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600km의 쓰나미, 생존 대피시간 단 10분! 북유럽을 덮친 사상최악의 재난실화가 온다! 피오르드의 지진 통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지질 연구원 크리스티안은 회사를 관두고 가족과 함께 큰 도시로 이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사를 앞두고 계속되는 산사태 징후에 극도로 예민해지는데, 동료들은 데이터 오류일 뿐이라고 그를 안심시킨다. 하지만 그 순간 땅속 깊은 곳으로부터 수축 균열이 시작되고 수십만 세제곱미터의 산사태와 함께 시속 600km의 속도로 거대 쓰나미가 몰려온다. 생존을 위한 대피시간은 단 10분. 10분 내에 해발 80미터 이상의 높은 곳으로 대피하지 않으면 모두가 죽게 되는데...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크리스티안은 과연 가족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

남태평양에 위치한 마나쿠라 섬. 이곳엔 순진하고 자유를 사랑하는 원주민들이 평화롭게 살아간다. 그러나 마나쿠라를 통치하는 프랑스의 총독 드라지는 이런 원주민들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고 정의와 의무, 법과 질서만을 강조한다. 마라마와 테랑기는 이곳 원주민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두 사람은 섬주민들이 축복해 주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한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테랑기는 타히티로 일을 나갔다가 그만 백인을 때려 6개월 형을 선고받게 된다. 함께 타이티로 항해를 떠났던 네이글 선장은 타히티의 총독에게 테랑기를 석방해 줄 것을 간청하지만 총독은 강경하게 이를 거절하는데...

원자력 잠수함이 고장난 화물선과의 충돌로 심해에 침몰하게 된다. 통신두절과 낙석들로 인해 승무원들의 불안과 공포는 극에 달하고,수압을 견디지 못하는 잠수함의 위기가 더해 갈 수록, 절박한 상황에서 울부짖는 승무원들의 공포가 커져만가고.

멕시코만에서 석유 시추를 하는 홀트 에너지 사는 실수로 용암에 구멍을 내고 이로 인해 마그마가 분출돼 시추 플랫폼이 폭파되어 많은 인명 피해를 일으키지만 언론에는 강한 파도에 시추 플랫폼이 전복되었다고 거짓말을 해 자신들의 실수를 감춘다. 한편 대학교수이자 지질학자인 앙트와넷 비트리니는 화산 활동과 용암을 연구하는 전문가로 여동생 에밀리를 비롯한 학생들과 현장 학습을 나갔다가 한 학생이 용암으로 뜨거워진 물에 빠져 죽는 끔찍한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운석 충돌 이후의 빙하기를 소재로 한 재난영화

암흑물질을 동반한 유성이 갑자기 지구로 날아와 지구를 관통해 버리면서 전 세계는 거대한 지진과 화산 폭발, 토네이도와 같은 역사상 가장 큰 재난을 맞게 된다. 한편 LA에 사는 재혼 가족 맷과 아내 조하나 그리고 두 딸과 아들은 서로 떨어지게 된다. 가족들은 세계의 종말을 몰고 올 사건에 맞서며 다시 만나는 날까지 살아남기 위해 의지를 갖고 역경을 헤쳐 나간다.

평소 산악구조대를 꿈꿨던 브리아나는 남편 톰과 함께 유럽 최고층 건물인 UBX에서 만남을 가진다. 아이들 또한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UBX 타워로 오게 되지만, 그 순간 가스 유출 사고로 사상 최악의 화재 참사가 일어난다. 설상가상 아이들은 엘리베이터에 갇혀 버리고, 브리아나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직접 최악의 상황으로 뛰어 들어 우여곡절 끝에 아들 벤을 구해낸다. 그러나 엘리베이터 사고로 추락한 딸 앤의 행방은 아직 알 수 없다. 굳은 결심 끝에 브리아나는 직접 방독면을 쓰고 엘리베이터 사고가 난 곳으로 내려가는데…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다! 필사의 사투를 벌이는 브리아나 가족은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

주인공 부부 핀과 에이프릴은 플로리다 올랜도로 여름휴가를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갑작스레 백악관 행사에 초대된 핀은 워싱턴에 남게 되고, 에이프릴은 친정어머니인 메이와 딸 클로디아와 함께 올랜도로 향한다. 한편 워싱턴에 거대한 폭풍과 함께 하늘에서 상어가 떨어지는 이른바 ‘샤크네이도’가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인정사정 없이 물어뜯는 식인상어들은 동부해안까지 상륙하고, 가족을 구하러 올랜도로 향하는 핀. 이전보다 강력해져 돌아온 샤크네이도의 공격에서 가족을 구하고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몰리는 센서를 통해 캘리포니아 일대에 사상 최대의 강진이 발생할 것을 포착한다. 곧이어 LA 도심은 연이은 지진에 강타 당하고 수많은 건물이 무너지며 교통이 완전히 마비되며 최악의 상황이 초래한다.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목숨 받쳐 위험에 뛰어든 몰리. 과연 그녀는 최악의 재난에서 딸을 구하고 재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최악의 대지진은 모든 것을 집어 삼키며 인류역사상 극한의 한계에 다다르는데...

올랜도의 작은 마을 농장에서 갑자기 거대한 토네이도가 수 차례 발생하여 주민들은 큰 피해를 당한다. 전직 폭풍 추격자이자 시카고에서 기상 블로그를 운영하는 게일 커티스는 자신의 사이트에 토네이도 목격담 글이 폭주하고 있는데도 해당 지역에서는 전혀 기사화 되지 않음을 이상하게 여기고 올랜도로 직접 찾아간다. 게일은 정체불명의 토네이도를 추격하던 중 의문의 정부 소속 비밀요원들을 만나게 되고 촬영과 접근을 막는 그들의 모습에서 수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깊이 조사해 보기로 한다. 한편 피해를 입은 올랜도 농장에 살고 있던 똑똑한 여학생 켈리는 토네이도에서 이상한 신호가 발신되는 것을 포착하고 녹음한 뒤 기상 전문가 게일에게 넘긴다. 녹음 파일 분석 후 토네이도가 자연적 현상이 아니라 일종의 외계 에너지 폭풍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토네이도는 점점 맹위를 떨치면서 수많은 피해와 사상자를 내고 대도시로 이동해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