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없어 거리를 헤매던 떠돌이 찰리는 우연히 서커스단 근처를 지나다 일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소품을 관리하던 찰리는 공중곡예의 일인자인 렉스와 메르나의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보며 서커스단을 나온다. 밤이 되어 길 옆에서 혼자 불을 쬐고 있던 찰리는 서커스단에서 도망쳐 나온 메르나를 만난다. 찰리는 자기가 메르나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녀를 다시 렉스와 결합시켜 주는 것 밖에 없음을 절감한다. 찰리의 도움으로 사랑을 찾은 렉스와 메르나는 결혼과 함께 다시 서커스단을 찾는다. 그들이 서커스단을 따라 다음 행선지를 향해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던 찰리는 다시 새로운 방황의 길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는다.

다큐멘터리와 스토리텔링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메타 내러티브 작품. 고등학교 동급생에게 성폭행을 당한 감독의 실화를 다루며 배우들을 섭외해 당시의 상황을 재현한다. 동시에 전 룸메이트를 인터뷰하며 그 여파와 복잡성을 조명한다.

텍사스에서 목장을 경영하는 정직하고 성실한 호머 배넌에게는 부도덕하고 이기적이며 오만한 성격을 가진 아들 허드가 있다. 그는 자동차 사고로 형제를 죽게 만든 이후, 술과 여자에 빠져 망나니처럼 살고 있는데...

같은 동네에 사는 잭과 데이빗은 동시에 실비아를 사랑하고 있는 사랑의 라이벌이다. 1차 대전이 발발하자 두 남자는 같이 공군에 입대하지만, 이곳에서도 계속 경쟁을 이어나간다. 오랜 기간 필름이 분실되었다가 1992년에야 기적적으로 다시 관객과 만날 수 있었다.

평범지만 정직하게 살려고 애쓰는 윌리 스탁(Willie Stark: 브로데릭 크로포드 분)은 부패한 마을의 관리들에 맞서 정직한 정치를 하기 위해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신문사 기자 잭 버든(Jack Burden: 존 아일랜드 분)은 부장의 명령을 받고 윌리를 취재하다가 그와 친해진다. 윌리는 학교 건립과 관련하여 관리들의 부정한 행위가 있었음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려 하지만 결국 선거에서는 패배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소방훈련 과정에서 학교가 무너져 어린 아이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이 사고를 계기로 마을 사람들은 윌리의 말을 믿게 된다. 그리고 그는 마을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 다음 선거에 당선된다. 하지만 당선이 된 후, 그는 많은 공약들을 내세우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더러운 정계와 결탁하고 서서히 물들어간다. 그 뿐 아니라 자기와 친구 관계인 잭의 주변 사람들까지 끌어들여 이용하기 시작한다.

하퍼 일가(Tom Harper: 헨리 오닐 분 / David Harper: 데이비드 블레어 분)는 LA에서 50마일 떨어진 평화로운 밸보아 마을에서 살고 있다. 어느 이른 아침, 하퍼 부인(Lucia Harper: 조안 베네트 분)은 급히 차를 몰고 LA로 향한다. 하퍼 부인은 LA의 허름한 한 호텔에서 테드 다비(Ted Darby: 셰퍼드 스트루드윅 분)를 만나 더 이상 딸을 만나지 말 것을 경고한다. 다비는 그린 부인에게 돈을 요구한다. 집으로 돌아온 하퍼 부인은 비트리스(Bea Harper: 제랄딘 브룩스 분)에게 다비가 돈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말하지만 이미 다비에게서 전화를 받은 비트리스는 엄마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화를 낸다. 그날 밤 다비는 비트리스를 찾아와 돈 얘기를 꺼낸다. 엄마의 말이 사실임을 깨달은 비트리스는 말다툼 끝에 다비를 밀치고 도망쳐 집으로 돌아온다. 비트리스는 엄마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다시는 그를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그 다음날 아침 보트 창고로 확인을 하러 나갔던 하퍼 부인은 닻에 찔려 숨져있는 다비를 발견한다. 딸의 짓이라고 믿는 부인은 시체를 보트에 싣고 늪지대로 가 시체를 유기한다. 그 다음날, 도넬리(Martin Donnelly: 제임스 메이슨 분)라는 사람이 찾아와 비트리스가 다비에게 쓴 편지를 건네며 5,000달러를 주지 않으면 경찰에 편지를 제공하겠다고 협박한다. 그때부터 하퍼 부인은 동분서주 돈을 구하러 뛰어다니지만 5,000달러는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소설 "붉은 죽음의 가면"을 로저 코먼이 영화화했다

1960년, 위스콘신주에서의 존 F. 케네디 상원의원과 허버트 H. 험프리 상원의원의 대통령 예비선거 과정을 기록한 이 작품은, 사상 최초로 동시녹음 카메라로 만든작품으로 미국 다이렉트 시네마의 시작을 상징한다. 1960년 로버트 플레허티 상을 수상했다. (2011년 제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