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와 프랑켄슈타인 시리즈를 간판으로 내걸었던 해머가 새롭게 수혈한 장르. 유니버설사의 (1941)을 변형한 이 영화는 인간에서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청년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괴수물이다. 선천적으로 늑대인간의 저주를 받고 태어났다는 설정이 과는 다르다. 인상적인 괴수 분장은 물론 긴장감을 조성하는 분위기 연출이 뛰어나다.

SOFT & QUIET 라는 같은 생각을 가진 여성들의 창립 동아리 모임을 조직하는 초등학교 교사 에밀리. 모임에서 그녀는 와인을 계속 마시기 위해 모임을 에밀리의 집으로 옮기기로 결정한다. 다과를 사러 들린 동네 가게에서 에밀리와 그룹 사이에 말다툼이 발생하여 불안정한 기류속에 일련의 사건이 발생한다.

한밤중에 도로를 달리던 여인이 차를 세우고 갑자기 뛰어든 치안에게 폭행을 당한후 정신을 잃는다.그뒤 남자는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유유히 차를 몰고 사라지고...술,여자로 하루를 살아가는 거리의 부랑자들이 어느날 외진 별장에서 포커판을 벌이며 그날 밤을 즐기기로 약속한다.열기가 어우러진 파티가 한창 중일때,초대받지 않은 두명의 남녀가 우연히 이곳을 들리면서 포커판은 알수 없는 위험한 그림자가 드리워지는데...

2044년 인류는 지구의 사막화가 심해지고 종말이 시작되자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인 오토마타 필그림 7000를 생산하여 만연한 불안함과 공포에 맞서 싸운다. 그러던 중 로봇은 생명체에 어떤 해도 입힐 수 없으며 스스로 자신 또는 다른 기계를 개조할 수 없다는 원칙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로봇을 개조한다는 증거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한편 로봇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기업인 ROC사의 보험 설계사 잭 바칸(안토니오 반데라스)은 결함이 있는 로봇을 조사하던 중 우연히 오토마타 필그림 7000을 개조한 배후 세력의 비밀에 연루되면서 커다란 위험에 직면하게 되는데….

종말론자들이 개발한 기계들의 공격에 도륙 당한 인류. AI 로봇들은 인간의 언어를 감지해 생존자들을 추격하고, 궁지에 몰린 인류의 저항은 무위의 연속이다. 목숨을 걸고 탈영한 `토마스`는 레지스탕스의 생존자 `릴리아`를 만나 용기를 얻게 되고, 최후의 결전을 위해 기계들의 메인 통제 센터로 향한다.

차를 타고 시골길을 달리던 여대생들은 죽어가는 여자를 발견한다. 그때, 여자를 사냥한 인간 사냥꾼들이 그들을 발견한다. 겨우 그들의 손에서 빠져나가 경찰서에 도착한 소녀들에게는 더욱 끔찍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누군가는 묶이고, 누군가는 당하고, 누군가는 끝까지 살아남아 복수한다.

2050년, 마이클은 브룩과 오랜 결혼 생활에 익숙해져 부부 관계에 새로움을 원하게 된다. 권태기를 맞아 삐걱거리던 중 처남 드류를 통해 맞춤형 섹스봇을 만들 수 있는 E-MATE 서비스를 소개받는다. 개발 중인 게임 스토리에 필요하다는 핑계로 완벽한 이상형의 E-MATE를 만들어 사랑을 나누는데 .... 과연 마이클은 이 위험한 관계를 감당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