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데이비드 립스키(제시 아이젠버그)는 인터뷰로 인연을 맺었던 유명 작가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제이슨 시겔)의 자살 소식을 듣고는 과거를 떠올린다. 12년 전, ‘롤링 스톤’의 기자로 취직한 립스키는 월리스의 책에 깊은 감명을 받고 그의 북투어를 동행 취재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월리스를 찾아간 립스키는 그의 동의 아래 대화를 녹취하기로 한다. 작가라는 공통점을 가진 립스키와 월리스는 일상적인 대화를 비롯해 각자의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며 서로를 알아간다. 다음 날, 마지막 북투어가 열릴 미네아폴리스로 향하면서도 서로에 관해 진솔한 대화를 이어간다. 이후 립스키는 월리스의 친구 벳시(미키 섬너)와 줄리(마미 검머)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월리스는 립스키가 자신의 연인이었던 벳시에게 수작을 건다고 오해하고, 이로 인해 둘이 충돌하고 마는데... 1996년 데이비드 립스키는 촉망 받는 소설가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를 5일에 걸쳐 인터뷰했음에도 그들의 내밀하고 우정 어린 대화를 결국 공개하지 않는다. 이 작품은 월리스의 자살 이후 출간된 립스키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다. (2016년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랑켄슈타인박사의 아들 울프 프랑켄슈타인이 다시 마을로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의 미움과 크로경위의 감시를 받으면 새로운 마을 생활에 적응하던 프랑켄슈타인 가족. 그러나 아버지의 조수 이고의 꾀임에 넘어가 다시 괴물을 살려내고만 울프 프랑켄슈타인남작 덕분에 온 마을에 다시 살인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하는데...

리플리와 2명의 생존가 잠들어있는 타임 캡술은 지구로 귀환 중이다. 하지만 이미 에일리언이 침입하게 되어 화재가 나자 리플리를 포함한 생존자들은 구명선에 타고 근처에 있는 광석 제련 설비를 갖춘 Y-염색체 이상범죄자 수용소인 피오리나 161 혹성에 비상 착륙한다. 혹성은 웨이랜드-유타니 노동 교도소 161이라는 범죄자들의 유배지로 사용되는데, 에일리언에 의해 그곳에 살고 있는 개의 몸에서 새끼가 부화된다. 들짐승같이 행동하는 에일리언에 의해 수용인들이 하나 둘 죽어가고, 리플리는 유배되어 있는 25명의 범죄자들과 같이 이 괴물을 잡기로 하는데...

1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미국의 큰 회사에서 일 하다가 형의 죽음으로 인하여 아버지의 영토를 물려받으러 돌아온 래리 탈봇. 돌아온 도시에서 탈봇은 어여쁜 처녀, 그웬을 만나고, 그웬으로부터 늑대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웬에게 끈질긴 데이트 신청 후 얻어낸 것은 함께 집시에게 점을 보러 가는 것. 그웬은 친구인 제니와 동행하고, 제니는 그 날밤 늑대인간의 공격을 받는다. 래리는 위험에 빠진 제니를 도와 늑대를 은지팡이로 때려서 죽이지만, 가슴에 커다란 상처를 얻게된다. 그 후 조용했던 도시에 이어지는 살인사건으로 탈봇가의 커다란 명예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래리는 늑대인간에게 물려 자기 자신이 늑대인간이 된 것을 깨닫는다. 모든 살인이 늑대인간 래리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게 된 도시 경찰들은 래리를 죽이려하고, 가문의 명예를 회복하려는 탈봇시장은 래리를 숨기지만, 늑대인간으로 변신한 래리는 빠져나와 자신의 다음 피해자인 그웬을 죽이려든다. 이 때 탈봇시장은 그웬을 죽이려드는 래리의 은지팡으로 래리를 때려서 죽이면서 가문의 명예를 다시 찾게 된다.

페레즈 장군이 지휘하는 연방군 의학탐사선 아우리가호는 에일리언과의 격전지였던 행성 피오리 16호에서 찾아낸 리플리의 혈액으로부터 DNA 샘플을 채취, 미수정란을 이용한 유전공학으로 리플리를 부활시키고, 이와 함께 복제된 퀸 에일리언의 태아를 리플리의 몸에서 분리해내는 데도 성공을 거둔다. 이들의 목적은 에일리언을 길들여 군견과 같은 용도로 사용하려는 것. 한편 리플리 또한 에일리언과의 유전자 결합으로 본능이 극대화된 뜻하지 않은 결과로 과학자들을 고무시키고, 페레즈 장군은 단지 에일리언을 재생하기 위한 부산물에 불과한 리플리를 두고 갈등한다.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괴물을 다시 살리고 싶은 욕망을 가진 과학자 니만은 죽은 시체를 이용해 실험한다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 의해 15년간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보통 사람의 몸을 갖길 소망하는 곱추 다니엘을 데리고 감옥을 탈출한다. 그는 그를 감옥에 있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잠든 뱀파이어를 깨우고, 빙하에 냉동된 늑대 인간과 다니엘을 이용만 하는 니만은, 다니엘이 사랑했던 여인이 죽게 되자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기계문명과 자본주의가 극도로 치달은 미래의 디트로이트시. 자동차 산업이 쇠퇴해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시 당국에서는 재벌기업 '오씨피(OCP)'에다 치안을 맡긴다. 시에서 경찰국 운영비를 체불하자 회사측에서는 곧바로 경찰의 임금과 연금을 삭감한다. 경찰은 노조를 결성해 파업을 하고 치안부재의 거리에서 위협을 느끼는 시민들은 경찰서에 몰려와 항의를 한다. 경찰력을 보강하기 위해 제작된 로봇 경찰 로보캅이 겨우 경찰업무를 메꿔가고 있다. 재벌 기업 OCP에서는 이 기회를 이용해 아예 디트로이트시를 인수해 버릴 계획을 세운다. 미치광이 로보캅을 만들어 거리에서 혼란을 일으키게 한 뒤 시를 장악하겠다는 것. OCP측의 심리학자 팍스는 뇌를 빌려올 대상을 범죄자 중에서 찾던 중 범죄자 캐인의 신병을 구하게 된다. 마약 단속을 나간 로보캅 머피와의 결투 끝에 중태에 빠진 캐인은 이렇게 해서 '로보캅 2'로 다시 태어난다. 한편 캐인의 부하인 앤지와 호브는 쿠작 시장을 유인, 5천만 달러를 낼테니 마약 단속을 중지 하라고 요구한다. 이들이 흥정을 벌이고 있을때 OCP에서 시장을 미행하기 위해 내보낸 로보캅 2가 나타나 충격을 가하는 바람에 마약 공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시장은 하수구를 통해 겨우 살아나온다. 지불날짜를 지키지 못해 결국 시는 재벌기업 OCP에 넘어가고 시를 인수한 OCP 사장은 기자들에게 미래의 새로운 도시계획을 설명 하면서 경찰력을 보강하기 위해 제작했다는 로보캅 2를 선보인다. 사장은 마약 누크병을 들어 보이며 로보캅 2가 마약을 근절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때 먀약 중독자 캐인의 뇌로 만들어진 로보캅 2는 그 마약을 보자마자 발작을 일으켜 수십명이 사망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결국 이 소란은 로보캅 머피가 로보캅 2를 제압함으로써 끝이 난다.

괴물의 창조자 프랑켄슈타인박사의 또다른 아들인 루드빅 프랑켄슈타인을 찾아 괴물을 데리고 '바사리아'로 찾아온 이고. 괴물에게 새로운 뇌를 이식시켜 좋은 성품과 인격을 부여하고자 하는 루드빅 프랑켄슈타인박사의 계획에 이고는 슬며시 계락을 꾸미는데...

1992년 로드니 킹 판결 이후, 인종 갈등으로 위태로웠던 LA의 한 동네. 여덟 아이를 입양해 힘들게 키우는 여자와 동네의 유일한 백인이자 돌출 행동을 일삼는 남자. 두 사람이 극심한 혼돈 속에서 아이들은 지키려 힘을 모은다.

앨리스는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만 또다시 악몽을 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꿈에 대한 조절 능력으로 프레디를 만날 수는 없지만, 다시 모습을 드러낸 프레디는 현실에도 나타나 댄을 교통 사고로 죽게 하고, 또다른 친구들의 목숨도 가져간다. 또한 수법을 바꿔 임신한 앨리스의 뱃속에 있는 태아의 꿈을 이용하자, 전과 달리 속수무책으로 프레디의 살인 행각을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앨리스는 어느 날 꿈 속에서 본 미치광이 수용소와 아만다 수녀의 사건을 떠올린다. 아만다 수녀는 미치광이 수용소에서 겁탈당해 결국 괴물 프레디를 낳고 막힌 공간에서 불행한 생활을 하고 있다. 프레디를 처치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아만다 수녀라는 생각을 한 앨리스는 그녀를 찾아나선다. 결국 프레디와 마주친 앨리스는 용감히 맞서는데..

나나하라 슈야와 나카가와 노리코가 BR 법에서 살아남은지 3년의 시간이 흘렀다. 테러의 시대로 접어든 세상에서 사람들은 BR 법을 시행한 국가에 대항하여 수도를 파괴하고, 이에 정부는 나나하라를 테러리스트의 중심 인물로 지명수배한다. 반BR법 조직인 '와일드 세븐'의 리더가 된 나나하라는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었던 어른들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고, 정부는 다시 BR II 라는 법을 제정하여 또 다른 중학교 3학년생들에게 강제로 군복을 입힌다. BR II는 제한 시간 3일 내에 2명씩 태그 매치를 이루어 나나하라를 발견하여 죽이면 승리하는 것이다. 상대가 학생들이라는 것을 모르는 와일드 세븐은 다시 어른들에 의해 서로가 서로를 죽이게 되는데...

가까운 미래의 디트로이트, 국제협력단체 OCP는 도시를 장기 계획하에 슈퍼 메트로폴리스, 즉 델타 시티로 건설할 계획으로 한 구역을 전쟁 구역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헌신적인 순찰경이었으나 순직 후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악과 대항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로보캅은 무고한 시민을 보호하려 한다. 로보캅은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도움까지 받아가면서 난민들과 함께 반란군을 조직하여 악과 대항하면서 그가 잊고 있었던 인간의 감정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반란 시민군의 여성 리더인 바사는 시민에 저항할 것을 호소하면서 게릴라전을 이끈다. 부모와 헤어진 10살박이 천재 컴퓨터 소녀 니코도 반란 시민군에 구조되어 연락책을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비상 사태로 메트로 웨스트 분서의 최고 경찰 로보캅 머피와 그의 동료 여경찰 루이즈가 출동하게 된다. 로보캅은 반란 시민군을 추격하는 도중 루이즈가 갱들에게 습격당하는 것을 알게 되어 입력되어 있는 명령과는 반대로 루이즈를 구출한다. 옴니사의 치안 담당 중역은 명령에 반대로 행동한 로보캅의 감정회로를 완전히 개조해 옴니사에 저항치 못하도록 라자라스 박사에게 회로수리를 요청한다. 그러나 박사의 배려로 로보캅은 감정의 삭제에서 벗어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