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숨겨진 보석 같은 해변 ‘파라다이스’. 이곳을 찾은 의대생 ‘낸시’는 서핑을 즐기던 중 무언가의 습격으로 부상을 입고 근처의 작은 암초로 겨우 피신한다. 그녀가 올라선 암초로부터 해변까지는 고작 200미터. 소리를 지르면 닿을 가까운 거리지만,바다 밑에는 초속 11.3미터로 움직이는 거대한 상어가 맴돌고, 만조가 되면 암초는 물에 잠겨 그놈의 영역이 된다. 극한의 상황, 오직 생존을 위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국제 대회를 앞둔 파리의 센강에 거대한 상어가 나타난다. 유혈 사태를 막고자 소환되는 한 과학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신을 사로잡고 있는 과거의 비극부터 마주해야 한다.

상어전문가인 '칼훈'박사는 듀란트 제약회사로부터 포로젝트 자문 요청을 받게 된다. 그리고 방문한 수상연구기지에서는 황소상어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그것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한다. 하지만, 상어의 지능을 향상시키는 연구에 대해 불안하기만 한데...

어느 날, 캘리포니아 연안의 한 석유 굴착 장치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난다. 이 일로 굴착 장치의 소유사인 '트레이마 공업'은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고 책임자인 '로저'는 굴착지 붕괴로 인한 생태계 피해는 없을 거라 주장한다. 한편 '척' 앞에 자신을 해양 수사국의 박사라 소개하는 '캣'이 나타난다. 그녀는 돈을 지불할 테니 척에게 그의 배로 굴착지가 붕괴된 곳으로 가 달라는 부탁을 하고 척은 미심쩍어 하며 사고 지역까지 그녀를 데려간다. 사고 지역에 도착한 캣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로저를 찾아가지만 원하는 대답은 듣지 못한다. 그리고 단서를 얻기 위해 찾아간 생존자에게서 트레이마 사가 시추를 위해 불법 화학 물질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붕괴 사고의 원인이 거대 상어였다는 믿지 못할 얘기를 듣게 된다. 캣은 상어에 대한 생존자의 얘기를 믿지 않지만 굴착지 근처에서 직접 거대 상어를 목격하게 되고 그의 말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한편 거대 상어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해변가에는 주 방위군이 배치되고 캣은 군의 책임자를 찾아가 자신이 알아낸 상어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며 놈을 없애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인적 드문 바다 한가운데. 요트 여행을 왔던 선싱 일행은 백상아리의 습격으로 하나둘 희생된다. 살기 위해선 백상아리를 없애야 하는데...... 최후의 생존자는 과연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