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그물에 걸려 꼬리가 잘리며 부상당한 채 구출된 큰돌고래 윈터와 친구가 된 소년 소이어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들이 인공꼬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눈물… 그리고 마침내 인공꼬리 제작에 성공하여 윈터를 다시 헤엄치게 해준다는 줄거리의 가족 드라마.

인민전선 하에서 노동총연맹의 의뢰로 만들어진 작품. 프랑스 혁명 당시 500명의 지원병으로 구성된 마르세이유 군대가 마르세이유에서 파리까지 이동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중심적인 주인공 없이, 지원병, 왕족, 귀족, 군대, 프랑스 국민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등장하여 각기 고귀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르누아르는 이 영화가 자신에게 인민전선의 의기양양한 기운을 호흡하게 해 주었으며, 프랑스인들이 다시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을 가졌다고 말했다. 프린트가 유실되었다가 모스크바에서 온전한 필름을 찾음으로써 가까스로 복원될 수 있었던 각별한 사연을 가진 작품

프랑스의 브레따뉴 지방 사비니엥 백작의 성에서는 아들 오렐과 대녀인 셀린느와 사제의 사생아인 타르깽이 서로 형제같이 어린 시절을 보낸다. 성년이 된 이들은 1789년, 프랑스 혁명을 맞이하는데 셀린느만이 성에 남고 오렐은 미국으로 타르깽은 파리로 떠난다. 사비니엥 백작은 날으는 방법(글라이더)에 몰두하는데 셀린느는 둘을 기다리며 백작의 작업을 도와준다. 4년후, 공화주의자로 변모한 타르깽이 파리에서 돌아와 공화정의 군대를 징집하고 셀린느로 하여금 주민들을 교육시킨다. 한편 미국에서 돌아온 오렐은 참혹해진 프랑스를 보고 실망한다. 셀린느가 타르깽을 사랑하는 걸로 오해한 오렐은 질투심에 불타고 무단 정치에 공포를 느껴 대항아는 왕당파에 가담하지만 전쟁의 무의함을 느껴 셀린느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리 셀린느도 그의 사랑이 진실임을 깨닫는다. 무수한 인명을 죽이면서까지 연적인 오렐을 끝까지 제거하려는 타르깽에게 셀린느는 총을 쏘고 성에 갇혀 감옥을 알려준다. 셀린느를 구한 오렐은 공화정 군대의 총격을 받으면서 아버지 사비니엥이 발명한 기계를 타고 하늘로 향해 오른다.

상상력이 풍부한 열 두 살 소년 샘은 다른 컵 스카우트단원들과 함께 숲 속으로 캠핑을 떠난다. 그는 숲 속에서 우연히 무서운 마스크를 쓴 소년을 만나고 어른들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그들은 샘을 무시한다. 다른 소년들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고립된 샘은 끔찍한 운명을 감지한다. 숲 속의 킬러와 그의 조수인 마스크 쓴 소년은 스카우트를 모두 살해할거라는 것을… (2015년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유도 모른 채 텅 빈 정육면체의 공간에서 깨어난 사람들. 알 수 없는 규칙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방을 넘어 탈출하려 하지만 숨겨져 있던 함정에 의해 하나 둘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6명의 생존자, 살아남기 위해선 함정을 피할 수 있는 규칙을 찾아내야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