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 조용한 마을에서 삼촌 프랭크(크리스 에반스)와 함께 살아가는 7살 수학 천재 소녀 메리(맥케나 그레이스). 메리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그녀의 천부적 재능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고, 세계적인 수학계 저명인사이자 메리의 할머니인 에블린(린제이 던칸)은 그녀가 세상을 바꿀 수학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바닷가에서 뛰어놀기 보다 어려운 수학문제 풀기를 즐거워하는 메리 그리고, 그녀에게 세상이 필요로 하는 수학자의 길을 열어주고자 하는 할머니. 촉망받는 천재 수학자였지만 불행한 죽음을 맞은 여동생과 약속한 메리의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이를 반대하는 삼촌 프랭크. 이들의 바람은 결국 특별한 천재 소녀 메리를 둘러싼 법적 분쟁으로 번지는데… 7살 사랑스러운 천재 소녀 메리의 선택은 어느 쪽일까? 과연 그녀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평범한 삶은 꽤 복잡한 일이다" 라고 한 진실한 미국인 하비 페커는 말한다. 클리블랜드 태생으로 병원에서 서류 정리를 하는 페커는 예측불허인 삶의 면면들을 관찰해 낸다. 또, 실재하는 코믹북 작가이면서 다루기 힘든 시인인 그는 철학가, 재즈 애호가, 강박적인 수집가인 동시에 형편없는 살림꾼인 자신의 일상을 시로 써낸다.

불행한 사고처럼 보이게 암살 미션을 수행하는 히트맨 `마이크 팰런`이 휴양지 몰타에서 벌이는 암살 미션을 그린 범죄 스릴러

아이들과 함께 휴가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게일(Gail: 메릴 스트립 분)은 남편 톰(Tom: 데이비드 스트래던 분)이 회사일로 바쁘자, 남편을 떼어놓은 채 아이들만 데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 타본 강가로 떠난다. 결혼전 래프팅 가이드였던 게일은 여행객 웨이드(Wade: 케빈 베이컨 분)를 만나 그들과 함께 강을 따라 래프팅하기로 한다. 그러나 남편 톰은 우여곡절 끝에 이 팀에 합류하고, 아이들은 소극적인 아빠보다 웨이드와 함께 있는 것을 즐긴다. 여행을 계속하는 동안 톰은 웨이드 일행에 불안을 느낀다. 게일과 톰은 이들을 떼어놓고 가족만의 여행을 하려 하나, 강도였던 웨이드 일행은 이들을 협박, 강의 하류로 도망치려 한다. 평온하던 가족 여행은 일순 인질극으로 변하고, 가족을 지켜야할 운명에 놓인 게일은 용감히 현실을 이겨낸다.

건축가 마이클(아담 샌들러)은 어여쁜 아내(케이트 베킨세일)와 두 아이를 둔 가장으로 끊임없이 밀려드는 일과 가정 돌보기까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정신 없는 평범한 직장인. 집에서 TV를 틀려다 수많은 리모컨에 헷갈려 하던 마이클은 여러 기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조정하는 만능 리모컨을 얻어온다. 그날 밤, 서재에서 작업 중이던 마이클은 시끄럽게 짖는 강아지에게 홧김에 조용히 하라며 리모컨의 소리 줄임 버튼을 누른다. 그런데 이게 웬일, 진짜로 짖는 소리가 줄어드는 게 아닌가! 만능 리모컨의 깜짝 놀랄 기능은 이제부터 시작! 길거리에 쭉쭉 빵빵 그녀가 지나가면 슬로 모션으로 몸매 감상, 꽉 막힌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출근시간은 빨리 감기로 순식간에 회사 도착. 첫 키스 때 흐르던 음악을 기억 못한다고 토라지는 아내에겐 되감기로 그녀의 옷차림까지 기억해내 사랑스러운 남편 되기. 무슨 일이든 맘대로 조정할 수 있는 만능 리모컨 덕에 유쾌한 인생개조를 시작한 마이클은 룰루랄라 즐겁기만 한데..

어린 시절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죄책감에 빠진 울버린은 형 세이버투스와 함께 도피 생활을 하던 중 군인의 신분으로 전쟁터를 전전하다 스트라이커 대령의 팀원이 되어 활약한다. 끝모를 살육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회의감에 빠진 울버린은 형의 반대에도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난다. 세월이 지난 뒤 숨어서 살던 울버린에게 스트라이커 대령이 찾아와 누군가가 노린다며 경고를 한다. 결국 사랑하는 애인까지 잃은 울버린은 복수를 위해 자신의 육체를 스트라이커 대령에게 맡기고 실험을 거쳐 웨폰 X로 태어난다.

폐허를 방황하던 맥스는 자신의 짐을 훔쳐간 헬기 조종사를 쫓던중 뜻밖에 문명이 존재하는 바타타운이라는 도시에 들어가게 된다. 도시에서 소동을 일으키다 잡힌 맥스에게 도시의 지배자인 여왕 엔티 엔티티는 자신의 조건을 들어주면 짐을 찾아주겠다고 제안한다. 그 조건은 바로 도시의 지하에 있는 블라스터라는 거인을 해치우라는 것. 이 도시의 에너지원은 지하의 메탄 가스에서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곳의 발전기를 다루는 마스터가 호위 격인 블라스터를 믿고 여왕에게 모욕을 주었기 때문이다. 맥스는 블라스터와의 싸움을 준비하고, 고전 끝에 그를 제압하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차마 그를 죽이지 못하고, 여왕은 맥스를 사막으로 추방해 버리는데...

음산하고 오래된 교외의 묘지에서 흡혈귀 릴리스가 부활한다. 살아있는 사람들의 신선한 심장을 먹으며 젊음을 유지하는 릴리스는 마을 외곽에 색다른 매춘 굴을 만들어 놓고 젊은 남자들을 유인한다. 바람둥이 캐일은 새로운 매춘 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와 함께 그곳을 찾는다. 평범한 장의사 내부에 위치한 비밀통로를 통해 유곽으로 들어간 그들은 아름다운 여인들과 황홀한 순간을 맛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들은 곧 릴리스에게 심장을 뺏기고 만다. 한편, 캐일의 누나 캐서린은 동생의 실종에 의문을 갖고, 사립탐정인 레이프와 함께 동생을 찾아 나선다. 조사 끝에 장의사 내에 숨겨진 은밀한 매춘 굴의 정체를 알아낸 레이프는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갔다가, 그 곳에서 최근에 실종된 사람들의 시체를 발견한다. 다음날 레이프는 경찰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지만 단서가 될만한 흔적은 아무 것도 없고 릴리스에게서도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한다. 한편 동생 캐일로부터 어려움에 처해 있으니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은 캐서린은 레이프와 함께 약속장소로 나간다. 하지만 뱀파이어로 변한 캐일은 다른 뱀파이어들과 함께 공격하기 시작한다. 가까스로 레이프는 이들을 따돌리지만 캐서린은 잡히고 만다. 뱀파이어들에게는 총도 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아낸 레이프는 성수를 채운 물총으로 무장하고 릴리스의 본거지로 들어간다. 그리고 닥치는 대로 흡혈귀들을 향해 성수 물총을 쏘아댄다. 그런데 성수를 맞은 모든 흡혈귀들은 하나같이 녹아 없어지지만 우두머리인 리릴스는 갖은 재주를 부리며 오히려 레이프와 캐서린을 위협하는데...

베이브는 지역 양몰이 대회에서 우승하지만 주인인 호지트씨의 사고로 은행에 농장을 빼앗기게 되자 에스미는 거액의 사례비를 받고 베이브를 품평회 개막식에 보내기로 한다. 공항에서 에스미와 헤어진 베이브는 돼지가 투숙할 수 있는 유일한 모텔 '벼룩지대'에 서커스 출연자들인 동물들과 함께 투숙한다. 그러나 베이브의 실수로 서커스가 엉망이 되고 모두 보호소로 끌려간다. 베이브는 보호소에서 탈출해 다른 동물들도 모두 구출, 에스미와 많은 동물들과 농장으로 돌아온다.

영특한 생존 본능 가필드 vs 곱게 자란 귀족 본능 프린스 왕자와 거지보다 심하게 뒤바뀐 운명?! 세상에서 가장 게을렀던 고양이 가필드에게 ‘게으름 경계주의보’가 발령됐다. 다름 아닌 동거인(?) 존 (브레킨 마이어)이 드디어 여자친구(제니퍼 러브 휴이트) 리즈에게 프로포즈를 하게 된 것! 질투의 화신인 가필드는 행여나 존의 사랑을 잃을까 노심초사하는데 타는 속도 몰라주고 존은 비즈니스 차 영국에 가 있는 여친에게 프로포즈하러 영국으로 떠나려 한다. 발 빠르게 존의 여행가방에 숨어들어 간 가필드, 팔자에 없는 영국 유람도 감지덕지인데 더 놀라운 행운이 찾아온다. 우연히 자신과 똑 같이 생긴 왕자(프린스)와 운명이 뒤바뀌게 된 것! 이제 더욱 럭셔리하게 게을러지고 당당하게 교만을 떨게 된 가필드... 과연 끝까지 진실을 숨긴 채 로열 캣 가문의 위대한 후계자로 살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