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노숙을 하던 15세 꼬마 엘라 피츠제럴드는 1934년, 뉴욕 할렘의 아폴로 극장의 경연대회에서 우승하고 몇 달 만에 스타가 되었다. 영화는 그녀의 숭고할 정도로 아름다운 목소리로 삶의 비극과 역경을 즐거움으로 바꾼 60년간의 놀라운 여정을 그린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사진 자료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끔찍한 인종차별에 맞서야 했던 흑인 여성 엘라 피츠제럴드의 음악과 삶을 생생하게 그린다.

러시아문학 교수 예브게이나는 스탈린 통치 기간 동안 시베리아 수용소에서 18년을 보낸다. 모든 삶의 희망을 잃었던 그녀는 수용소에서 한 의사를 만나며 삶에 대한 용기를 되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