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반 그레이스(셀레나 고메즈)는 절친 엠마(케이티 캐시디)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파리 여행 경비를 모은다. 그런데 졸업식날 저녁, 엄마와 새아빠는 그레이스와 의붓 언니 멕(레이튼 미스터)의 파리 여행 비용을 지불했다고 발표한다. 그레이스는 서먹서먹한 사이인 멕과의 여행이 달갑지 않고, 멕도 철부지들과의 동행이 반갑지 않기는 마찬가지. 파리에서 형편없는 투어 패키지에 허둥대던 이들은 비를 피하러 특급 호텔에 들어갔다가, 그레이스를 영국 상속녀 코델리아(셀레나 고메즈)와 착각하는 사람들 덕분에 호화로운 룸에서 머문다. 다음날, 파파라치를 피해 코델리아의 리무진에 오른 이들은 몬테 카를로에 도착하여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코델리아가 나타나면서 위기일발의 상황을 맞이하는데...

매번 실패하는 연애에 어느덧 연애지수 제로가 되어버린 ‘낸시’는 부모님 결혼기념일 파티에 가던 중 우연히 만난 ‘잭’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게 된다. 낸시는 얼떨결에 잭의 가짜 소개팅녀 행세를 하게 되고, 두 사람은 런던에서 생애 최고의 유쾌한 데이트를 즐긴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낸시 앞에 나타난 옛 친구덕분에 거짓말로 시작된 데이트는 위기를 맞게 되는데... 올겨울, 누구나 꿈꾸는 솔직발랄 런던 로맨스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