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중 유태인 소년 알렉스는 아버지 스테판, 할아버지 보루쉬와 근근이 목숨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알렉스가 살고 있는 게토 지역을 소거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할아버지와 알렉스는 가까스로 아무도 없이 폐허가 되어버린 버드가 집으로 피신한다. 한편, 독일군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다 총상을 입은 프레디와 헨리 두 유태인을 알렉스가 발견한다. 게토 옆 폴란드 구역으로 몰래 들어가 의사를 데려오려던 알렉스가 독일군에게 잡혀가고, 유태인임을 의심받으면서 점점 위기에 몰린다. 그때, 의사와 같은 건물에 살고 있던 천사같은 소녀 스타샤가 알렉스를 도와주고, 함께 떠나자는 제안을 하는데...

안드레스는 소유자들의 대표로 돈이 아주 많고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유지의 임차인들을 내쫓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 임차인들 중 카르멜로라 하는 임차인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자가 가장 문제였다. 그래서 브루토라고 하는 도살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힘이 아주 세고 강한 자를 시켜서 임차인 대표들을 제거하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미케의 아버지가 살인을 당한다. 미케는 이런 과정도 모르고, 브루토와의 관계가 점점 깊어 가는데, 파로마라는 안드레스 사장의 부인은 브루토의 남성적인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미케와의 관계를 질투한 그녀는 자신과의 있었던 일과, 브루토가 미케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미케에게 말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브루토는 점점 다시 짐승의 본능을 나타내게 되고...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하는 반항아 ‘스텟’은 어느 날 교장 선생님의 권유로 뜻하지 않게 최고의 실력자만 모였다는 국립 소년 합창단 입학시험을 치른다. 한 번도 음악 교육을 받은 적 없는 ‘스텟’의 숨겨진 재능을 엿본 단장 ‘카르벨레’는 그에게 혹독한 교육을 넘어 인생의 가르침을 전하게 된다. 방황과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스텟’은 그의 가르침 속에서 처음으로 꿈과 희망을 느끼고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올봄, 가장 따뜻한 희망이 울려 퍼집니다.

부모님의 죽음 이후 세상에서 숨어버린 ‘에녹’ 말기 암 판정을 받고 3개월의 시간만이 주어진 ‘애나벨’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에녹의 오랜 유령 친구 ‘히로시’ 장례식장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이끌린 ‘에녹’과 ‘애나벨’은 서로의 상처와 두려움을 보듬어 주지만… 즐거운 만남이 이어질수록 다가오는 이별의 시간. ‘히로시’는 ‘에녹’에게 찾아온 눈부신 삶과 ‘애나벨’이 맞이할 아름다운 죽음을 위해 빛을 밝혀 주는데…

가슴 아픈 이별을 겪은 아일랜드 소년 키건. 스페인에서 온 친구 모야와 춤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마법의 뿔을 가진 사슴들을 만나고, 다 함께 위험과 역경을 헤쳐 나간다.

진정한 사랑을 꿈꾸지만 현실에서는 주구장창 데이트 앱만 들여다보는 유치원 교사 피터. 데이트 앱에서 매칭된 엘리와 만나 황홀한 하룻밤을 보내지만 다음 날 아침 엘리는 홀연히 사라진다. 상심한 피터에게 룸메이트 잭슨과 여동생 미아는 다른 앱을 이용하라는 조언을 하고, 그렇게 새로운 데이트 상대를 구한 피터의 눈앞에 엘리와 똑같은 초록색 옷을 입은 여자가 등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