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루나’는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자신을 구해준 청년에게 사랑에 빠진다. 어느 날 그 청년은 해변에서 수수께끼의 수정을 줍게 되는데, 그 수정의 정체는 45억년만에 지구에 접근한 혜성 ‘스노우 가구야’ 본체의 일부였다. 수정을 주운 이후로 청년의 지병이 점점 악화되는데…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언더그라운드 테크노 DJ이자 작곡자인 마틴(DJ 이카루스)은 매니저이자 여자친구인 마틸드와 함께 전세계의 클럽을 돌며 공연 중이고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앨범을 발매하기 직전이다. 그러나 이 모든 계획은 그가 공연이 끝난 뒤 약에 중독되어 정신과 병동 응급실로 실려가면서 위기에 처한다.
실베스터는 비열한 행동를 했던 연예인으로 영국에서 추방되어진다. 배를 타고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해외여행을 하던 중 그는 예쁜 마가렛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녀는 그에게 관심도 없다. 그러던 중 높은 파도 속에서 그녀가 탄 배는 해적에게 납치당한다. 해적은 공주의 신분을 알고 그녀를 유괴하여 왕에게 몸값을 받아내려 계획은 세운다. 공주의 유일한 희망은 비열한 코미디언 실베스터 뿐이다. 과연 실베스터는 하찮은 농담 따윈 그만 두고 그녀를 구조해 낼 수 있을까?
이혼한 남자들인 데이브, 도니, 빅은 절친한 친구사이다. 세 아이의 아빠인 데이브는 바람둥이로 이혼하자마자 아름답고 섹시한 여자친구를 사귄다. 도니는 신세대 어린 딸과 대화부족으로 곤란을 겪고있다. 또한 두 아이의 아버지인 빅은 사업으로 1년에 3번정도 아이들을 만날 수 있을 뿐이다. 이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48시간 동안 즐겁게 함께 보내기 위해 많은 계획을 세우지만, 한꺼번에 닥친 여러가지 알들로 인해 그들의 휴가는 엉망이 된다.
섹슈얼리티를 가장한 기상 천외한 코미디! 루크는 혈기왕성한 소년으로, 여름 우연히 알게된 어떤 여성과 관계를 맺게 된다. 하지만 그 날 이후로 신체에 이상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에게 성적인 흥분과 호르몬이 분비가 되면 갑자기 여성의 신체로 변하는 것이다. 그런 그에게 우연히 시드니란 전문가가 나타나게 되고, 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루크가 '제로필리악'의 성별을 갖고 있음을 일깨워준다. 여성은 XX, 남성은 XY, 루크의 경우는 XZ의 특이 성별이라는 것. 루크는 혼란함과 충격을 받게 되나 본인과 같은 제로필리악인 시드니의 말을 믿고, 같은 제로필리악 성별을 가진 사람과 성관계를 나누면 성별이 고정된다는 말에 시드니와 성관계를 나누게 된다. 하지만.. 성별이 고정되긴 하나 같은 제로필리악인 루크의 경우엔 여성으로 성별이 고정되게 된다. 사실 시드니는 본래 남성이었으나 자신의 정체성이 트랜스인줄 알고 여성이 되기위해 제로필리악 남성과 만나 여성으로 성별을 고정시킨거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후에 자신은 게이이고 남성의 몸으로써 사랑받길 원하기에 루크와 같은 제로필리악 남성을 그동안 계속 추적하고 있었다. 남성으로 돌아가기 위한 희생양으로... 여성이 된 루크는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 미쉘에게 차마 상황을 설명할 수 없고, 시드니를 추적해 원래 상태로 되돌려 달라 말하지만, 남자가 된 시드니는 여성에게 흥분을 느낄 수 없으니 관계를 가져도 소용없다고 통보한다. 루크는 다시 남성이 되기위한 방법으로 또 다른 제로필리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할 수밖에 없는데...
졸업 후에 많은 것을 하기를 꿈꿔왔던 ‘댄’은 열정이 넘치는 저널리스트이다. 그렇지만 ‘댄’은 자신의 앞에서 자신을 이끌어주는 사람도 없고, 일을 하고 있는 가운데 동기부여도 되지 않을뿐더러, 사무실에서 상사에게 꼬리치는 여자친구를 보며 그가 과거에 꿈꿔왔던 미래와 현실이 너무 다르다는 사실에 자괴감을 느낀다. 자신의 삶에서 활기를 되찾기 위해, 그리고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한 룸메이트의 반강제적인 강요에 의해 ‘댄’은 동네 야외 섹스장으로 향한다. ‘댄’은 그곳에서 이상할 정도로 흥분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이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다른 이들에게 노출하기 위해 흥분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러한 사람들의 모습에 호기심이 동한 ‘댄’은 조사라는 미명하에 그 무리에 몸을 섞게 된다. ‘댄’은 그곳에서 ‘로라’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고, 이들의 만남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