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선고를 받은 ‘미유키’는 절망의 순간 만난 ‘유스케’에게 한 달만 남자친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고 조심스러운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함께 핀란드로 여행을 시작한다. 약속한 한 달이 지나고 도쿄로 돌아온 ‘미유키’는 붉은 오로라를 보기 위해 다시 혼자 핀란드로 떠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유스케’는 ‘미유키를 찾아 나서는데… 전 세계를 울린 명곡이 영화로 찾아온다.

질과 리사는 교외에 자리 잡은 완벽한 집에서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있다. 두 여성은 서로 필사적으로 경쟁하며 상대방보다 더 행복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분투한다. 그리고 그 경쟁은 점점 이상한 상황으로 흘러 가는데..

여호와의 증인 교회에서 예배 중에 테러가 일어난다. 누군가 교회 안에 화염병을 던져 교회가 온통 불길에 휩싸인다. 테러의 배후를 파헤치려는 남편이 테러범들을 적발하려 하는 동안 아내는 상상하지 못한 공격을 받는다. 자신이 경찰이라고 밝히며 집안에 들어온 남자는 아내를 공포에 질리게 만들고 끔찍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진다. 아내는 남편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지만 소용이 없다. 영화의 초반부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했다는 성경 이야기가 나온다. 도대체 신은 인간에게 왜 이런 끔찍한 죄를 짓게 만드는가? 영화는 여기에 대한 하나의 대답을 제공한다. 용서의 하나님이 아닌 복수의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문학 조교수 자리를 찾고 있는 프레드는 아내 로즈와 함께 버몬트의 작은 대학가로 이사한다. 이 젊은 부부에게 스탠리 하이먼 교수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로즈가 집안 청소와 더불어 저명한 호러 작가인 그의 아내 셜리 잭슨을 돌보는 데 동의한다면 무료 숙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불후의 명작 《카사블랑카》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미국의 2차 세계 대전 참전이 임박한 시기. 전쟁에 대한 불안, 정치적 압력, 복잡한 가족사를 딛고 명작을 탄생시킨 커티즈 감독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 그 한 챕터가 열린다.

반복되는 일상에 싫증이 난 수잔은 극장 앞에서 연극배우 라파엘을 만난다. 함께 음악을 듣고 산책을 하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 모든 것이 따분했던 수잔에게 설렘과 함께 첫 번째 봄이 찾아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