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탐피코 마을. 일거리를 찾지 못하던 돕스는 팻에게 고용되어 목수 일을 하게 된다. 팻이 임금을 주지 않자 돕스는 커틴과 함께 팻의 돈을 훔쳐 달아난다. 여관에서 우연히 만난 노인 하워드가 사금이 나온다는 계곡 이야기를 들려주자 둘은 함께 금을 찾으러 떠나는데... 존 휴스턴의 페르소나라 할 수 있는 험프리 보가트와 아버지 월터 휴스턴이 함께 연기한 작품으로, 인간의 탐욕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방대한 땅을 소유하고 있는 빅 베네딕트는 종마를 구입하기 위해 버지니아주에 있는 린튼가를 찾아오는데 이곳에서 린튼씨의 딸인 레슬리를 만나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눈다. 그들은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에게 깊은 호감을 느낀다. 이후 두 사람은 급속히 가까워져 사랑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양가의 허락을 얻어 신혼의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결혼 후 레슬리는 빅을 따라 긴 열차 여행 끝에 광할한 텍사스에 도착한다. 자동차로 며칠을 돌 정도로 광대한 대지를 갖고 있는 빅의 농장을 보고 레슬리는 입을 다물줄 몰랐다. 레슬리는 목장 생활을 익히기 위해 여기저기를 살피고 다니는데 그러던 중 빅의 조수격인 제트 링크가 접근해 그녀에게 말을 걸고 친절하게 이곳저곳을 안내한다. 레슬리가 들어온 뒤 점차 자신의 권위가 흔들리는 것에 불쾌해 하던 빅의 누이가 사나운 말을 타고 나갔다가 낙마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누이는 유언으로 가깝게 지내던 제트 링크에게 얼마간의 땅을 상속으로 남긴다. 이에 제트는 불모의 땅 대신 현금을 주겠다는 빅의 제의를 거절하고 그 땅에 작으나마 자기 소유의 목장을 건설한다. 그 뒤 세월이 흘러 제트의 땅에서 석유가 쏟아져 나오자 그는 막대한 재벌로 성장한다. 그는 자신의 부가 쌓이며 쌓일수록 레슬리에 대한 열정이 솟구치는 것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지대에 있는 가난한 마을에 매년 칼베라(Calvera: 엘리 월라치 분)란 도적떼가 나타나 수확한 양식을 빼앗아 가자 마침내 마을 사람들은 도적떼와 싸우기로 결심하고 총잡이를 구하러 도시로 온다. 대가도 너무 싸고 싸움에 승산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들을 딱하게 여긴 크리스(Chris Adams: 율 브리너 분)라는 총잡이가 다섯 명의 일류 총잡이들을 설득한다. 드디어 여섯 명의 총잡이가 마을로 향해가고 있는데 젊은 청년 치코가 그들을 쫓아오며 자신도 끼워달라고 떼를 쓴다. 결국 그의 끈질김에 감탄하여 그들은 치코를 끼워주기로 한다. 마을에 도착한 7인의 총잡이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총 쏘는 법을 훈련시키고 함정을 만들며 칼베라와 싸울 준비 태세를 갖춘다. 처음엔 총잡이들이 무서워 피하기만 하던 마을 사람들도 그들을 믿고 따르게 된다. 드디어 칼베라 일당이 후퇴를 한다. 그러나 칼베라가 완전히 도망간 게 아니고 끝까지 싸울 계획임을 알게 되자 마을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항복하자는 패와 끝까지 싸우자는 패로 나뉜다. 결국 항복을 주장하던 마을 사람 하나가 칼베라를 마을에 몰래 끌어들여 7인의 총잡이들을 잡게 한다. 목숨만 구한 채 마을에서 쫓겨난 그들은 죽을 걸 알면서도 마을로 되돌아가 싸우기로 한다.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 마을 사람들도 두려움을 떨치고 합세하여 칼베라 일당을 모조리 죽인다. 그러나 7인의 총잡이 중 셋만이 살아남는다. 그 중 치코는 사랑하는 마을 처녀 옆에 남기로 하고 두 명만이 마을을 떠나 다시 황야로 향한다.
대령 러드로우는 퇴역 후 알프레드, 트리스탄, 새뮤얼이라는 삼형제와 몬타나에서 살고 있다. 첫째인 알프레드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모범생이었고, 둘째인 트리스탄은 강한 성격과 정렬적이며 남성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었고, 막내 새뮤얼은 밝은 청년이었다.어느날 막내 새뮤얼은 매력적인 약혼녀 수산나를 고향으로 데리고 온다. 수산나는 보는 순간 알프레드와 트리스탄 역시 그녀에게 반해버린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세 형제는 모두 전쟁에 참가하나 새뮤얼은 적군의 총에 맞아 어이 없이 목슴을 잃게 되고, 알프레드는 불구가 된다.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트리스탄은 바다로 떠나버린다. 그 후 알프레드와 수산나는 서로 사랑하게 되지만 어느날 트리스탄이 고향에 돌아오게 되고...
제이슨 일당으로부터 영토권 분쟁 해결을 의뢰받고 엘도라도에 도착한 서부 최고의 총잡이 콜 손튼. 하지만 이곳의 보안관이자 오래된 친구인 제이피 해라가 그를 만류하자 일을 포기하고 엘도라도를 떠난다. 그로부터 몇 달 후, 국경근처의 술집에서 일명 미시시피라 불리는 청년이 친구의 복수를 위해 총잡이들과 맞선다. 이를 본 콜은 미시시피를 위험에서 구해주고, 이 사건을 계기로 미시시피는 콜을 따르게 된다. 한편, 맥클라우드라는 총잡이가 제이슨 일당의 사주를 받고 제이피를 없애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콜은 서둘러 엘도라도로 향한다. 애인의 변심 후 몇 달간 술에 쪄들어 있던 제이피는 사실상 아무런 방어 능력이 없는 상태. 그런 사정을 간파한 콜은 미시시피와 함께 보안관 업무를 자청하고 제이슨 일당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일전을 벌이는데....
두 강도가 철도 전신국에 침입하여 교환원에게 기차를 멈추게 하고 기관사에게 기차를 정비하라고 명령한 뒤, 교환원을 기절시키고 포박한다. 이후, 강도들의 계략대로 기차가 역에서 멈추자 숨어있던 4명의 강도들이 열차에 올라타게 된다. 두 명의 강도가 우선 객차에 들어가 승무원을 죽이고 다이너마이트가 든 상자를 얻는데 성공한다. 한편, 운전칸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다른 2명의 강도들은 화부를 살해하였으며, 직후 기관사에게 당장 기차를 멈추고 기관차를 분리하도록 협박한다. 기차가 멈춘 직후, 강도들은 승객들을 기차에서 강제로 끌어 내리고 소지품을 내놓으라면서 발포하는데,[1]겁을 먹은 승객들은 자신들의 소지품을 모두 강도들에게 주고, 강도들은 분리된 기관차를 타고 탈출하여 말을 미리 두고 온 계곡으로 향하게 된다. 한편, 전신국에 포박되어 있던 교환원은 딸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의식을 차리고, 댄스홀에서 춤과 음악을 즐기고 있던 보안관들에게 강도 사건을 신고한다. 이후 보안관들은 말과 총을 챙기고 강도들이 숨은 계곡으로 달려가 추격전을 벌여 한 명을 사살한 것을 시작으로, 추격대를 따돌리고 숲속에 전리품을 묻고 있던 나머지 세 명도 따라잡아 총격전을 벌여 모두를 사살하고[2]은닉을 시도하던 소지품과 우편물을 다시 회수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명사수 톰 혼(스티브 맥퀸)은 총솜씨와 의협심을 인정받아 목장주 존 코블에게 고용된다. 톰 혼은 목장을 습격하는 악당들을 격퇴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하자 연방 보안관 벨과 그 지역 유지들은 톰을 시기하여 톰 혼에게 소년을 죽였다는 누명을 씌우는데...
서부 시대의 총잡이였던 짐 킬리언은 종교적 믿음 아래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한다. 죄인이었던 그는 목회자가 되어 천국의 길을 위해 노력하지만 매 순간 유혹과 폭력의 시험을 받는다. 결국 농장주 간의 전쟁의 중심이 된 마을사람들이 무법자들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목격한 킬리언은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할 것인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채널 더 무비)
한 금광 마을에 은행 강도가 들이닥친다. 강도들은 마을 보안관과 여러 사람들을 죽이고 금을 챙겨 유유히 달아난다. 곧이어 새로 부임한 보안관 '뷰포드 눈'은 추격대를 꾸려서 강도 추격에 나서는데... 하지만 강도들은 추격을 피하기 위해 흩어지고, 교란 작전을 펼친다. 그렇지만 보안관과 추격대는 결국 강도단과 대치하고, 금을 둘러싼 추악한 계획이 드러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