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을 꿈꾸는 ‘켄지’.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흑백 고전 영화 속 ‘미유키’ 공주를 동경하게 된 그는 아무도 없는 극장에 남아 그녀가 나오는 영화를 혼자 감상하는 것이 일상이 된다. 폭우가 몰아치던 어느 날, 그에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바로 스크린 속 ‘미유키’ 공주가 현실 속으로 나타난 것. 흑백 영화에서 막 튀어나온 말괄량이 ‘미유키’ 공주와 해피 엔딩을 꿈꾸는 순수 청년 ‘켄지’의 신분(!), 컬러(!), 시공간을 초월한 아름다운 로맨스가 시작된다!

2차 세계 대전 동유럽. 유대인 소년이 전쟁을 피해 맡겨진다. 돌봐주던 아주머니가 갑작스런 사고로 죽자 소년의 시련은 시작된다.

파티 석상을 황급히 떠나가는 여인. 그녀의 이름은 쉴라. 영화 제작자 클린튼(제임스 코번)의 아내이다. 하지만 쉴라는 어두운 길목에서 계획적인 뺑소니 차에 치여 그대로 즉사한다. 1년후 클린튼은 영화관계자 6명을 그의 요트에 초대하여​ 카드 게임을 벌인다. 그의 목적은 수수께끼와 암시에 찬 게임으로 쉴라를 죽게한 뺑소니차의 범인을 찾는데 있었다. 그러나 게임 둘째날 클린튼이 피살되고 연이어 뻉소니 살인범으로 지목된 리이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영화감독 필립은 진범을 찾아내는데...

영화 감독이며 배우이기도 한 무카이는 촬영 중에 넘어져 입원하게 된다. 그는 병실에서 여배우와 불륜을 즐기기도 하며 병원 생활을 하고 있던 중, 암이라는 진단과 함께 자신의 생명이 앞으로 1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후 세계를 그리는데 SFX를 사용하고 있다.

해리슨의 꽃(영어: Harrison's Flowers, 프랑스어: Les Fleurs d'Harrison)은 프랑스에서 제작된 엘리 슈라키 감독의 2000년 드라마 영화이다. 앤디 맥다월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엘리 슈라키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이란 감독들은 알려지지 않은 연쇄 살인범에 의해 학살되고 있고, 블랙리스트에 오른 감독 하산 카스마이는 왜 살인범이 그를 뒤쫓지 않는지 궁금해 한다.

알렉스는 여자친구 셀마와 함께 보스니아 숲을 가던 중에 차가 고장 난다. 알렉스는 부근이 지뢰밭이라며 숲속으로 들어가는 걸 꺼리는 셀마를 간신히 설득하고, 셀마는 아버지가 유품으로 남겨주신 하마일리아 목걸이를 자신의 수호천사라며 애지중지한다. 숲에서 우연히 만난 부크 일행은 다친 셀마를 자신들의 거처로 데려가서 치료해주지만, 눈을 뜬 셀마는 전시에 부모님과 오빠가 살해당했던 장면이 떠오르면서 불안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장 비고(Jean Vigo: 제임스 프레인 분)는 대학을 졸업하고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 푸레니스(Piremess)에 있는 요양소에 들어간다. 그는 요양소에서 제라드와 리두를 만난다. 요양소 감독관 제라드(Gerard)는 환자들을 '돈이나 내는 돼지'로 여기는 사람이다. 또 2년 동안 요양소에서 지낸 리두(Lydu)는 미래에 대해 아무 희망 없이 오로지 담당 의사에게 의지해 살아가는 여인이다. 그런 리두에게 장은 반하고 삶에 대한 희망과 즐거움을 일깨워 주려고 노력한다. 장 비고는 대학을 졸업하고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 요양소에 들어간다. 그는 리두라는 여성을 만나는데 요양소에서 몇 해를 보낸 그녀는 미래에 대해 별다른 희망없이 사는 상태다. 장은 리두에게 사랑을 느끼고 두 사람은 담당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해 신혼살림을 꾸린다. 평소 영화를 만들겠다는 야심을 품고있던 장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첫 작품을 발표하지만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안은 온통 아수라장이 된다. 관객들로부터 "3류감독"이라는 비난을 받게 된 것. 실망한 장에게 리두는 따스한 애정으로 용기를 불어넣고 장 비고는 계속해서 작품활동에 전력을 쏟게 된다. 장은 옥사한 아버지에 대한 강박관념과 어머니가 어렸을 적에 자신을 버렸다는 피해망상에 시달리고 세인들은 장 비고를 미치광이라며 비웃는다. 어려운 생활과 관객들의 비난에 맞서 장은 영화를 제작하지만 이번엔 상영불가 판정과 검열의 덫이 그를 조여든다. 리두는 잠시 장의 곁을 떠나고 장은 어머니와 화해한 뒤 정신적 평온을 얻는다. '채널4'를 비롯해 영국과 스페인 등이 합작한 은 천재감독 장 비고의 일대기를 영화로 옮긴 작품. 장 비고는 와 등으로 프랑스 영화계가 낳은 최고의 '시인'으로 대접받았으며 후에 누벨바그 감독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했던 장본인이다. 하지만 요절한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그렇듯이, 장 비고의 삶 또한 궁핍했으며 재능있는 자를 질시하는 세인들로부터 손가락질 받았다.

비슷한 커리어를 가진 독립영화감독 민정과 새벽. 최근 작품으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해 괴로워하던 새벽은 영화를 보러 간 극장에서 민정과 우연히 마주친다. 민정은 새벽에게 ‘영화 잘 봤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잘 봤다’는 말에 새벽의 괴로움은 한층 더 깊어진다. 둘은 잘 봤다는 말 대신 새로운 말을 찾아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