으로 이름을 날리던 조한 드빌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팬텀과의 끊임없는 대결에 싫증을 느끼고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팬텀과의 대결 도중 죽음으로 위장한 그는 자신의 꿈인 헤어드레서가 되기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대형 미용실에 취직을 시도하지만 번번히 실패하던 조한은 팔레스타인 출신 미녀 달리아가 운영하는 미용실에 직장을 얻게 된다. 그동안 손님이 없던 이 미용실은 조한의특별 서비스와 빼어난 기술로 손님이 급증한다. 한편, 팔레스타인 출신 택시 운전사가 조한을 알아보고 미용실을 폭파하려다가 실패한 후, 마침 뉴욕에 있던 팬텀에게 조한이 뉴욕에 있음을 알린다. 이제 조한은 팬텀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다시 휘말리게 되는데…

닉(잭 블랙)과 팀(벤 스틸러)은 지극히 평범한 가정을 가진 절친한 동료이자 이웃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닉은 어느날 가축의 똥을 공기 중으로 증발시켜 처리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당장 실천에 들어가지만 팀은 하찮게 여겨 단 2천 달러를 투자하라는 제안을 건성으로 듣는다. 발명품 베이포라이즈는 경이로운 성공을 기록하고 닉은 억만장자가 된다. 천진한 닉은 여전히 팀을 세상 최고의 친구로 대하지만 팀은 자신의 집 앞에 거대한 저택을 짓고 온갖 호사스러운 생활을 즐기는 닉의 가족이 달갑지가 않다. 팀의 열등감과 자격지심은 점점 스스로의 생활을 엉망으로 만들어간다. 가족은 떠나고 직장에서는 해고당한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든 팀에게 수상한 해결사 제이맨(크리스토퍼 워켄)이 접근한다. 팀은 술에 취해 실수로 닉의 애마 코르키를 활로 죽이게 되고 파다만 수영장에 숨겨둔다. 닉은 코르키를 찾는데 5만 달러의 상금을 건다. 닉의 아내 애미는 주 상원의원에 출마하지만 라이벌의원의 베이포라이징에 대한 정치적 공세로 위기를 당한다. 이제 닉과 팀 그리고 제이맨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 상상을 초월한 소동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