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위협하는 열차 폭탄 테러 사건 해결을 위해 호출된 콜터 대위. 콜터 대위는 시공간 이동 기밀 시스템인 소스 코드로 과거에 접속해 통근열차 테러로 사망한 남자의 마지막 8분으로 돌아가 폭탄을 찾고 범인을 잡아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이 임무가 성공해야만 6시간 뒤로 예고된 시카고를 날려버릴 대형 폭탄 테러를 막아 미래를 구할 수 있다. 콜터 대위는 스크린에 비치는 굿윈의 명령을 따라야 하지만 소스 코드가 뭔지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상태. 군부는 상황 설명을 요구하는 그를 강제적으로 기차 테러의 마지막 8분 속에 반복해서 보내고, 그는 모든 직감을 이용해 사건의 단서와 용의자를 찾아야 하는데...

어뢰에 맞은 ‘토린’이라는 구축함이 기적적으로 구조돼 영국 해안에서 수리에 들어간다. 하지만 배의 페인트가 마르고, 수리가 끝나기도 전에 토린은 크레테 섬에서 한 번 더 폭격을 맞는다. 배에 탄 군인들은 다들 파편을 붙들고 구조를 기다리며 가족들과 사랑하는 이들을 떠올린다.

월남전 발발 7년 후인 1972년 9월 10일, 전쟁 말기의 베트남 북쪽 해안. 미 항공 모함의 A-6 폭격기 조종사 제이크 그래프톤(Jake "Cool Hand" Grafton: 브래드 존슨 분)은 목숨을 걸만한 목표물이 아닌 것에 출격하여 동료들이 헛된 죽음을 당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던 차에 이날 출격에서도 목숨을 걸고 밀림 지대에 애궂은 나무숲만 폭격하고 돌아오다 그만 파트너인 모르그(Morgan "Morg" McPherson: 크리스토퍼 리치 분)가 한 농부의 총에 피격되어 죽음으로서 절망에서 헤어날 줄 모른다. 이때 조종사로 이름을 날렸지만 비행기 추락으로 부상한 동료를 구하지 못하고 혼자 귀환하여 동료를 버렸다는 오명을 쓴 콜 중령(Virgil Cole: 윌리암 데포 분)이 전입한다. 이 항공모함의 부함장 캄파넬리(Frank "Dooke" Camparelli: 대니 글로버 분)는 새로온 신참 잭 발로우(Jack "Razor" Barlow: 자리드 챈들러 분)의 경험과 제이크의 기분전환을 고려해 제이크와 박스맨(Boxman: 톰 시저모어 분), 쌔미(Lt. Sammy Lundeen: 저스틴 윌리암스 분)와 잭을 수빅에 출동시킨다...

커다란 대가가 요구되는 치열한 공중전, 과연 그들의 목숨은? 1943년, 이탈리아를 점령한 독일군에 맞서 미국과 영국을 필두로 한 연합군은 북아프리카에 주둔한다. ‘마이클 슈미트’는 ‘맥 칼리스터’ 중위가 이끄는 4224503부대에 부조종사로 합류하게 된다. 독일군과의 지독한 공중전 이후 대부분의 전투기들이 고장이 난 상황. 전투기 정비가 오랫동안 이어지자 신입 ‘마이클 슈미트’ 부조종사 역시 빨리 비행기 조종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며칠 뒤 5일이 넘는 시간 동안 공중전을 할 수 없던 그들에게 독일군의 보급품 집하 장소인 ‘카타니아’지역에 폭탄을 투하하고 복귀하라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공중전인 만큼 대원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른 상황, 그러나 지중해를 지나 남부 해안으로 향하던 중 구름이 너무 짙어 ‘마이클’은 목표 지점을 놓치고 만다. 항로를 벗어난 그들에게 설상가상으로 독일의 적기가 따라 붙어 그들에게 공격할 준비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