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이 인정한 공식 수석 엑소시스트이자 최고의 구마사제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러셀 크로우)는 한 어린 소년에게 들린 악마를 구마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티칸이 숨겨온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고, '토마스 에스퀴벨’ 신부(다니엘 조바토)와 함께 진실을 파헤치게 되는데...

단순한 대화는 인간관계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잔느는 프랑스 고등학교의 철학 선생님이다. 그녀의 약혼자는 멀리 떠났고, 그녀는 그의 아파트에 머물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혼자지내기가 적적하여 그녀의 사촌의 집에 방문하기도 하다가 파티에서 만난 음악을 배우는 학생 나타샤와 함께 살기로 한다. 나타샤는 잔느의 아버지 이고르의 방에 머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나타샤는 잔느에게 목걸이를 잃어버렸다는 말을 하고 이브가 의심스럽다고 한다. 마침내 그들이 모두 모인 저녁 식사 시간, 나타샤는 드이어 입을 열려고 하는데...

LA에 사는 남자. 일주일 안에 딸의 교육비와 치아 교정비를 마련해야 한다. 가족을 위해 목숨 걸고 일하러 가는 이 남자의 직업은 뱀파이어 사냥꾼!

은행강도계에서 알아주던 루카는 5년형을 마치고 나오면서 이제야 말로 새로운 마음으로 살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시민으로서 단순히 통장을 만들기 위해 은행에 간다. 그런데 갑자기 서툰 은행강도짓을 해보려는 삐뇽이 은행에 뛰어들어온다. 경찰이 은행을 포위하자 당황한 삐뇽은 떨리는 총구를 루카에게 들이대며 밖으로 나간다. 루카가 인질임을 믿지 않는 경찰은 그가 다시 은행털이를 시작한 줄로만 알고 총격을 가한다. 간신히 도망친 루카는 삐뇽의 친구에게서 치료를 받는다. 삐뇽이 엄마를 잃고 실어증에 걸린 딸 잔느 때문에 은행강도를 시도했다는 것을 알고 어쩔 수 없이 두 사람과 도망자가 된 루까. 단순범이고 초범인 삐농은 사고 연발이고 할 수 없이 루까는 두 부녀를 돌봐주게 된다.

친구도, 가족도, 사랑도 없는 외로운 중년 여성 세츠코. 어느 날, 엉뚱한 조카 미카의 권유로 영어 학원을 등록하게 되고 그곳에서 꽃미남 영어강사 '존'에게 첫눈에 반한다. 금발의 가발을 쓰고 '루시‘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된 그녀. 세츠코는 전과는 달라져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 시작하지만, 그녀에게 처음으로 설레는 감정을 일깨워 준 존은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 버린다. 상심도 잠시, 세츠코는 오랜만에 만난 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과감히 미국행을 결심하는데… 세츠코는 과연 진짜 사랑을 붙잡을 수 있을까?

반려견과 함께 조용히 살아가던 퉁명스러운 성격의 여인. 폭풍우 속에 이웃의 어린 딸이 납치되자 구조에 나서, 사나운 자연과 어두운 과거에 맞서 격렬한 싸움을 시작한다.

로봇에게 마음을 가지게 하려는 코묘지박사와 그것을 부정하는 연구원 길버트가 대립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제수이트"라는 별명을 가진 남자가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범죄로 투옥된다. 아내가 살해당하고 아들이 납치되어 멕시코로 끌려가자 그는 아들을 구출하고 살인에 대한 복수를 위해 정교하고 위험한 계획을 세운다.

공군 퇴역 후 은둔 생활을 하던 더그 마스터즈(Doug Masters: 제이슨 카디어스 분)는 어느 날 공군 퇴역 장교인 채피 시이클레어(Chappy Sinclair: 루이스 고셋 쥬니어 분)의 방문을 받는다. 채피의 비행학교의 교사로 일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결국 비행교사로 가게 된다. 자기가 맡게 된 학생들이 다 문제아라는 것을 알게 된 더그는 채피에게 그만두겠다고 말하지만 채피는 다음달에 있을 비행 전투 시험까지만 있어달라고 부탁하고 더그는 어쩔수 없이 이를 승낙한다. 학생 중의 한 명인 휠러(Wheeler: 조안느 바니콜라 분)는 마약거래 혐의로 쫓기고 있는 신세였다. 전투시험 도중 도망간 아이들을 뒤쫓던 더그는 버려진 비행장에서 총격을 받게 되고, 그곳에서 이상한 물질이 담긴 드럼통들을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