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북전쟁 시기, 부상을 입은 북군 장군 존 맥버니(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한 남부의 10대 소녀에게 구출 당한다. 그 소녀는 존을 자신이 있는 여학교로 데려가고 모든 여직원들과 여학생들은 깜짝 놀라 기겁을 한다. 시간이 흘러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회복되기 시작할 무렵, 많은 사람들이 존에게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곧 학교 분위기는 질투와 기만으로 가득 차게 되고, 여학생들은 그가 계속 그들의 성적 노리개가 되어 학교에 남아주길 바란다. 학생들 사이의 긴장상태가 팽팽해지자 교장(파멜린 페르딘)은 급기야 그의 다리를 자를 결심을 하는데...
독일어를 모국어처럼 유창하게 구사하는 미모의 처녀 린다는 얼음처럼 차거운 사나이 리랜드의 비서로 일하게 된다. 눈치빠른 린다는 리랜드가 회사 중역을 가장한 첩보요원임을 알게 되고, 두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진주만 기습을 계기로 미국이 본격적으로 전쟁에 개입하게 되자 리랜드는 원래의 신분인 국방부 대령으로 돌아가 해외 첩보공작을 맡는다. 독일에서 비밀 신무기가 개발되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되고, 그 비밀 공장 위치를 추적하던 요원이 살해되자, 린다는 반대하는 리랜드를 설득, 스파이의 기본 훈련도 받지 않은 채 독일에 투입된다. 비밀무기 개발 책임자 디트리히 장군집의 보모로 들어간 린다는 연합군이 애타게 기다리던 비밀무기에 대한 정보를 마이크로 필름에 담아서 도망쳐 나오지만 믿었던 독일처녀 마그레트의 배신으로 총에 맞아 부상당한다. 리랜드는 독일장교로 위장하고 베를린으로 침투하여 린다를 찾아내고 스위스로 데리고 나간다. 스위스 국경에서 독일군 검문에 걸려 총격전을 벌리면서 린다를 안고 탈출하던 리랜드는 적의 총에 맞아 쓰러지면서도 스위스 국경을 넘는데 성공한다.
베트남 전에 종군기자로 참가한 죤은 마약거래에 관여하고 있었다. 그는 미해병인 친구 레이힉스에게 귀국시 마약을 몰래 가져다 줄것을 의뢰한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죤의 끈질긴 부탁에 못이겨 마약을 귀국시 미국으로 몰래 밀수입한다. 레이힉스는 그것을 죤의 부인에게 전해주려했지만 깽들에게 쫓긴다. 레이와 죤의 부인 마지는 깽들의 추적을 피해 멕시코 국경까지 도망을 간다.
원자력 잠수함이 고장난 화물선과의 충돌로 심해에 침몰하게 된다. 통신두절과 낙석들로 인해 승무원들의 불안과 공포는 극에 달하고,수압을 견디지 못하는 잠수함의 위기가 더해 갈 수록, 절박한 상황에서 울부짖는 승무원들의 공포가 커져만가고.
네 명의 아이들로 구성된 치타 걸스는 음반 제작자에 의해 캐스팅 되지만, 음반 제작자가 그들에게 많은 요구를 하면서 팀은 해체 위기에 놓인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1948년 LA. 형사인 톰(로버트 듀발 분)은 매춘부의 서비스를 받다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처럼 보이는 신부의 사건을 맡게된다. 톰의 형인 데스(로버트 드니로 분)도 조사를 받게 되는데, 그는 젊은 카톨릭 사제로 교회의 증축을 위해 부정직한 건축업자인 잭 암스테르담( 찰스 더닝 분)에게서 팔리지 않은 짜투리 땅을 기부받으려고 한다. 그는 신부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인색하며 모금 활동에 재주도 있다. 한편 톰 역시 좋지 않은 과거를 가지고 있는데, 잭 암스테르담이 토지 개발업자로 이름을 날리기 전 그의 수금원 생활을 했었다. 톰의 일은 암스테르담의 몫을 받아오는 일이었지만 암스테르담은 그의 얼굴을 직접 대면해 본 적이 없어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톰과 데스는 윤리적인 딜레마에 빠져들게 되는데, 데스는 모든 문제를 교회의 계급조직에 미루며 "교회의 이익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하고, 결국 이를 해결해야 하는 것은 톰의 몫으로 남겨진다.
사랑에 목마른 중년 여성의 절실한 짝 찾기. 이자벨은 이혼 후 진실한 사랑을 찾고자 하지만 그녀의 주변에는 그녀를 이용해먹는 유부남이나 너무도 다른 환경의 남자들뿐이다. 줄리엣 비노쉬의 존재감과 감칠맛 나는 대사가 돋보이는 수작으로 칸영화제 감독주간 개막작이다. (2017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20세 안팎의 줄리아노는 친구 아스파뉴 피쇼타와 함께 굶주린 농민을 위해 양곡을 훔쳐 운반하던 중 경찰에게 들켜 배에 총상을 입는다. 두 사람은 공작 부인 카밀라의 말을 훔쳐 수도원으로 도망친다. 치료를 할 줄 아는 이발사의 응급처치로 목숨을 건진 줄리아노는 자신의 일생을 민중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줄리아노는 토지를 갖지 못하고 공작이나 지주에게 착취당하며 사는 농민들에게 토지를 나누어 주겠다는 큰 이상을 갖고 있다. 줄리아노의 대부이자 문학 교수인 아도니스는 항상 이 무모한 젊은이를 아끼면서도 마음에 걸려 한다. 마피아의 대부 돈 마지노 크로체는 젊은 날 자신과 닮은 점이 많은 줄리아노에게 마음이 끌려 자신의 부하가 되기를 부탁하나 줄리아노는 이를 거절한다. 줄리아노는 아스파뉴와 교수의 안내로 수도원 숲속에서 오랫 만에 연인 조반나를 만난다. 그녀의 오빠 실비오 페라는 사회주의자이며 농민운동가의 리더이고 조반나도 함께 농민의 의식을 개혁하려 한다. 드디어 행동개시를 결신한 줄리아노는 우선 아스파뉴와 함께 포도주 배달을 가장하여 유치장을 습격, 테라노바, 파사템포를 선두로 하는 산적들을 해방시키고 친구가 될 것을 권유한다. 며칠 후 산에서 기다리는 줄리아노와 아스파뉴에게 테라노바와 파사템포가 많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나타난다. 훔친 금을 3등분 하기로 합의, 이렇게 해서 줄리아노를 리더로 하는 의적단이 생겨난다. 줄리아노는 열차를 습격, 군대의 금을 뺏어 조반나에게 금을 건네주며 농민이 토지를 살 수 있는 자금으로 쓰도록 한다. 쥴리아노의 강탈은 계속되고 시실리의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게 된다. 쥴리아노의 결혼식날 어떤 밀고자에게 의해 경찰의 급습을 받지만 탈출에 성공, 1천만 리라의 상금이 걸린 현상범으로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믿었던 동지의 배신으로 거리 한가운데에서 돈 마지노 크로체가 보낸 자객에 의해 암살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