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 교수인 콘래드 해밀턴은 태국의 정글에서 새로운 영장류로 보이는 생명체를 발견한다. 인간과 유인원 사이를 잇는 ‘잃어버린 고리’로 생각한 콘래드 교수 일행은 그 중 한 마리를 생포하게 되지만, 결국 일행은 처참하게 죽임을 당한다. 해밀턴 교수와 조수인 첸은 다시 본국으로 연락해, 인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정글로 불러 모은다. 태국에 도착한 6명의 학생은 정글에서 괴생명체의 공격을 받게 되지만, 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고 해밀턴 교수와 합류한다. 학생들은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눈치채지만 괴생명체의 정체를 밝히는데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는 해밀턴 교수는 이 사실을 속이고, 이들을 이끌고 정글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는데...
서민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존경 받고 있는 에드먼 박사는 어느 날 밤 자신을 드라큘라 백작이라고 밝히며 도움을 요청하는 남자의 방문을 받는다. 자비심이 많은 박사는 그를 받아들이고, 그날 밤 박사는 보름달만 뜨면 늑대로 변하는 타보트까지 떠맞게 된다. 그러나 그런 그의 자비를 이용하는 드라큘라 백작으로 인해 그의 간호사가 위험에 처하게 되자, 간호사를 구하기 위한 수단을 간구하다 박사는 드라큘라 백작의 피를 수혈 받게 된다. 밤에는 드라큘라 백작의 기운을 가지게 되는 자신을 억제하며, 타보트를 위한 수술에 성공하고 다음으로 그를 위해 일해온 간호사의 수술을 준비하던 중 박사는 뱀파이어의 욕구를 이기지 못하고, 그의 하인을 살해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이미 야수로 드러난 타보트를 의심하게 되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타보트는 그에게 도움을 준 박사를 위해 비밀을 덮어두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