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풍요롭게 빛났던 전설의 땅 '산리사' (미리샤) 황폐해지는 그 땅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유비건담은 의형제를 맺은 관우 건담 장비 건담과 함께 조조 건담 손견 제피랜서스 등 각지의 군웅들에 의해 결성된 반동탁 연합군에 가담하여 삼리사를 지배하는 포학의 태사 동탁 자쿠가 있는 낙양으로 나아가 전쟁을 시작하려 한다...

영희는 울릉도에 살고 있는 남자 친구 철수를 찾아가 이별을 통보하지만 난데없는 풍랑주의보로 섬에 발이 묶인다. 영희는 오늘 철수와 어색하고 난감한 하루를 보내야 한다. 예고 없는 결별선언으로 시작된 뜻밖의 동행. 우습고도 애잔한 그들의 마지막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