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사랑이 당신의 삶을 바꾸고, 하나의 삶은 전 세계를 바꾼다! 가수를 꿈꾸는 대학생 ‘제레미’는 우연히 공연장에서 ‘멜리사’에게 첫눈에 반한다. 운명 같은 사랑도 잠시, ‘멜리사’의 암이 발병하면서 그들에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고, ‘제레미’는 그녀를 위해 기적을 노래하기로 하는데…

미국성서공회에서 발간한 Good News Bible 성서번역판의 요한 복음을 구절 구절 그대로 각본 처리한 영화로 장장 세 시간에 걸쳐 사도요한의 눈으로 본 예수의 사역이 화면을 통해 다가오는 감동적인 종교영화이다.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서술자를 맡았으며 영국의 세익스피안 배우 헨리 이안 쿠섹이 예수의 역할을 맡았다. ​ 요한 복음은 성경에서 역사상 가장 많이 번역되고 읽혀진 내용인데 이 영화는 스페인에서 약 2천여 명의 엑스트라와 함께 촬영되었고 성서적 의상, 신약시대의 주거환경 및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기울여 진 것을 알 수 있다. ​ 영화비평가들 중엔 이 영화를 품위 있는 주일학교용 영화일 뿐이라고도 표현했는데, 뛰어난 영상과 신약시대의 악기를 사용한 음향 및 깔끔한 스토리 진행은 지금까지 제작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그린 영화 중 가장 고대하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농부, 앵거스 부찬은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잠비아를 떠나 보다 나은 삶을 꿈꾸며 남아공에 정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지역 주민인 시므온 벵구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의 농장을 가꾸어가지만 일이 잘 진척되지 않자 주변 상황에 폭력적으로 반응하고 가족들 역시 점점 지쳐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부인의 권유로 나가게 된 교회에서 앵거스는 즉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거듭난다. 그 이후로 그의 삶은 온전히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놓이게 된다. 앵거스는 산불, 친구 아들의 죽음 등 숱한 역경을 믿음으로 이겨나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서의 성공적인 삶을 살아나간다. 극심한 가뭄에도 기도로 경작한 감자를 바라보며 그와 그의 이웃들은 ‘감자와 같은 믿음’을 이야기한다. 수확할 때까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어느새 풍성하게 자라있는 감자처럼, 언젠가 도래할 부흥의 때를 바라보며 남아공에 믿음의 씨앗을 뿌리는 앵거스 부찬의 삶이 아름다운 풍광 속에 잔잔히 펼쳐진다.

예수의 일대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서, 영국과 러시아의 동영상 애니메이션 작가 3백여 명이 참여, 3년 간의 작업기간을 거쳐 제작한 점토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다말이란 이름을 가진 병에 걸린 어린 소녀와 바리새인이며 아이의 아버지인 회당장 야이로, 그리고 예수님의 우연한 만남에서 출발한다.'예수님은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은 이후 갖가지 이적을 행하고, 마침내 예수님은 로마 권력 앞에 무릎을 꿇은 유대교 지도자들과 로마 총독 빌라도의 최후 결정에 의해 십자가에 매어 달린다'는 성경 내용에 충실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계성서공회 총재 마틴 로빈슨은 “이 영화는 성경에 대한 깊은 학문적인 연구와 역사적 탐구의 결실로 이뤄진 권위가 충분히 입증된 작품”이라고 평했다.

청나라 최대 규모의 금융 기관 ‘천원성’을 운영하는 강씨네 가문에 큰 파동이 일어난다. 강사장의 아들 중 하나가 부인과 여행을 떠난 것이 계기가 되어, 가문은 몰락의 위기에 처한다. 이후 강사장은 셋째 아들(곽부성)에게 가업을 이어줄 것을 기대하지만 아버지와는 다른 신념을 가진 그에게 가업을 잇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게다가 과거에 관계를 맺었던 사랑하는 여인까지 아버지에게 빼앗기고 눈 앞의 그녀를 계모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조차 그를 미치게 한다. 각종 음모와 배신이 넘쳐나는 상황 속에서 그는 백은제국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