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교를 암살하고 영국에서 도망친 킬러 레이와 켄에게 보스는 2주 동안 벨기에의 관광도시 브리주로 가라는 명령을 내린다. 브리주는 아름다운 중세풍의 관광 도시로 낙천적인 켄은 관광을 즐기지만 혈기 왕성한 레이는 지루하기 짝이 없다. 레이는 거리에서 만난 매력적인 비밀스런 여인과 사랑에 빠지고, 켄은 브리주의 아름다움에 반하며 오랜만에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다. 그때, 킬러들의 보스 해리는 켄에게 명령을 내린다. 그것은 바로 대주교를 암살할 때 ‘킬러들의 규칙’을 실수로 어겼던 레이를 죽이라는 것. 그때부터 조용하고 아름다운 도시 브리주는 킬러들의 마지막 대결의 장소가 되는데...
평범한 LA의 택시 운전사 맥스(제이미 폭스)는 돈을 모아 리무진 렌탈업을 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살고있다. 그는 어느날 밤, 우연히 타지에서 온 승객 빈센트(톰 크루즈)를 자신의 택시에 태우게 된다. 빈센트는 하룻밤동안 다섯 군데를 들러 볼일을 보고 새벽 6시까지 공항에 가야 한다며 택시를 전세 내자고 한다. 두 사람은 계약을 맺고, 맥스는 하룻밤 동안 빈센트의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곧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빈센트가 말한 다섯 가지의 볼일이란 바로 사람들을 죽이는 살인청부 일이었던 것. 빈센트는 마약조직에 불리한 증언을 한 증인들과 담당 검사를 살해하기위해 LA에 온 청부업자였던 것이다. 맥스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지만 그럴수록 더 깊숙이 개입하게 되는데...
2차 세계대전기간 동안의 샌프란시스코. 옷을 벗지도 못한 채 새벽 늦게 잠들었던 냉혹한 살인청부업자 필립 레이븐은 새로운 임무를 실행하기 위해 다시 깨어난다. 그 새로운 임무는 니트로케미컬 코퍼레이션이 생산하는 독가스의 제조공식을 갖고 있는 화학자 앨버트 베이커를 살해하는 일이다. 레이븐은 베이커와 그의 비서를 제거하고 공식을 가져다 준 댓가로 니트로케미컬의 간부이며 한 나이트클럽의 사장인 윌라드 게이츠에게 2만불을 받는다. 하지만 곧 게이츠의 음모에 걸려든 레이븐은 쫒기는 신세가 된다. 그레이엄 그린의 소설인 에 기초한 영화. 풍부한 심리적 분위기와 어두운 뉘앙스를 지닌 이 영화는 살인청부업자 필립 레이븐의 고통받은 영혼 속으로의 여행이다. 특히 이 영화를 통해 최초로 호흡을 맞춘 알랜 래드와 베로니카 레이크가 완벽한 앙상블 연기를 보여준다.
런던 암흑가의 갱단 잭 카터는 동생 장례식의 참석하기 위해 고향인 뉴캐슬로 떠난다. 카터는 동생의 죽음이 단순 사고사였다는 말에 의심을 품고, 동생의 죽음은 우연이 아니라 복잡한 사건이 연루된 타살이라고 생각한다. 고향에 도착해서 일대의 암흑가를 탐색하던 잭은 타살의 실마리를 발견하고, 이 사건을 은폐하려는 세력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때부터 카터의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이 시작된다.
형사 샤클리(Ben Shockley: 클린트 이스트우드 분)는 살인 사건의 증인인 거스 몰리(Gus Mally: 산드라 로 분)를 법정까지 호송하는 임무를 맡는다. 샤클리가 그녀를 호송차에 태우고 가던 중 누군가의 공격을 받아 외딴집에 피신 후 상관에게 증원을 요청하는 전화를 한다. 그러나 증원은 되지않고 느닷없이 그집은 경찰관들에 포위되어 총탄세례를 받는다. 영문도 모르는 채 이들은 총격을 피하고, 피신하여 상관에게 보고를 하고, 길을 떠나는 도중에 차가 공격을 받고 공중에서의 헬기가 그들을 추적한다. 살인 사건의 목격자인 그녀의 증언은 시장과 경찰고위 간부가 연루되어있는 사건이었던 것이다. 드디어 샤클리와 선은 이 사실을 알고 법정으로 가기위해 버스에 방탄막을 설치하고 돌진하는데...
천재적인 사기꾼 리플리는 결혼과 함께 프랑스의 아름다운 전원주택에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우연히 참석한 조나단 부부의 파티에서 그를 '돈은 많지만 예술은 모르는 미국인'이라고 비난하는 조나단의 발언은 리플리의 자존심에 금이 가게 만드는데.... 리플리의 옛 친구 리브스는 그에게 사업상 라이벌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 그날 밤, 아내로부터 자신을 모욕한 조나단이 백혈병 말기라는 사실을 전해 듣게된 리플리의 머릿속에 재미있는 계획이 떠오른다. 바로 자신에게 들어온 살인청부를 조나단에게 넘기는 것. 거액을 돈을 제시하며 조나단에게 살인을 의뢰하는 리브스. 평범한 조나단에게 받아들이기 힘든 제안이었지만 그의 목숨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아내와 아들은 남겨진다는 불안감에 조나단은 돈을 선택한다. 베를린에서 조나단의 첫 번째 살인이 무사히 끝나고 그는 양심의 가책 대신 묘한 흥분을 느낀다. 리플리는 그런 그의 변화를 즐거워하며 지켜본다. 하지만 리브스가 조나단에게 두 번째 살인을 제의하면서부터 모든 일은 리플리의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하는데....
샌프란시스코 강력게 형사 해리 컬러핸은 루 제네로라는 범죄계의 거물을 잡아서 투옥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제네로는 옥중에서 부하들을 조종, 해리는 해치려고 시도하나 번번히 실패한다. 이에 해리도 감옥으로 직접가서 자신이 죽으면 그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겁을 줘, 도리어 그의 부하에 의해 원치 않는 보호까지 받게 된다. TV 기자 사만타 워커도 다른 기자들과 마찬가지로 특종을 노려 귀찮아하는 해리에게 자주 접근한다. 그 무렵 유명한 가수 자니 스퀘어즈와 몰리 피셔라는 TV 해설가 등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관이나 기자들은 그러한 유명인 피살 사건의 용의자로 영화 감독인 피터 스완을 지목하고 있다. 죽은 사람을 알아 맞히는 '데드풀'이라는 내기 놀이를 하고 있는 스완은 죽은 그 유명인들을 죽을 사람으로 점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완은 결백을 주장하고 해리는 누군가 스완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살인 행각을 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때 해리가 탄 차가 범인이 원격 조종하는 폭탄장치가 되어있는 고성능의 미니카의 추적을 받는다. 필사적으로 해리를 쫓던 미니카에 의해 결국 함께 타고 있던 중국계 파트너 형사인 쿠안이 부상을 당하는데...
하얀 눈으로 덮힌 알래스카, 거기에 많은 빚과 뚜렛증후군을 앓는 아내를 가진 파산한 여행사 사장 폴 바넬(로빈 윌리암스役)이 있다. 사무실 전기가 끊길만큼 궁지에 몰렸고 또 아내 마가렛(홀리 헌터役)의 치료비에 대한 압박을 심하게 느끼는 폴에게 어느 날 꽁꽁 언 시체가 나타난다. 저 시체가 동생 레이몬드라면!!!! 그에겐 지난 5년 동안 행방불명 된 동생이 있었고 그 동생은 100만불의 생명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 소심한 남편 폴은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황당한 시체훼손 보험사기극을 시작한다. 한편, 꽁꽁 언 시체의 주인인 갱단은 시체를 돌려받기 위해 마가렛을 납치하고...보험조사관 테드는 수상한 냄새를 맡고 끈질긴 추적에 나선다. 마가렛을 구하려면 테드의 눈을 피해 이미 장례를 치른 시체를 찾아 교환을 해야한다. 이 정신없는 와중에 성질 나쁜 동생 레이몬드가 사정을 알고 돌아와 마가렛을 없에고 그 몫까지 갖고 싶어한다. 폴은 갱단에게도 레이몬드에게도 돈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 어떻게 하면 아내도 지키고 돈도 지킬 수 있을까...
검은 정장, 하얀 셔츠, 붉은색 넥타이가 트레이드 마크이며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함과 단호함, 그리고 긍지를 가지고 있는 프로페셔널 킬러 ‘에이전트 47’. ‘니카’라는 여자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지만 이내 그를 음모에 빠뜨리기 위한 계략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러시아 군대와 인터폴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이에 ‘에이전트 47’은 배후를 밝혀 내기 위해 고군분투를 벌이는데 이런 과정에서 ‘니카’를 향한 낯선 감정에 혼란을 겪게 된다.
존 크루거(아놀드 슈워제네거)는 국가 기밀의 중요한 단서를 알고 있는 증인이 위험에 처할 경우 증인의 목숨을 구하고 그의 모든 과거 기록을 '지워버리는(이레이저)' 연방 경찰 증인 보호 프로그램 전문가이다. 한편 무기 제조업체의 중역인 리 컬른(바네사 윌리엄스)은 무기 제조업체가 정부 고위층과 짜고 국제 테러 조직에 신무기를 팔아 넘긴다는 정보를 입수해 FBI에 알린다. 위기에 처한 그녀는 자신의 존재 기록을 지우기 위해 크루거에게 도움을 청한다.
전문 킬러 프랭크(모건 프리먼)는 억만장자 해몬드를 죽이겠다는 고용 계약을 했다. 하지만 그는 계획이 어그러지면서 자동차 사고를 당하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프랭크에게서 총을 발견한 의료진은 그 사실을 경찰에 알리고 연방 보안관들이 그를 이송하기 위해 도착한다. 경찰이 프랭크를 데리고 도시 외곽 숲지대를 통과하던 중 프랭크의 부하들이 그를 빼내려 공격을 시도해 보안관들을 죽인다. 그러나 마지막 남은 보안관 한 명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프랭크를 놓치지 않고 마침 현장에서 만난 레이(존 쿠삭)와 그의 아들 크리스에게 프랭크를 수사 당국에 넘겨달라고 부탁한다. 전직 경찰이자 현재는 체육교사로 일하는 레이는 아내를 잃은 뒤 아들 크리스가 대마초를 피는 등 생활이 엇나가자 그와 더 가까워지기 위해 함께 캠핑을 하러 가던 중이었다. 마침내 옳은 일을 하기로 마음먹은 레이는 보안관의 부탁대로 프랭크를 수사 당국에 인계하기로 한다. 하지만 교활한 프랭크를 끌고 험한 지형을 통과해 먼 곳까지 데려가는 일도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그의 부하들의 공격까지 피해야 한다.
쿠바의 마피아 보스 프랭크 만타하노(Mantajano: 마이클 네이더 분)는 조직범죄단인 마피아와 관련된 불법 행위로 연방 재판소에 기소되어 있던 상태였다. 그런 그를 검찰측에서 기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만타하노의 불법 행위를 증명해 줄 수 있는 증인을 법정에 세우는 것이었다. 그러나 만타하노의 사주를 받은 암살자에 의해 연방정부의 유일한 증인이 살해당하고 또 다른 증인을 찾아보던 중 만타하노의 모든 돈세탁 경위를 디스크에 복사해놓은 다지(Dodge: 스테픈 볼드윈 분)라는 청년을 찾게 된다. 그는 만타하노가 연방법정에 의해 기소당할 때 전화국의 컴퓨터에 불법으로 침투한 죄로 복역 중이었다. 그는 어느날 교도소 밖으로 다른 죄수들과 노역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한 죄수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얼떨결에 한 흑인 죄수와 함께 수갑을 같이찬 채로 도주하게 된다. 그들의 목숨을 빼앗으려는 암살자들의 추적과 경관들을, 억울한 누명을 쓴 채 경찰에까지 쫓기는 몸이 된다. 흑인 죄수는 범죄단의 함정에 빠져 전과자로 누명쓴 전직 경찰관으로 상부의 지시에 따라 다지를 은밀히 경호하고 있던 파이퍼(Piper: 로렌스 피쉬번 분)라는 인물이었는데...
전직 경찰인 맷은 도박과 술로 가정을 잃고 힘겹게 살아가지만 딸 베키에게만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도박 빚에 쫓기던 맷은 알 수 없는 조직의 제안으로 법망을 피하고 있는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해결사로 일하게 된다. 어느날 조직은 베키의 새 아버지이자 동료 형사였던 스티브의 제거를 명령한다. 그리고 맷이 의지하던 주변 사람들이 죽어가기 시작한다. 혼란에 빠진 맷은 본색을 드러낸 거대한 음모 앞에 홀로 맞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