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Al Shaw: 브루노 로렌스 분)은 부인 재키(Jacqui Shaw: 안나 마리아 몬티셀리 분)와 딸 조지(Georgie Shaw: 그리어 롭슨 분)와 함께 여러 사람들의 고통과 죽음, 상처 등이 담긴 폐차를 다루는 폐차장을 수년째 경영하고 있다. 그는 젊은 시절에 품었던 자동차 레이서의 꿈을 늘 포기하지 못하고 앙금처럼 남겨진 꿈의 편린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시간 틈틈이 경주용 자동차를 돌보는 일로 위로를 삼던 알은 어느 순간에 자기 가족들의 벌어져 버린 틈새를 발견하게 된다. 언제부터인가 그런 남편의 모습이나 폐차들이나 취급하며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에 심한 염증을 느낀 아내 재키. 이런 생활을 청산하고 떠나자고 남편을 설득해보나 전혀 통하지 않자 참지 못하고 남편의 곁을 떠나고 마는데...
'49년작 의 리메이크작으로, 아카데미 수상 경력의 다니엘 푸치가 각색하고 스티븐 소더버그가 연출했다. 재혼하는 어머니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집으로 돌아온 마이클 체임버(Michael Chambers: 피티 갤러거 분)는 어머니와 유능한 경찰관이 된 동생과 재회한다. 고향 마을의 술집을 찾은 마이클은 그곳에서 예전에 자신의 동거녀였던 래이첼(Rachel: 앨리슨 엘리어트 분)과 그녀의 새 남자를 만난다. 마이클은 잠시 레이첼과의 과거를 생각해 보지만 이제 레이첼은 예전의 그녀가 아니다. 한편 마이클은 새 아버지가 될 애드(Ed Dutton: 폴 무디 분)의 도움으로 현금을 운반하는 무장보호 회사에 입사하개 된다. 그런데 이때부터 마이클에게 레이첼이 서서히 접근하기 시작하고, 그녀는 주말여행을 제의한다. 그러나 여행을 떠나기로 한 날. 레이첼은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로부터 얼마 후 레이첼은 예전에 마이클과 동거했던 집으로 마이클을 찾아와 폭력적인 남편과 강요에 의해 결혼했지만 자신은 아직도 마이클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이때, 집 아래층에 래이첼의 남편이 나타나자, 마이클은 레이첼과의 관계를 의심받지 않기 위해 레이첼의 남편에게 자신의 현금수송차를 털기로 약속하는뎨.
방학 동안 연극 캠프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뮤지컬 코미디. 감동적으로도 보이고 하지만 약간은 진부한 스타일로도 보인다. 감정을 강요하는 듯해 보이기도 하고... 이 포스터에 대한 멘트가 영화의 분위기를 다 말해 준다고 해도 과언 아니겠다. 연극, 춤, 노래 등 각종 문화 활동 체험을 위한 캠프가 배경이고 알고 보니 프로작-정키인 핸섬한 남자애, 10대 드랙퀸 게이 소년, 당차지만 외모에 자신 없는 여자애, 심각한 공주병 환자, 그 공주병 환자를 동경하고 모시다 심하게 뒤통수 쳐 버리는 여자애, 5년 전 뮤지컬 하나 히트시키고 이후 변변한 작품 없이 캠프 지도 교사로 온 작곡가, 못 생기고 뚱뚱하다고 아버지한테 심하게 구박 받던 여자애 등등 캠프에 참여한 이들은 학생이든 선생이든 어딘가 하나씩 상처를 안고 있는 그런 인물들이다.
닐은 애인 조운이 자살을 기도해 병문안을 가지만 곧 우울해져 그만둔다. 그러던 어느날 리지란 여인이 그에게 접근해 오고 닐은 그녀의 집으로 간다. 그 곳에서 리지의 남편 루와 조운을 만난다. 다시 조운과 잘해가기로 마음을 먹고 루가 닐에게 일자리를 소개해 준다. 닐은 불현듯 면접 때 입을 양복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양복을 가지러 간다. 그러나 평소 닐을 마음에 두고 있는 체리를 불러내 달라는 해리의 부탁에 체리의 집에 전화를 걸어주나 전화를 엿들은 체리 엄마의 신고로 영문도 모른 채 닐은 경찰에 체포된다. 2주 만에 풀려난 닐은 리지의 집을 찾아가지만 집은 텅 비어 있는데...