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삼아 손님이 맡긴 차를 이용해 빈집을 털며 용돈을 마련하는 ‘션’은 어느 날 마세라티를 타고 온 VIP 손님 ‘케일’의 초호화 저택에 몰래 들어갔다가 숨겨진 방에 쇠사슬로 묶여진 채 감금된 여인을 발견한다. 뒤돌아 나왔어야 할 순간, 살려달라는 여인의 말에 그는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고, 그 때부터 직장, 여자친구, SNS까지 주변의 모든 일상이 하나 둘씩 처참하게 짓밟히고 감당할 수 없는 위협이 ‘션’의 숨통을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정직하고 화목한 가족을 가진 존경 받는 성직자 비숍. 어느날 딸 레베카가 잔인하게 살해당한채 발견된다. 비숍은 신에게 구원을 얻지 못하자 신앙을 버리고 복수를 선택한다. 살인범을 뒤쫓던 그는 용서받지 못할 극악 무도한 살인자들이 무한의 고통을 즐기며 사로 잡혀있는 어둠의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이제 악마마저 눈을 피할 피비린내 나는 복수가 시작된다

절벽에서 조난 당한 주인공이 차에 갇힌 채 깨어나고, 부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겪게 되는 혼란과 미스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