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수영 챔피언인 장 타리스가 수영법에 대해 알려주는 다큐멘터리. 10분 정도의 짧은 스포츠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장 비고 특유의 스타일과 미학이 잘 드러나 있다. 특히 물에 대한 묘사가 탁월하며, 이중인화, 슬로우모션, 점프컷 등 아방가르드 영화 특유의 테크닉 역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톰 오브 핀란드는 게이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진정한 아이콘 중 하나이다. 그의 그림은 게이들의 정체성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톰의 가죽을 입은 남자의 이미지는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톰의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끼친 실제 스토리와 배경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