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애미(Amy Jensen : 카이트린 오헤니 분)는 누군가가 자신의 뒤를 따라다닌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애미의 친구들은 그녀가 결훈을 앞두고 일시적인 신경증상을 보이는 것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한편, 가까운 마을에서 결혼을 앞둔 소녀들이 차례로 시체가 된 채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한 겜블(Len Gamble : 루이스 알트 분)은 살해된 웨딩드레스점 주인이 손에 쥐고 있던 드레스 조각으로 다음번 희생자가 애미가 될 것을 예측한다. 곧바로 애미의 집으로 향하는 겜블, 그러나 이미 거실에는 목이 잘린 소녀의 시체가 놓여있고, 정작 그 시간에 애미는...

오랫동안 친구였던 슈, 쉐릴, 렉시는 이제 대학 초년생이다. 그녀의 엄마들은 산부인과 산후조리원에서 만난 동기생들. 이들의 긴 인연은 매년 함께 생일 파티를 여는 식으로 십수년 째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바로 18세 생일이기 때문. 그녀들은 이제 처녀성 따위는 버려버리기로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