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로데오 선수인 제프 맥클라우드(로버트 미첨)는 경기 중에 부상을 입은 후 그 일을 그만두고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곳에서 그는 자기 소유의 목장을 사려고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는 웨스(아서 케네디)와 루이즈(수잔 헤이워드) 부부를 만나게 된다. 로데오 팬인 웨스는 로데오 챔피언이었던 제프를 알아보고는 자신이 일하는 목장에 소개시켜준다. 곧 웨스는 제프에게 상금의 절반을 제공하는 대가로 로데오 선수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태어나서 한번도 집을 떠나본 적이 없는 시골 출신의 순진한 카우보이 보는 로데오 경기를 위해 아버지와 함께 피닉스 행 버스를 탄다. 천사를 찾던 그에게 포착된 여자는 바로 호텔 건너편의 클럽의 여가수 체리. 도톰한 입술, 살짝 쳐진 눈매, 섹시한 각선미의 아름다운 그녀를 본 보는 한순간에 자신의 여자라고 확신한다. 체리는 재능은 없지만 헐리웃의 인기스타 자리를 넘보면서 성공의 그날을 꿈꾸는 여인. 보는 막무가내로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며 함께 고향으로 가자고 하고, 체리는 순진한 보를 아프게 할까봐 그를 피하기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