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12년 동안 인도네시아의 한 가족과 함께 하며 <태양의 눈>(2001)과 <달의 형상>(2004)을 만들었고, 이 작품은 그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혁신적 촬영 기법으로, 있는 그대로 혹은 간접적으로 포착해 내는 한 가족의 평범한 일상에 부패와 종교갈등, 도박중독, 세대격차와 빈부격차 같은 인도네시아의 사회문제가 투영된다.
미국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신청과 최대 보험사 AIG의 몰락은 미국 경제를 뒤흔들었다. 월 스트리트 쇼크로 글로벌 주식 시장은 그 즉시 휘청거렸다. 전 세계는 수십 조 달러의 빚더미에 올라앉았고 경제 침체는 계속되었다. 집 값과 자산은 대폭락했고, 3천만 명이 해고됐으며, 5천만 서민들은 극빈자가 되었다. 세계 경제를 파탄으로 내몰았지만… 여전히 돈과 권력을 손에 쥐고 있을 주범들은 과연 어디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