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은 예술가를 꿈꾸는 청년이지만, 알콜 중독 아빠와 무책임한 누나 진때문에 캘아츠 예술대학의 입학기회를 놓치고 조카를 돌보며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잭의 베스트 프렌드인 형 션이 고향으로 잠시 돌아오게 되고.. 잭과 서핑을 하며 예전보다 가까워 진다. 션은 커밍아웃한 게이로 이별의 아픔을 잊기위해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그곳에서 잭과 서핑을하고 잭의 예술과 그림을 누구보다 격려해준다. 술에 취한 어느날 두 사람은 서로 키스를 하게 되고.. 토리라는 여자친구가 있던 잭은 자신의 정체성과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션과 거리를 두기 시작하는데...
햇살이 가득한 호주 해변에서 섹시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귀여운 십대 미젯은 서퍼 소년들과 파티를 즐기며 방황한다. 미젯의 가장 친한 친구인 카스는 게이로, 두 사람은 자주 어울리며 뭔가 모를 변화를 느낀다. 또 다른 친구 아도니스와의 관계에서도 새로운 느낌을 발견하게 되고 짧은 여름동안 미젯은 새로운 관계를 경험하게 되는데...
17살의 제시는 그의 형 빅터의 서핑 실력 그늘에 살고 있다. 제시는 국제 서킷으로 진출하기 위해 끊임 없이 서핑을 연습하고, 그의 친구들과 이복 동생은 각자 힘든 성장통을 겪고있다. 해변과 서핑, 가족애, 혼란한 십대의 청춘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제주에서 외국인 불법 취업 브로커 일을 하는 이주노동자 2세 김수. 폭력전과로 출소한 수는 사회봉사로 해안을 청소하다가 바다에서 서핑하고 있는 서퍼들의 모습에 빠진다. 쓰레기통에서 우연히 주운 보드를 가지고 무작정 바다에 뛰어든 수. 그런데 제주 서퍼 해나가 위험하다며 수에게 태클을 건다. 수는 서프숍을 운영하는 똥꼬와 서퍼 해나에게 천천히 서핑을 배우게 되고, 서핑에 빠져들수록 외국인 불법 취업 브로커 일은 점점 잊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