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 당시 강제수용소에 끌려가게 된 프랑스의 한 동성애자의 삶을 그린 영화. 유대인인 사라는가족들의 죽음을 겪고 홀로 살아남아 어린 시절 친구 장에게 도움을 청하고 장은 그의 애인 필립의 집에 그녀를 숨겨준다. 장의 동생 자크가 사라를 사랑하게 되지만, 사라는 장을 사랑하고, 장은 필립과 사랑한다. 자크는 사랑에 눈이 멀어 형과 필립을 체포하고 그 과정에서 필립은 죽고, 장은 수용소에 끌려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무자비한 생체실험과 강제노동을 당한다.
부부인 고란과 스벤은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심하고, 아이를 처음 만나는 날 1.5살의 아이가 아닌 15살의 소년이 집으로 오게된다. 입양 기관의 실수로 1.5를 15로 표기하는 실수로 벌어진 해프닝.. 고란과 스벤은 당황하지만, 일단 갈곳없는 패트릭을 위해 잠시 같이 머물기로 한다. 하지만 패트릭은 그 와중에 호모포비아였다. 계획에 없던 일로 고란과 스벤은 계속 갈등하게 되고 헤어질 위기까지 맞게 되는데...
폴은 자신을 과보호하는 누나 엘리자베트와 병든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폴이 눈싸움에서 다치게 된 후, 엘리자베트는 그를 돌보기 위해 같은 침실에서 지내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침실을 극장처럼 꾸미고 친구 제라르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상한 게임을 벌인다. 어머니가 죽은 후 파리로 돌아온 엘리자베트는 부유한 미국인과 결혼하지만 남편은 자동차 사고로 곧 죽고 만다. 어느 날 친구인 아가테와 폴이 서로 사랑에 빠진 사실을 알게 된 엘리자베트는 이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거짓말을 하는데...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은 붕괴되고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 살고 있는 17살의 얄레는 곧 그에게 닥칠 큰 변화를 예측하지 못한다.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여자친구와 말이 통하는 멋진 단짝 친구를 가진 그는 부러울 게 없었고 그들은 곧 지역에서 가장 와일드 한 펑크밴드 마티아스 루스트 밴드를 결성하기로 한다. 그러나 학교로 잉베가 전학을 오고 그의 등장으로 얄레는 혼란스러워진다. 듀란듀란의 음악을 듣고 테니스를 좋아하는 잉베는 얄레가 결코 좋아할 수 없는 인간형이지만 그는 그와의 만남을 멈출 수가 없다. 스톤 로지즈, 큐어, REM, 지저스 앤 메리 체인, 조이 디비전 등 당시의 음악 속에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성장영화로 2008년 노르웨이 최고 화제작.
호주에 살고 있는 그리스 이민자 출신 19세소년 아리는 성적인 혼란을 겪고 있다. 아리는, 한번의 서투른 이성애 경험을 넘어 남자들과도 관계를 맺게 되는데..
야곱은 열정이라고 할지 모르나, 충동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요르겐과 몇 년간 행복한 연인 관계를 유지하다 사건의 밤, 요르겐에게 청혼을 하게 된다. 요르겐은 감동을 받고 기꺼이 청혼에 찬성하지만, 야곱은 느닷없이 요르겐의 남동생과 결혼한 캐롤라인과 키스를 나누게 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번지게 되는데...
집의 가세가 기울고 조슈아는 강제로 캐나다로 이사를 가게 된다. 거기서 앨라배마에서 부모의 폭력으로 인해 집을 나온 문신 아티스트 제이를 만나게 된다. 버려지고 외로운 젊은 청춘들이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