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스 마냐니는 이탈리아 중부의 한 작은 마을 출신으로 반 파시즘 운동의 지도자로 기억되는 전설적인 영웅이다. 그는 오페라에 참석한 무솔리니를 암살하려는 음모를 계획했다가 오히려 파시스트들에 의해 암살당했다고 알려져 있다. 아토스가 죽은 지 30년이 지났지만 그의 고향에서는 그에 관한 이야기가 끊이질 않는다. 아토스의 아들이 이 도시를 다시 찾은 이유는 30년 전에 아버지의 정부였던 드라이파 부인이 그를 불렀기 때문이다. 드라이파는 아토스의 아들에게 아버지를 암살한 범인을 찾아내라고 말한다. 그는 아버지의 애인이었던 드라이파 부인을 비롯해서 코스타, 라조리, 가이마찌 등 아버지와 가장 절친했다고 하는 세 사람, 그리고 아버지를 기억하고 있는 마을 사람들을 만나 30년 동안 묻혀 있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파헤쳐 나간다. 비밀을 밝혀나가는 과정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진실을 알게 된다. 그것은 밀고자는 바로 아토스 마냐니 자신이었고, 친구들에게 그 사실을 들킨 아토스가 친구들에게 자신이 암살당한 것처럼 꾸며 달라고 부탁했던 것이다. 아토스의 아들은 이러한 과거의 진실을 밝히면서 자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실존적 고민에 빠져든다.

암흑가의 거물 ‘황소(Bull)’ 위드가 은행을 털어 나온다. 마침 은행 앞을 지나던 부랑자가 위드와 마주치고, 위드는 그를 붙잡아 함께 달아난다. 위드는 전직 변호사지만 알코올 중독에 부랑자 신세인 그를 자신의 수하에 두기로 하는데, 위드의 애인 페더스가 그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는 꼬인다. 하워드 혹스의 , 알프레드 히치콕의 등의 각본을 쓴 작가 벤 헥트가 각본을 썼다. 제작사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실패를 예견했지만 흥행에 성공하여 스턴버그의 입지를 다져준 작품이다. 갱 영웅, 미모의 여인, 불길한 어둠에 덮인 도시의 거리 등 갱스터영화의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춘 최초의 갱스터영화라 손꼽힌다. (2014 영화의 전당 - 조셉 폰 스턴버그 회고전)

어느 날 유카와에게 우츠미가 사건의 상담을 위해 찾아온다. 행방불명이었던 여고생이 수년 후에 사체가 되어 발견되었으며, 쿠사나기 형사가 일찍이 담당한 소녀의 살해 사건으로 무죄가 된 하스누마 칸이치 (무라카미 준)가 용의자 선상에 올랐기 때문. 하스누마는 과거의 사건 때와 마찬가지로 묵비권을 수행,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된다. 게다가 그는 여생이 살고 있던 마을로 돌아와 당당하게 유족들 앞에 나타나 이들을 도발함으로써 마을 전체는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맞이하게 된 마을 축제 퍼레이드 당일, 하스누마가 살해된다. 피해자를 사랑했던 가족, 동료, 연인 모두에게 동기가 있는 동시에 알리바이가 있고, 모두가 침묵을 지키는데...

마성의 세입자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오빠와 여동생. 위험한 삼각관계로 인해, 보수적이지만 화목했던 집안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헤어날 수 없는 유혹과 이성을 마비시키는 질투심의 끝은?

일가족 살인사건이 일어난 아미타빌 마을 저택. 초자연적 사건이 벌어진 해리스빌에 위치한 낡은 농가 그리고....집단 살인사건이 일어난 마서 리빙스턴 폐가. 저명한 초자연 연구가 워렌 부부를 통해 알려진 이 집들은 아직 존재하고 있으나,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않다. 그러던 어느 날, 6명의 젊은이들이 리빙스턴 폐가를 찾아와 이 집의 금기를 깨는데...

절친한 친구 사이인 숀(Sean Kane: 척 노리스 분)과 데이브(Dave Pierce: 테리 키저 분)는 마약 밀수조직을 수사하다 어느날 밤 몬트야가 유인한 함정에 빠져 격렬한 사격전 끝에 데이브는 죽는다. 흑인 경감 스티븐즈(Capt. Stevens: 리차드 라운트리 분)는 숀의 무모한 행동에 몹씨 화가 나고, 숀은 혼자서 데이브를 죽인 일당을 추적한다. 한편 데이브의 애인 린다(Linda Chan: 로잘린드 차오 분)도 마약 밀수를 적발하는 취재 활동을 하다 목숨을 잃게 되자 숀은 더욱 복수심에 불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