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일본 전국시대, 손님들과 함께 멧돼지 사냥을 끝낸 성주 이치몬지 히데토라는 일흔의 나이로 자신의 권력을 아들들에게 넘겨주겠다는 결심을 굳힌다. 그리고 사냥을 함께 한 다른 영주는 자신의 딸을 그의 아들과 혼인시키려 한다. 아들들을 따로 불러 모은 그는 오랫동안 곰곰이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라며 장남인 타로가 자신의 뒤를 이어 가문을 이끌 것이라 선언한다. 그리고 둘째, 셋째 아들인 지로와 사부로에게는 두 번째와 세 번째 성과 그에 딸린 영토를 주겠다고 한다. 그는 난세에 외곽에서 호위대를 거느리고 자식들에게 기대어 안락하게 여생을 보낼 생각이였다. 하지만 막내인 사부로는 그 자리에서 아버지가 망령이 들었다고 비난하게 되고 이에 분개한 히데토라는 사부로와 절연한다. 충직한 탄고가 사부로를 감싸지만 그는 들은 체 만 체다. 그 과정을 지켜본 후지마키는 사부로를 자신의 영지로 받아들인다. 한편 처음에는 권력에 별로 욕심이 없었던 장남 타로는 ‘모든 권력과 호칭을 넘겨받지 못하면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아내 카에데의 부추김에 차츰 히데토라의 권력을 완전히 차지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 사이 히데토라가 타로의 부하를 화살로 쏴 죽이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갈등이 점점 고조되는데...

까칠한 아저씨 긴과 여자를 꿈꾸는 남자 하나, 십대 가출 소녀 미유키는 하루하루 대충~살아가는 홈리스들. 흰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에도 언제나처럼 쓰레기를 뒤지던 그들은 버려진 아기 ‘키요코’를 발견하게 된다. 키요코가 하늘이 보내준 천사라 생각한 홈리스 트리오는 아기천사에게 따뜻한 집을 찾아주겠다는 불타는 사명감으로 길을 나서는데...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전쟁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스스로 돼지로 변한 이탈리아 공군의 에이스 비행사 포르코 롯소. 그는 이탈리아 근해의 무인도에서 혼자 지내며 그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날고 하늘의 해적을 소탕한다. 젊은 시절 인간의 모습을 한 얼굴은 지나의 레스토랑의 벽에 걸려 있는 사진 속에 유일하게 남아 있다. 사람들로부터 붉은 돼지로 불리는 포르코 롯소는 미국인 조종사 도널드 커티스의 공격으로 비행기가 파손되자, 비행기 제작자인 피콜로에게 수리를 요청한다. 피콜로의 손녀인 피오는 포르코 롯소와 함께 지내며 온갖 모험을 겪으면서 조금씩 그를 좋아하게 되는데...

2071년의 화성. 도심에서 화물차가 폭발한 후 원인 불명의 죽음이 이어지자, 테러로 판단한 정부가 거액의 현상금을 내건다. 잔챙이 사냥에 지친 카우보이들, 오랜만에 몸 좀 풀어볼까?

지구의 뉴욕. 한 보물을 훔쳐내기 위해 고대 화성미술관에 숨어든 코브라. 같은 시각, 집시 독이 이끄는 해적 길드의 일군이 뉴욕을 침공해온다. 그들의 노림수는 화석충을 연구하는 아름다운 연구자 유토피아 모아 박사와 화석충의 표본. 우연히 유토피아 박사를 해적에게서 구해낸 코브라는 해적들의 표적이 되는데...

달 탐사기에서 의문의 흰 그림자가 발견됐다는 뉴스 속보로 진구는 그것이 ‘달 토끼’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진구는 도라에몽과 함께 ‘같은 것을 믿게 하는 배지’를 이용해 달의 뒷면에 토끼 왕국을 만들기로 하고 우연히 신기한 힘을 가진 ‘에스펄’이라는 종족의 아이들과 만나게 되는데…! 과연 도라에몽과 친구들은 우주를 위협하는 악당 ‘디아블로’에 맞서 에스펄 친구들을 구할 수 있을까?

미라이와 리코는 떠들썩한 거리에 놀러와서 들뜬 기분.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마녀 소르시에르와 그 동료 트라우마의 마법으로 뿔뿔이 헤어지게 되었다! 그녀들의 목적은 . 그 눈물로 최악의 마법이 완성되어 버린다고!? 세계를 지킬 수 있는 것은, 프리큐어 44명의 우정뿐! 모두의 응원으로 영화관에 기적을 일으키자!

2016년 9월 방영 결정된 페르소나 5의 특집 TV 애니메이션이다. 스토리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지만, 본편의 '서브 에피소드'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형태로 전개된다. 요즘 항간에 나도는 소문이 있다. 그것은 '괴도 부탁 채널'에 호소하는 글을 투고하면, 누군가에 의해 정의가 행해진다는 것이다. 한편 도심 시부야의 뒤편에서는 공갈과 협박에 이어, 음식점을 노리는 좀도둑단까지 설쳐대기 시작하는데…

늙은 돼지는 동물들을 학대하고 착췻하는 농장주들의 부당한 처우에 대항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킬것을 선동한다. 울타리에 갇혀 압박과 설움에 신음하는 굴종의 시대는 끝났다! 격정적인 연설을 듣고 분기 탱천한 동물들은 급기야 고요했던 농장의 평지풍파를 일으킨다.

‘애플시드’를 사수하고 인류의 미래를 구하라! 서기 2131년. 우량종 복제인간 바이오로이드와 인간이 공존하는 최첨단 미래도시 ‘올림포스’. 평화로운 겉모습과는 달리 행정부를 장악한 바이오로이드로부터 권력을 되찾고자 하는 인간들의 반란은 본격화된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원로들은 ‘애플시드’ 프로그램의 봉인을 해제하기로 결정하는데… 이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애플시드’를 사수하기 위한 전설의 여전사 듀난의 전쟁이 시작된다!

2차 세계대전을 겪고 난 일본은 미국의 통치 지역과 유니온 정부의 통치 구역으로 나뉘면서 남북이 분단된다. 미국의 통치 지역인 아오모리현에 사는 히로키와 타쿠야는 분단 때문에 갈 수 없는 유니온 구역 하늘에 떠 있는, 우주로 향해 있는 탑을 동경한다. 그들은 직접 비행기를 만들어서 언젠가는 높은 탑 근처까지 날아갈 계획을 세운다. 히로키가 흠모하는 소녀 사유리도 계획에 가세하지만 세 사람은 어떤 이유 때문에 탑으로 가지 못하고 훌쩍 자라버린다. 그로부터 3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히로키는 다시 한번 유니온 하늘에 솟아 있는 탑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5000년 전 세상을 암흑에 물들이려는 견습신관 아누비스는 오래 전 자신의 세계종말계획을 방해한 어둠의 유희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이를 위해 승부욕에 눈 먼 카이바를 이용, 유희와 위험한 대결을 하게 만든다. 이런 아누비스의 계략을 눈치채지 못한 카이바는, 페가수스에게서 얻어낸 카드를 가지고 유희에게 정면대결을 신청한다. 카이바의 배틀돔에서 마주 선 어둠의 유희는 본능적으로 무언가 이상한 기운을 눈치채지만 승부에 집착하는 카이바의 강요에 못 이겨 대결에 임하게되는데...

《Fate 시리즈》 중 한 작품. 비주얼 노벨 《Fate/stay night》의 원안에서 비롯된 작품으로, 현재 일부만 발표된 상태. 이전부터 Fate/stay night에는 '세이버는 원래 남자였다'는 식으로 원안의 존재가 여기저기에서 암시되어 왔다. 그 설정이 본격적으로 공개된 것은 《Character Material》에서였으며, 이때는 통칭 『구 Fate』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그리고 그 원안에 기반한 다이제스트 영상이 Fate/Prototype이라는 이름으로 2011년 12월 말 코믹마켓에서 배포된 《카니발 판타즘》 Vol.3의 특전으로서 제작되었다.

곧 중학교를 졸업하는 코미나토 이스미는 아름다운 조각을 줍게된다. 그러자 이상한 세계에서 헤매게 되고 같은 조각을 가진 또래의 아오이, 코나츠, 아사히와 만나게 된다. 거기에 수수께끼의 생명체가 출현한다. 팝핀족은 시간의 계곡에서 모든 세계의 시간을 제어하는 존재로, 시간이 붕괴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것을 저장하는 방법은 시간의 조각이 이끌고 온 소녀들이 댄스를 한마음으로 하는 것. 그리고 댄스 경험자의 사키가 나타나게 되는데.....

어느 날, 평범한 여고생 아오의 집에 ‘프레임 암즈 걸’이라는 자동 소형 로봇 ‘고우라이’가 들어있는 소포가 배달된다. 프레임 암즈 걸은 인공지능을 넘어선 인공 자아를 가진 정밀 로봇으로, 세계적으로 기동에 성공한 사례가 없던 고우라이를 깨우는 데 어째선지 성공한 아오. 배틀 데이터를 수집하며 감정을 배우는 프레임 암즈 걸 ‘고우라이’와 프레임 암즈 걸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소녀 아오, 그들의 기묘하고 즐거운 일상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