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업계 로비회사인 담배연구소의 부소장이자 대변인인 네일러는 어디를 가나 사람들에게 경멸에 찬 시선을 받으며 아들조차 그의 학교 방문을 부끄러워하는 남자지만 어지간한 상황은 거리낌없이 헤쳐나가는 인물이다. 그가 과연 지탄받는 직업을 합리화하고 아들에게 ‘윤리적 융통성’을 설파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마침내 의회 청문회까지 나선 그는 내심 의 제임스 스튜어트를 꿈꾼다. 그러나 그의 입심이 아무리 대단하다 해도 그는 ‘사랑스러운 지미’가 될 수 없다. 그에겐 근본적으로 선의 미덕이 없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베이비 룩이라는 작은 도시에 아기 예수상이 없어지고 윌러드 가에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결혼 12년째인 부부 개롤라인과 로이드는 늘상 끊이지 않는 불화로 부부문제 전문상담소에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다. 도망치던 강도 거스는 캐롤라인과 로이드를 인질로 잡고 그들의 집으로 들어간다.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 이들 부부의 집에 저녁 내내 손님들이 찾아오자 강도는 마음을 졸인다. 캐롤라인과 로이드 부부가 사는 집은 모두가 갈등관계. 선한 강도와 다툼만 하는 부부아 문제아 아들.

인류가 점차 지능이 떨어지게 되자, 주인공 바우어와 리타는 군 프로젝트인 동면에 들어가게 되지고 프로젝트를 주관한 장군이 갑자기 불명예스럽게 퇴직을 당하게 되어 1년을 예상했던 동면이 수백년 흐르게 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