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에 요절한 힙합 아티스트 투팍 샤커의 삶과 죽음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의 히트곡들이 영화음악으로 흐르고 있으며 생전 그가 남긴 다양한 인터뷰와 시 낭송, 홈비디오, 미공개 콘서트 씬 등을 소개하고 있다.

디트로이트의 소외받은 계층은 생존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다. 이러한 계층, 특히 빈민 흑인들에게 힙합은 탈출구이자 삶의 에너지이다. 지미 스미스 주니어에게도 힙합은 유일한 출구이자 그를 지탱해주는 에너지이다. 결손 가정에서 살고 있는 지미는 그의 친구들과 그들만의 가족을 이룬다. 그리고 그들은 언젠가 성공하리라는, 이 암울한 현실로부터 탈출 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밤이면 디트로이트의 힙합 클럽에 모여 그들의 꿈을 키운다. 힙합 클럽에서는 디트로이트 최고의 래퍼들이 모여 밤마다 랩 배틀에 참가한다.

젊은 시절 힙합 래퍼가 꿈이었던 디제이(테렌스 하워드 분). 그는 미국 멤피스에서 창녀들(놀라:타린 매닝 분/셔그:타라지 P. 헨슨 분/렉서스:폴라 자이 파커 분)을 등쳐 먹는 포주로 살아가고 있다. 매춘 업 이외에도 아넬 바에 대마초를 팔아 부족한 돈을 조달하기도 한다. 입에 겨우 풀칠하고 사는 그의 삶은 한 마디로 밑바닥 인생이다. 무의미하고 절망적인 삶으로부터의 탈출하고자 하나 별다른 대안이 없다.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 즈음 그는 문득 자신의 참담한 위치와 삶의 위기를 깨닫는다. 그러던 어느 날, 수중에 들어온 작은 키보드가 먼저 쌓인 그의 음악에 대한 꿈을 자극한다. 마침 힙합 슈퍼스타인 스키너 블랙이 멤피스를 방문해 아넬 바에서 파티를 벌인다는 정보도 얻는다. 디제이는 스키너 블랙의 방문이 랩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학창 시절 절친한 친구이자 사운드 엔지니어인 키(안소니 앤더슨 분)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부추긴다. 디제이의 랩을 들은 키는 성공을 예감하고 디제이의 허름한 방을 녹음실로 급조, 데모 테이프 제작에 착수한다. 이 과정에 교회 뮤지션인 백인 청년 셀비(DJ 퀄스 분)가 합류하고 창녀인 놀라와 셔그도 디제이의 데모 테이프 제작에 즐겁고도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참여한다. 스키너 블랙이 멤피스의 아넬 바에 도착할 즈음 디제이의 데모 테이프도 완성된다. 디제이는 떨리는 마음으로 아넬 바로 들어간다

1971년 뉴욕, 블랙팬더 소속의 열혈 활동가인 아페니(다나이 구리라)는 훗날 투팍으로 불릴 아이를 낳는다. 어린 시절부터 당당하게 살라는 어머니의 말을 들으며 자란 투팍(드미트리어스 십 주니어)은 셰익스피어와 음악에 관심이 많은 청년이었지만 가난과 흑인에 대한 사회 편견은 그를 결국 마약과 폭력의 세계로 밀어넣는다. 그러나 투팍은 포기하지 않고 음악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개척하려 한다. 흑인들의 삶의 애환을 보고 자란 투팍은 온갖 관습에 저항하고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높이며 전무후무한 힙합의 아이콘이 된다.

가상의 인물 듀이 콕스의 일대기를 그린 코미디. 듀이 콕스는 8살 때 실수로 형을 죽인 아픔을 안고 음악을 시작해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수많은 사람과 잠자리를 하고 수많은 여자와 결혼을 해서 수많은 아이를 낳고 세상에 있는 모든 마약에 중독되고,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버디 홀리를 비롯해 많은 뮤지션들을 만나는 등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다. (캐치온)

인기 정상의 레코딩 아티스트 바닐라 아이스를 주인공으로 해서 제작한 뮤직 드라마. 과거 M. C 해머와 듀엣으로 활동한 바 있는 바닐라 아이스는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히트랩 송과 화려한 춤과 함께 사랑 이야기를 연기하고 있다. 자유분방한 성격의 랩 뮤지션 쟈니(Johnny Van Owen: 바닐라 아이스 분)는 어느날 그룹 멤버들과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고장으로 어느 마을에 머물게 되고, 그곳에서 승마 연습에 부모님의 엄격한 규율 속에 성장한 모범생 캐시(Kathy: 크리스틴 민터 분)를 만난다. 독특한 헤어스타일, 파격적인 의상 등 개성이 강한 바닐라 아이스는 슈가쉑에 있는 클럽에서 캐시와 재회하고 그후 계속되는 만남으로 캐시는 쟈니에 대한 사랑과 이전까지 누리지 못했던 자유를 맛보게 된다. 그러나 쟈니를 불량아로 여기는 캐시 부모의 적극적인 만류로 둘은 헤어질 위기에 처한다.

의사가 꿈인 거리의 춤꾼 토마스와 부모를 잃고 난 후 춤추기를 그만두었던 발레리나 지망생인 메간이 아픔을 극복하고 댄스 배틀에 도전하게 된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