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지간인 예술가 구드런(글렌다 잭슨)과 학교 선생인 우술라(제니 린든)은 서로 잘 통하는 사이로 형제지간인 제랄드(올리버 리드), 루퍼트(알란 베이츠)와 오랜세월 동안 알고 지낸다. 루퍼트는 우술라와, 제랄드는 구드런과 각자 짝을 이루어 연인 사이로 발전해 행복하게 지내던 네 사람은 사소한 일로 많이 다툰다.

어린 여동생과 단 둘이 선전(深圳)에 사는 스무 살 ‘징하오’는 작은 핸드폰 수리점을 운영하며 여동생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재능과 기술을 겸비했지만 삶은 팍팍하기만 하던 징하오에게 어느날 중고핸드폰 재고를 구매할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때마침 리퍼 핸드폰의 판매가 금지되는 바람에 기회를 날릴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징하오는 본사에 직접 핸드폰 리퍼 사업을 제안해 도박 같은 기회를 얻어낸다. 작은 공장을 차리고 다양한 이유로 사회 변방에 밀려난 사람들과 팀을 이룬 징하오는 모두가 믿어주지 않았던 불가능에 가까운 그 일을 그 ‘바보 같은 사람’들로 팀을 이뤄 해낸다. 그리고 더 이상 도박이나 모험이 아닌 진짜 기회를 얻어낸다.

미국 경제 부흥기인1980년대 후반.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해 MIT를 졸업한 맷 프랭클린은 높은 연봉의 직장을 마다하고 무언가 원하는 것을 찾지 못했다며 동네 비디오 대여점에서 일한다. 원하는 것을 찾을 때까지라고 했지만 6개월째 일하고 있고 여전히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지 못했다. 그런 어느 날 그가 일하는 비디오 대여점에 고등학교 때 짝사랑하던 토리가 나타난다. 직원이 아닌 척 그녀에게 인사를 건넨 맷은 저녁에 있을 파티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다. 한편 맷의 쌍둥이 형제 웬디는 남자친구와 결혼해 그가 집안의 사업을 물려받아 일할 곳으로 떠날 예정이지만 한편으로는 영국의 대학원에서 학업을 계속하고자 하는 미련이 남아있다. 파티에서 다시 만난 맷과 토리. 맷은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토리는 맷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면서 관심을 갖게되는데...

두 자매는 요양원에서 지내는 할머니를 코로나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피신시키기 위해 국토를 횡단하는 장거리 여행을 감행한다.

11세의 아만다와 16세의 로렐, 두 자매는 각각 다른 집으로 입양되었다가 집을 나와 함께 기약없는 여행을 떠난다. 모텔들을 전전하며 생활하던 중 자매에게 생각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일레인이라는 여자를 납치하기에 이른다.

허리케인 스미스라 불리는 빌리 스미스(Billy "Hurricane" Smith: 칼 웨더스 분)는 동생 샐리를 찾아 호주로 오고 샐리가 있던 클럽에서 친구 줄리(Julie: 카산드라 드라니 분)를 알게 되고 그녀를 마약상 찰리(Charlie Dowd: 저겐 프로크노 분)로부터 구해주면서 서로 사랑하게 된다. 두 사람은 건달인 웽스와 모텔 주인 그리핀의 도움으로 계속 샐리를 찾으며 찰리와의 관계를 캐어 나간다. 찰리의 요트 파티를 촬영한 테잎이 발견되어 찰리와 샐리의 관계와 샐리가 찰리에게 살해당했음이 밝혀진다. 찰리는 허리케인 스미스와 동시에 자기 동업자 펜튼마저 제거하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