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우스와 니나는 술집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진정한 사랑에 대해 고민해 오던 두사람은 서로 가까워지는 걸 두려워한다. 어느 날 니나의 옛 남자 친구가 찾아와 다시 만날 것을 제안하자 니나는 대리우스에게 얘기하지만 대리우스는 심각한 얘기를 애써 피하며 가벼운 사이임을 강조한다. 니나는 뉴욕으로 옛 남자친구를 찾아가지만 곧 관계를 정리하고 되돌아온다. 하지만 상점에서 어떤 여자랑 있는 대리우스를 본 니나는 다시 대리우스를 찾지 않고 적극적으로 접근해오는 대리우스의 친구, 헐리우드를 만난다. 헐리우드를 따라 파티에 간 니나는 그곳에서 대리우스를 만나게 되고 둘은 다시 사랑에 빠지지만 오해와 갈등으로 이내 헤어진다. 1년 후 각자의 길을 걷던 대리우스와 니나는 그 옛날의 술집에서 재회하여, 서로가 서로의 진정한 사랑이었음을 확인한다.
하얀 바탕 위에 석류가 놓이고, 칼이 놓이고 그 밑으로 핏빛 액체가 번져간다. 남자의 발이 탐스러운 포도를 짓이기면 글씨가 기록된 석판 위로 흥건한 과육이 흐른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오지 마을 티분다에서 학교 선생으로 일하는 존 그란트는 크리스마스 휴가에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시드니로 떠날 계획이다. 존은 시드니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근 소도시 분든야바에서 하룻밤를 보내는데...
평범한 샐러리맨 와다는 야쿠자 우지이에와 중국 운남성의 오지 마을을 간다. 그곳으로 가는 여행은 오지가 연상시키는 것처럼 원시적인 자연 속의 마을이었다. 그곳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늘을 날아다니던 사람들의 후예라고 생각한다. 과학과 문명이라는 행위에 가공되지 않은 이 쳔연의 마을과 그곳을 찾아 간 문명 속의 두 남자의 절박한 움직임을 통해 미이케 다카시는 우리가 잃어버린 이상향에 대한 동경과 그곳에서 느끼는 좌절감을 느끼는데...
크게 지옥, 연옥, 천국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번째 지옥 부분은 베트남, 크림반도, 중동, 제 2차 세계대전 등 전쟁의 여러 가지 이미지들을 조합한 화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옥 부분은 포화로 무너진 현재의 사라예보를 보여준다. 모스타 다리 건설현장을 방문해서 보여주는 화면은 그 자체가 죄에서 용서로의 점진적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천국 부분에서는 연옥 부분에서 등장했던 한 여자가 다시 등장해, 미 해군병들이 보초를 서고 있는 작은 해안가에서 평화를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윌(Will Parker: 매튜 모딘 분)과 케이트(Kate Bass: 제니퍼 그레이 분)는 호주의 스완강에서 열렸던 한 요트 경기에서 호주 제일의 요트레이서 잭 네빌(Jack Neville: 잭 톰슨 분)에게 패배한다. 윌은 사랑하는 케이트를 떠나 세기의 도전을 위해 거쳐야만 하는 격렬한 훈련 생활에 들어간다. 그리고 우연히 아비게일(Abigail Weld: 레베카 밀러 분)이라는 소녀를 만나 호감을 갖게 된다. 한편 윌은 보스톤으로부터 케이트를 만나러 오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그들 사이엔 어색한 감정이 감돈다. 또한 윌이 아메리칸 컵 대회에서 '레이디언스'의 모사가 된다는 것을 듣고 케이트는 화를 내며 MIT로 돌아간다. 그녀에게는 새 애인 죠 헤이져(Joe Heiser: 스텔란 스카스거드 분)가 생기게 된다. 윌도 아비게일과의 사이에 애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후 윌은 헤이져를 도와 그들의 꿈인 '제로니모'호를 만드는데 열중한다. 개막식 날 격납고의 문을 열자 찬란하게 칠해진 '제로니모'호가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서 윌과 케이트는 우여곡적 끝에 한팀을 이루어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아비게일과 윌은 경기 도중의 사고로 심하게 싸우고 마침내 숨막히는 최종 결승전의 팡파레가 울리는데...
영화는 감독 토드 베로우의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학교 재학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뉴 잉글랜드 명문 미술학교에 입학한 조와, 제니퍼는 가까워 진다. 그들은 마약과 일탈에 빠져든 부유한 학생들로 넘쳐나는 캠퍼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다.
뉴욕의 한 젊은 커플 바비(조셉 고든 레빗)와 케이트(린 콜린스). 그들은 케이트의 가족과 주말을 보내러 가는 택시 안에서 휴대폰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주려 한다. 그런데 휴대폰을 찾아주는 사람에게 50만 달러의 사례금이 걸리고, 그들이 가는 길에 살해 위협과 정체 모를 러시아 마피아들의 가상 암호가 수신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