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를 중심으로 6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들 옆에는 알파벳이 새겨진 6개의 마작패만이 남겨져 있다. 그리고 마지막 희생자가 남긴 한마디 “칠석, 교!”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범인을 잡기 위한 특별 수사회의가 열리고 유명한 탐정과 코난은 수사회의에 참석하여 사건의 전모를 듣게 된다. 그러나 성별도, 직업도, 사는 곳도 다른 이들 6명의 피해자에게는 그 어떤 공통점도 없다! 사건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이탈리아의 부호 프란체스코 두치와 갓 결혼한 버지니아는 어릴적, 다른 곳에서 엄마의 투신 자살을 목격한 천리안의 소유자이다. 그녀는 터널 안을 운전하다 여러 장면이 나타나는 환영을 보게 되는데, 우연히 그 환영과 일치하는 두치의 버려진 농가 저택의 벽속에서 여자의 시체를 찾아내고 남편은 범인으로 몰린다. 남편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친구인 초심리학자, 루카와 환영 속 장면들을 찾아 다니던 그녀는 점차 그 환영이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는걸 알게 되는데...
오랫동안 부부 상담을 해온 유명 심리치료사. 젊은 부부의 방문 후 정작 결혼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자신이란 걸 깨닫는다!
마약 복용으로 재활원에 다녀온 10대 소녀 멜라니(레아 파이프스)는 새로 이사 온 마을에서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 그런데 첫 날, 먼저 마을에 와 살고 있던 언니 크리스탈(크리스틴 카발라리)에게 마을의 기찻길에 대한 얽힌 전설을 듣게 된다. 50년 전, 아이들을 태운 한 스쿨버스가 기차와 충돌하면서 아이들이 모두 죽는 사고가 일어난다. 그때 이후로 기찻길에 차를 가만히 세우고 있으면 그 아이들의 영혼이 나타나 차를 기찻길 밖으로 밀어준다는 이야기가 마을에 전해 내려온다. 미신을 믿지 않는 멜라니는 이를 그냥 웃어넘기지만 정말로 차가 저절로 움직이는 경험을 하게 되고 어떤 한 여자 아이가 계속 나타나면서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그리고 마을에서는 사람들이 하나 둘 죽어나간다. 결국 멜라니는 그 여자아이가 50년 전 사고로 죽은 아이의 영혼이며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당시의 버스 사고가 조작된 것이며 마을의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비밀이 있음을 밝혀내는데..
미국의 60년대는 엄청난 격동의 시기였다. 6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된 흑인 민권운동과 베트남 반전운동은 미국이란 존재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를 포함하고 있었다. 이런 격동의 미국 60년대가 다가오기 전, 50년대 중반 엘비스 프레슬리에 의해 락큰롤이란 음악이 정립되어 젊은이들을 열광시키고 있던, 즐겁고 좋았던 시절에 정서적인 배경과 근원을 두고 있다. 머릿기름을 발라 빗어넘긴 짧은 머리의 젊은이들, 촌스러운 비키니 수영복과 나비 선글라스, 데이트를 위해 드라이브 인 극장으로 몰려 가는 십대들의 코믹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