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추락할 수 없는 나락, 태국의 감옥에 갇힌 빌리 무어. 이곳을 나갈 수 있는 길은 죽거나 링 위의 승자가 되거나. 그러나 현실은 어느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

탐험을 좋아하는 의사 원진협은 태국 북부에 의료 탐험을 나갔다가 묘령의 여인 파주를 만나 호감을 느낀다. 그날 밤, 원진협은 주술에 능한 고족의 제사가 열리는 것을 알고 호기심에 구경을 갔다가 파주가 제물로 바쳐지는 걸 보고 몰래 제단에 잠입해 그녀를 구해낸다. 화가 난 제사장은 원진협에게 피의 저주를 내리고 원진협은 파주의 도움으로 탈출해 홍콩으로 돌아온다. 1년 뒤, 피의 저주가 시작되고, 원진협은 친구 위사리를 찾아가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한다. 원진협은 저주를 풀기 위해 태국으로 날아간다. 위사리의 사촌 여동생이자 호기심이 많은 기자 채홍은 몰래 원진협을 따라가는데...

함께 은행을 털었지만, 홀로 15년 형을 살았다. 출소를 맞아 자기 몫을 받으러 태국에 간 메디. 해변 휴양지에서 유유자적하는 친구들을 만나지만 돈이 없다는 말뿐이다. 그렇다면 돈을 뺏는 수밖에. 이제 낙원에서, 지옥을 보여주마.

범죄와 환락의 도시 방콕에서 낯선 킬러의 논스톱 액션이 시작된다! 용병 출신의 프로페셔널한 킬러 조(니콜라스 케이지)는 지하 세계를 주름잡는 갱 수랏의 비밀 의뢰를 받고 범죄와 환락의 도시인 방콕에 도착한다. 그의 미션은 바로 방콕을 움직이는 권력자 4명을 암살하는 것. 조는 이 낯선 도시에서 소매치기인 콩(샤크릿 얌남)을 심부름꾼으로 고용하고 암살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그러나 자신을 고용했던 수랏이 오히려 그를 살해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는데… 임무를 완수할 것인가? 방콕을 위험에 빠뜨릴 범죄 조직에 맞설 것인가? 이제, 방콕의 운명은 그의 손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